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영화 순위를 돌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단연 호프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한 SF 스릴러 호프는 7월 15일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켰습니다. KOBIS 집계 기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7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34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목차
7월 영화 순위 주말 박스오피스 톺아보기
주말 사흘 동안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순위표를 보면 1위 호프의 흥행 격차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2위 미니언즈 앤 몬스터즈와 비교했을 때 주말 관객 수가 6배 이상 차이 났습니다.
| 순위 | 영화 | 개봉일 | 주말 관객 수 | 누적 관객 수 |
|---|---|---|---|---|
| 1 | 호프 | 2026년 7월 15일 | 767,351 | 3,415,682 |
| 2 | 미니언즈 앤 몬스터즈 | 2026년 7월 15일 | 117,914 | 562,962 |
| 3 | 모아나 | 2026년 7월 8일 | 87,033 | 909,270 |
| 4 | 토이 스토리 5 | 2026년 6월 17일 | 53,975 | 2,837,121 |
이 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애니메이션 세 편이 2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자리를 지켰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위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흥행의 무게감은 작품마다 달랐습니다. 특히 모아나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실사에서 이어가지 못하며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넘겼지만,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호프 1위를 지키며 보여준 힘
호프는 개봉 첫 주부터 관객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습니다. 어떤 관객은 156분의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진다고 했고, 어떤 관객은 나홍진 감독이 쌓아온 세계관의 끝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관람한 뒤에도 평가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주말이 지날수록 관객 수는 꾸준히 늘었고, 7월 20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매출액 점유율 72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호프의 누적 관객 수는 7월 26일 기준 34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500만 명에서 700만 명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새로 개봉하는 작품들과의 경쟁을 감안하면 7월 영화 순위 안에서 만든 발판은 분명합니다.
애니메이션 세 편이 보여준 다른 온도
미니언즈 앤 몬스터즈는 7월 15일 개봉해 주말 11만 명을 더하며 누적 5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흥행은 제작비의 4배 이상을 벌어들일 만큼 좋았지만, 국내에서는 전작들보다 아쉬운 속도입니다. 모아나는 실사화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할로 출연해 화제가 됐지만, 국내 누적 관객 90만 명을 넘긴 뒤 순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토이 스토리 5는 2019년 4편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국내 누적 28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리즈의 팬층이 두터운 작품이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7월 영화 순위 경쟁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래도 글로벌 수익이 10억 달러에 가깝게 모이며 흥행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드러난 관객의 선택
7월 20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눈동자가 4위로 올라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민아 배우가 1인 2역을 맡은 스릴러 눈동자는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날 1만 명이 조금 넘는 관객을 모으며 누적 144만 명을 넘겼습니다. 180만 명 안팎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남았지만, 개봉 4주 차에 순위를 다시 끌어올린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날 군체는 누적 594만 명을 기록하며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주말 순위표에서는 7위에 머물렀지만, 장기 상영작으로서 꾸준한 관객을 모으는 모습이었습니다. 순위표의 위쪽보다 아래쪽에서도 극장가의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극장 밖 7월 영화 순위 넷플릭스에서 주목받은 작품
극장과 달리 OTT에서는 7월 영화 순위가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영화 차트에서 1위는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비키퍼가 차지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로, 극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관객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어 스나이퍼 국경 없는 전쟁, 하정우 감독이 연출한 로비, 당신의 욕망이 뒤를 이었습니다. 극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르를 OTT에서 찾는 흐름이 이번 달에도 이어졌습니다.
7월 영화 순위가 남긴 흐름
7월 영화 순위는 호프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과 장기 상영작이 각자의 관객을 지키는 모양새였습니다. 이제 8월이 시작되면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합류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도 곧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호프가 새 개봉작들을 맞아 어디까지 순항할지는 손익분기점과 연결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앞으로 영화를 고를 때는 주말 누적 관객 수와 일일 순위 변화를 함께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같은 순위대라도 전날과 비교해 얼마나 관객을 모았는지 확인하면 흐름이 더 잘 보입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극장가의 순위표가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7월 영화 순위에서 호프는 왜 1위를 지켰나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형 스크린 관객이 몰리면서 주말 관객 수와 누적 관객 수 모두 크게 앞섰습니다. 관람평이 갈렸지만 초반 흥행 몰입도를 높인 것이 1위 유지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니언즈 앤 몬스터즈는 국내에서 어떤 성적을 냈나요
7월 2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에서는 제작비 대비 높은 수익을 냈지만, 국내에서는 전작들보다 아쉬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8월 개봉작 중 어떤 영화가 순위에 영향을 줄까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이미 개봉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작품이 7월 영화 순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호프의 상승세에 어떤 변수를 만들지 관심이 쏠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