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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장 후보 누구에게 투표할까
2026년 6월 13일, 송파구청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은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저도 송파구에서 5년째 살면서 어떤 후보가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게 만들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봤습니다. 아래 표는 세 후보의 핵심 공약을 한눈에 정리한 것입니다.
| 후보 | 소속 | 주요 공약 |
|---|---|---|
| 김민수 | 더불어민주당 | 송파구 공공의료원 설립, 잠실·석촌호수 문화벨트 조성 |
| 이지영 | 국민의힘 | 송파세무서 이전 부지에 복합청사 건립, 가락시장 현대화 |
| 박철호 | 무소속 | 오금공원 지하주차장 확충, 위례신도시 교통망 개선 |
핵심 공약 상세 분석
김민수 후보 공공의료와 문화 인프라
김민수 후보는 송파구 공공의료원 설립을 가장 먼저 내세웠습니다. 송파구는 인구 67만 명 이상이지만 종합병원이 부족해 주민들이 강남이나 분당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응급실을 찾느라 헤맨 경험이 있어 이 공약이 특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잠실운동장과 석촌호수를 연결하는 문화벨트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송파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벨트가 완성되면 연간 500만 명의 방문객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영 후보 행정 효율과 전통시장 활성화
이지영 후보는 송파세무서 이전 부지를 활용한 복합청사 건립을 제안했습니다. 이 부지는 방이동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 현재 세무서만 있어 활용도가 낮습니다. 복합청사에는 구청 민원실, 도서관, 주민센터를 함께 배치해 행정서비스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락시장은 1985년 개장 이후 시설이 낡아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 후보는 시장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디지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철호 후보 주차난 해소와 교통망 개선
박철호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 밀착형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오금공원 지하주차장 확충입니다. 오금공원 주변은 주택가와 상업지역이 혼재해 주차 전쟁이 일상이었습니다. 제 친구도 이 지역에 살면서 매일 집 앞 주차 자리 찾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소연하더군요. 박철호 후보는 공원 지하 2층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해 800여 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례신도시와 송파 본도심을 잇는 교통망 개선을 위해 마천터널 무료화와 공공버스 노선 증설을 약속했습니다. 위례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에 1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공약입니다.
여론조사로 본 후보 선호도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파구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민수 후보가 38.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지영 후보 32.5%, 박철호 후보 18.7%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김민수 후보를 선호했고, 50대 이상은 이지영 후보에게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박철호 후보는 무소속의 한계를 넘기 어려웠지만,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으로 4050세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선거 결과와 송파구의 미래
오늘 발표된 개표 결과, 최종 당선자는 김민수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그가 내건 공공의료원 설립과 문화벨트 조성 공약이 많은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송파구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광 활성화라는 큰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저도 송파구민으로서 공공의료원이 하루빨리 들어서서 더 이상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요구, 즉 주차난 해소와 교통 개선도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구청장이 약속한 100일 계획을 지켜보며, 송파구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