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러너들의 마음이 다시 움직입니다. 특히 10월 마라톤 대회는 한 해 중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달릴 수 있는 기회로 꼽힙니다. 2026년 10월 셋째 주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풀코스부터 5km, 가족 단위 참가가 가능한 종목까지 선택지가 넓습니다. 다만 많은 대회가 이미 접수 마감됐을 수 있으므로 참가를 원한다면 대회 날짜와 함께 접수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 17일과 18일에는 서울과 경기, 경북, 강원, 충북, 대전, 광주, 세종, 전남, 대구, 경남 등에서 대회가 열립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일정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날짜 | 대회 | 장소 | 종목 |
|---|---|---|---|
| 10월 17일 토요일 | 2026 경주마라톤 | 경주시민운동장 일원 | 풀, 하프, 10km |
| 10월 17일 토요일 | 2026 경청마라톤 | 서울 신정교 하부 영롱이 억새구장 | 하프, 10km, 5km |
| 10월 17일 토요일 | 2026 정선동강 마라톤 | 정선생태체험학습장 | 하프, 10km, 5km, 커플런, 가족런 |
| 10월 17일 토요일 | 제24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 | 충북 문의체육공원 | 풀, 하프, 10km, 5km |
| 10월 18일 일요일 |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 서울 광화문광장 | 하프, 10km |
| 10월 18일 일요일 | 제23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 | 여주 현암지구공원 | 하프, 10km, 4km, 1km 휠체어 |
| 10월 18일 일요일 | 제25회 대청호마라톤 | 대전 대청공원 | 하프, 10km, 5km |
| 10월 18일 일요일 | 2026 하남시 시장기 당정마라톤 | 하남스타필드 앞 당정뜰 | 10km, 5km |
- 17일에는 경주마라톤과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에서 풀코스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18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픈 마라톤이 하프와 10km로 진행됩니다.
- 가족과 함께라면 정선동강 마라톤의 가족런이나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의 4km가 좋은 선택입니다.
목차
지금 접수 가능한 10월 마라톤 대회
많은 러너가 대회 날짜만 확인하고 접수 시점을 놓치곤 합니다. 실제로 10월 대회 중 상당수는 이미 접수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개최일보다 접수 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주말에 참가할 수 있는 대회 중 접수가 아직 진행 중인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0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청마라톤은 아직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집결지는 신정교 하부 영롱이 억새구장이고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전 종목 5만 원이며 오전 9시에 출발합니다. 접수 마감은 10월 7일까지입니다.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잔여 자리를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10월 17일 일정이 어렵다면 10월 24일 토요일에 열리는 하남 어텀 패밀리 마라톤이 있습니다. 하남 미사 경정공원 일대에서 5km와 10km 종목으로 열립니다. 접수는 10월 14일까지이고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기록증, 간식이 제공됩니다. 가족과 함께 짧은 거리에 도전하기 좋습니다.
11월과 내년 초까지 미리 살펴보기
10월에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11월과 내년 초 대회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회 날짜보다 신청 기간이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심 있는 일정을 미리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양천 단풍길 마라톤은 11월 14일 서울 신정교 하부에서 열립니다. 5km, 10km, 하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11월 5일까지 접수합니다. 이름과 달리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장소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기정평화마라톤은 11월 15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립니다. 6km 슬로우런부터 10km, 하프, 풀코스까지 거리 선택 폭이 넓습니다. 참가자에게 윈드자켓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6km 슬로우런에는 기록칩이 없습니다. 개인 기록을 남기려는 분은 종목별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후 24시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2027 대구마라톤은 내년 2월 28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10월과 11월에 종목별 접수가 진행됩니다. 풀코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고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10km와 5km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청하며 11월 2일부터 8일까지 결제합니다. 신청 기간과 결제 기간이 따로이니 달력에 두 날짜를 모두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하는 방법
작년 이맘때 저는 10km 종목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출발선에 서기 전까지 완주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막상 달리기 시작하니 주변 러너들의 발소리와 가을 바람이 저를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결승선을 지나 완주 메달을 받는 순간의 뿌듯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올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하프마라톤을 목표로 삼고, 대회 날짜보다 접수 일정을 먼저 달력에 적었습니다.
종목별로 다른 준비 방법
5km와 10km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은 5km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5km를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다면 10km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달리기보다 편안한 호흡을 유지하는 데 신경 써보세요.
하프와 풀코스
하프마라톤은 21.0975km로 생각보다 긴 거리입니다. 평소 10km를 편하게 달리는 수준이라면 장거리 훈련을 충분히 쌓은 뒤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코스는 42.195km로 체력과 페이스 조절, 보급 전략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풀코스를 목표로 하기보다 자신의 훈련량과 경험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회 당일 컨디션 관리와 확인할 점
10월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큽니다. 대회 당일에는 얇은 겉옷과 장갑을 준비하면 출발 전에 좋습니다. 충분한 워밍업을 하고 본인의 평소 페이스보다 빠르게 출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프나 풀코스에 참가한다면 대회 직전에는 무리한 훈련보다 휴식과 수분 보충에 신경 써주세요.
대회장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주차, 집결 시간, 출발 시간도 미리 확인해두세요. 참가 확인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급품은 개인 필요에 따라 챙기면 좋습니다. 특히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면 대회장에 도착한 뒤 화장실과 짐 보관소 위치를 먼저 알아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10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2026년 마라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0월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11월에는 JTBC 서울마라톤과 지역 대회가 이어지고, 12월에도 하프마라톤과 트레일 러닝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고 접수 상태부터 확인하면 올해도 멋진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주말 경청마라톤이나 경주마라톤 중 하나를 선택해 가을 바람을 맞을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달력에 일정을 적고 준비를 시작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이번 가을 마라톤 대회에 초보자가 나가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A1 5km나 10km 종목이 많아서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평소 3km 정도 달리고 있다면 5km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2 접수 마감이 지난 대회도 참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2 기본적으로 마감 후 신청은 어렵습니다. 취소 자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공식 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보세요.
Q3 대회 당일 필수 준비물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3 러닝화, 신분증, 참가 확인증, 간단한 보급품, 겉옷 등입니다. 대회마다 안내가 다르므로 공식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