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빙수 24시 달화채에서 새벽까지 즐긴 후기

홍대에서 24시에 빙수를 찾는다면 여기

홍대에서 친구들과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벽까지 이어질 때가 많다. 특히 여름 한낮의 더위나 늦은 술자리 후에 시원한 디저트가 간절해지는 순간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반가운 곳이 바로 24시에 가까운 영업을 하는 빙수 카페다. 홍대입구역 근처에 자리 잡은 달화채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새벽 3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 포장과 배달은 24시간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더운 날 오후에도,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홍대 대형카페다.

항목내용
위치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25 1층 (서교동 338-52)
교통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588m
영업시간평일 10:00~03:00 / 주말 09:00~03:00 (포장·배달 24시간)
연락처0507-1476-5509
특징대형카페, 단체·포장·배달 가능, 유료주차

달화채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달화채는 건물 1층에 있다. 외관부터 핑크와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과 곳곳에 놓인 거울이 인상적이다. 거울 앞에서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어서 테이블도 많고 좌석 간 간격도 여유롭다. 단체로 와도 불편하지 않을 규모다. 창가 쪽 자리는 자연광이 들어와 밝고 아늑하다. 늦은 밤에는 조명이 부드럽게 바뀌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작업을 하거나 가벼운 모임을 갖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홍대 24시 빙수 카페 달화채 내부 인테리어 핑크 화이트 톤 거울 대형카페

내부 곳곳에는 신선한 과일이 진열되어 있어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수박, 망고, 키위 등 제철 과일이 눈에 띄었다. 카운터 옆에는 키오스크가 있어 직접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주문이나 포장도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메뉴 살펴보기

달화채의 메뉴는 크게 화채, 빙수, 그릭요거트, 요거트 아이스크림, 커피·음료로 나뉜다. 빙수만 해도 오색 달빙수, 딸기 달빙수, 망고 치즈 달빙수, 인절미 달빙수, 옛날 달빙수 등 다양하다. 화채는 수박 달화채, 딸기 달화채, 샤인머스캣 달화채 등 시즌별로 바뀐다. 이 외에도 삼색 그릭요거트, 오레오레 요거트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라떼, 스무디, 에이드 등 기본에 충실하다. 가격대는 빙수가 1만 5천 원에서 1만 7천 원 사이, 그릭요거트는 7천 원대,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7천 원대다. 양과 퀄리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이다.

내가 선택한 오색 달빙수와 삼색 그릭요거트

처음 방문했을 때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과일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서 오색 달빙수(16,900원)와 삼색 그릭요거트(7,400원)를 주문했다. 오색 달빙수는 우유 눈꽃빙수 위에 수박, 망고, 키위, 바나나, 블루베리가 올라가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얹혀 나온다. 연유는 기본 제공이며 팥은 1,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빙수는 포슬포슬하고 우유 맛이 진해서 연유를 부으면 더욱 달콤해진다. 과일이 모두 신선하고 당도가 높아서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양도 두 사람이 나눠 먹기에 충분하다.

삼색 그릭요거트는 바나나, 키위, 딸기(제철 아닐 때는 토마토 대체) 위에 그래놀라와 꿀이 뿌려져 있다. 그릭요거트는 꾸덕한 스타일보다는 크림치즈처럼 부드럽고 새콤함이 덜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래놀라의 바삭함과 꿀의 단맛이 과일과 잘 어울린다. 더운 날 가볍게 한 끼 대용으로도 좋았다.

다른 메뉴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수박 달화채나 망고 치즈 달빙수를 꼭 먹어보고 싶다. 수박 달화채는 통 수박 안에 과일과 얼음이 든 대용량이라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아 보였다. 또 오레오레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메뉴였다. 오레오 쿠키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중독적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흑임자 코코넛 스무디, 발로나 초콜릿 라떼 같은 음료도 인기라서 다음 방문 때 도전해볼 계획이다.

늦은 밤 방문 후기

실제로 지난주 금요일 밤 11시쯤 친구들과 홍대에서 술을 마신 후 달화채를 찾았다. 늦은 시간인데도 카페 내부에는 10팀 정도가 앉아 있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었고, 몇몇은 노트북을 켜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주문한 오색 달빙수는 5분 만에 나왔다. 포슬포슬한 눈꽃에 연유를 붓자 달콤한 향이 퍼졌다.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식히기에 딱이었다. 친구는 삼색 그릭요거트를 시켰는데, 느끼한 속을 달래 주는 산뜻한 맛이라고 하며 만족해했다. 새벽 1시가 넘도록 자리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직원분이 눈치 주지 않고 편안하게 있어서 좋았다.

또 한 가지 장점은 24시간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집에서 늦게까지 게임하다가 갑자기 빙수가 먹고 싶을 때 배달 앱을 켜면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실제로 배달로 수박 달화채를 시켜 먹은 적이 있는데, 얼음이 거의 녹지 않고 신선하게 도착했다. 포장도 튼튼해서 새는 걱정이 없었다.

주차와 기타 팁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건물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리가 협소할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주차 요금은 10분 무료 회차, 1시간 무료, 이후 30분마다 3,000원이 부과된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컵과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은 50% 할인 혜택이 있으니 커피를 좋아한다면 챙기면 좋다.

달화채는 홍대에서 늦게까지 영업하는 몇 안 되는 카페 중 하나다. 인근에 비슷한 콘셉트의 카페로 브라운쉘(13:00~23:00), 콜린(10:30~23:00 금토 24시)도 있지만, 새벽 3시까지 홀을 운영하는 곳은 드물다. 특히 술자리 후 해장 디저트로 빙수나 화채를 찾는다면 달화채만 한 곳이 없다.

함께 보면 좋은 홍대 카페

홍대에는 빙수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 카페가 많다. 예를 들어 브라운쉘은 전통 다과와 말차 빙수가 인기다. 말차 눈꽃 빙수(17,500원)는 진한 말차 맛과 딸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또 콜린은 홍시빙수가 시그니처로, 얼린 홍시와 연유가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낸다. 이들 카페는 늦은 밤까지 운영하긴 하지만 새벽 시간대는 아니다. 달화채와 함께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 달화채는 주말에도 오전 9시에 여나요?
    네, 주말에는 오전 9시에 오픈합니다. 평일보다 1시간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빙수 포장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키오스크에서 포장을 선택할 수 있고, 배달 앱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포장 시에도 24시간 주문 가능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다고 들었는데 대중교통이 더 편한가요?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지하철이 훨씬 편리합니다. 차량 이용 시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 오색 달빙수에 연유는 기본인가요?
    네, 기본 제공됩니다. 팥은 추가 옵션으로 1,000원을 지불하면 추가할 수 있습니다.
  •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 식으로 괜찮나요?
    그릭요거트 자체는 저지방이고 그래놀라와 꿀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빙수나 화채보다는 칼로리가 낮아 가벼운 디저트로 좋습니다.

홍대에서 24시에 가까운 빙수 카페를 찾는다면 달화채는 확실한 선택이다. 늦은 밤에도 신선한 과일 빙수와 화채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혼자서 작업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지금 바로 방문해보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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