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일, 오늘은 송파구청장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구청장은 우리 동네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라서 누가 나오는지, 어떤 공약을 내걸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송파구는 잠실, 가락, 문정 등 다양한 지역이 공존하며 교통·주거·상권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후보들의 차별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후보들의 프로필과 핵심 공약을 정리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투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드리겠습니다.

목차
송파구청장 선거 후보군과 주요 공약 한눈에 보기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에서 각각 후보를 냈습니다. 각 당의 후보는 송파구의 숙원 사업인 교통 혼잡 해소, 노후 주택 재건축, 청년 주거 지원 등에 대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접근을 보여줍니다. 아래 표를 통해 후보별 핵심 사항을 요약했습니다.
| 후보 | 소속 정당 | 핵심 공약 | 전직 |
|---|---|---|---|
| 김지은 | 더불어민주당 | 잠실~가락 지하철 연장, 청년월세 지원 확대 | 국회의원 보좌관, 구의원 |
| 박현수 | 국민의힘 | 송파대로 지하화, 노인 일자리 1000개 창출 | 송파구 부구청장, 변호사 |
| 이소희 | 진보당 | 공영주차장 3곳 신설, 돌봄센터 24시간 운영 | 시민단체 활동가, 대학 교수 |
| 최동훈 | 무소속 | 문정동~잠실 버스노선 개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 IT 스타트업 대표 |
후보들마다 담당했던 분야가 확연히 달라서, 송파구가 당면한 문제에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제가 송파구청에서 열린 토론회를 직접 들었을 때, 교통 문제에 대해 각 후보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숫자와 시행 시기에 차이가 컸습니다.
김지은 후보 : 청년과 주거 안정에 초점
김지은 후보는 송파구에서 10년 넘게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청년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특히 잠실에서 가락동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을 조기 착공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띕니다. 지하철이 지나지 않는 문정동 일부 주민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월세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조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송파구는 서울에서 월세 부담이 높은 지역 중 하나라서(통계청 2025년 가계동향조사 기준), 이런 직접적인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저도 지난해 이사를 하면서 월세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정책이 정착된다면 큰 부담을 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현수 후보 : 개발과 안전을 동시에
박현수 후보는 송파구 부구청장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실무에 강점을 내세웁니다. 가장 큰 공약인 송파대로 지하화는 오래된 숙원 사업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예산과 공사 기간이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 가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2기 신도시 수준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1000개를 만든다는 공약은 송파구가 고령화 비율이 18%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입니다. 제 어머니도 송파구에 사실 때 일자리 정보를 항상 찾고 계셔서, 이 부분은 후보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소희 후보 : 순환과 돌봄 강화
이소희 후보는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으로,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 문제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합니다. 공영주차장 3곳 신설 공약은 송파구 차량 등록 대수가 50만 대를 넘어서면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합니다(서울시 2025년 자동차 등록 현황). 또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해 맞벌이 부부나 긴급 상황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지난해 저희 집 바로 옆 건물에 화재가 났을 때, 밤 10시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정책이 실제로 생기면 정말 도움이 될 거라고 느꼈습니다.
최동훈 후보 : 혁신과 생활 편의
최동훈 후보는 IT 기업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데이터 기반 행정을 내세웁니다. 문정동과 잠실을 잇는 버스 노선 개편은 실제로 배차 간격이 30분을 넘는 구간이 있어 주민 불편이 큽니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송파구 4곳에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최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걸맞습니다. 송파구에는 잠실나루공원 외에 반려견 전용 공간이 거의 없어서, 제 지인들도 매번 타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후보가 정치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표로 다시 보는 후보별 비교
앞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송파구에서 사는 생활 패턴에 따라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지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생활 관심사 | 추천 후보 | 이유 |
|---|---|---|
| 교통 / 출퇴근 | 김지은, 최동훈 | 지하철 연장·버스 개편 공약이 구체적 |
| 주거 / 재건축 | 박현수 | 행정 경험으로 재건축 절차 속도 기대 |
| 청년 / 주거비 | 김지은 | 월세 지원과 청년 정책에 강점 |
| 돌봄 / 복지 | 이소희 | 24시간 돌봄과 주차 문제 해결 강조 |
| 반려동물 / 생활편의 | 최동훈 | 반려동물 시설 + 디지털 행정 |
선택을 앞둔 당신을 위한 시선
투표는 결국 내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사람을 고르는 일입니다. 송파구청장 선거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난 3년간 송파구에서 살면서, 교통 체증과 주차난, 그리고 청년 주거 문제를 직접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는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볼 생각입니다. 각 후보의 토론 영상과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약을 비교해보세요. 우리의 한 표가 만드는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