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328 스트릭랜드 치마예프 꺾고 미들급 탈환

2026년 5월 9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28은 격투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했습니다.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션 스트릭랜드가 함자트 치마예프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고,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조슈아 반이 타이라 타츠로를 TKO로 제압하며 플라이급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으로, 전략과 정신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자리였습니다.

UFC 328 핵심 결과 한눈에 보기

구분경기결과
메인 이벤트미들급 타이틀전: 함자트 치마예프 vs 션 스트릭랜드션 스트릭랜드 승 (스플릿 판정, 48-47, 47-48, 48-47)
코메인 이벤트플라이급 타이틀전: 조슈아 반 vs 타이라 타츠로조슈아 반 승 (5R 1분 32초 TKO)
주목할 언더카드짐 밀러 vs 재러드 고든짐 밀러 승 (1R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

이 표만 보아도 UFC 328이 얼마나 극적인 반전과 감동으로 가득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인이벤트는 경기 전부터 살벌한 신경전과 기자회견 돌발 사건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결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스트릭랜드의 승리였습니다.

메인이벤트: 션 스트릭랜드가 함자트 치마예프를 이긴 비결

경기 전만 해도 무패의 괴물 치마예프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압도적인 레슬링과 피지컬로 상대를 초반에 무너뜨리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1라운드에서는 치마예프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에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스트릭랜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2라운드부터 치마예프의 테이크다운 진입 각도를 읽고 방어에 성공하기 시작했고, 방어 직후 재빨리 잽 거리를 확보하며 자신의 복싱 리듬을 되찾았습니다.

스트릭랜드의 승리 핵심은 바로 레슬링 방어 이후의 복귀 속도와 잽의 꾸준함이었습니다. 그는 경기 내내 치마예프에게 총 9번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그라운드에서 완전히 제압당하지 않고 빠르게 일어나 타격전을 이어갔습니다. 4라운드와 5라운드로 갈수록 치마예프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트릭랜드의 잽이 더욱 정확하게 적중했습니다. 유효타격에서 123대 98로 앞섰고, 특히 후반 라운드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결국 5라운드 종료 후 2-1 스플릿 판정으로 스트릭랜드가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습니다.

경기 후 치마예프는 스트릭랜드에게 직접 벨트를 채워주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치마예프에게는 5라운드 운영과 체력 배분이라는 숙제가 남게 되었습니다. 스트릭랜드는 이 승리로 미들급 판도에 큰 변화를 일으켰고, 앞으로의 타이틀 전선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입니다.

UFC 328 메인 이벤트에서 션 스트릭랜드가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경기하는 모습

스트릭랜드의 전략이 궁금하다면 아래 프리뷰 기사에서 더 자세한 분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조슈아 반, 아시아 대결에서 TKO 승리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UFC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남성 선수들끼리 맞붙는 타이틀전이었습니다. 챔피언 조슈아 반(미얀마계 미국인)과 도전자 타이라 타츠로(일본)는 각각 2000년대생으로, 이 또한 최초 기록이었죠. 경기는 예상대로 타격과 그래플링의 대결로 펼쳐졌습니다.

초반에는 타이라 타츠로가 정교한 그래플링으로 반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반은 2라운드 후반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전세를 역전시켰고, 이후 폭발적인 타격 연타로 타이라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5라운드 1분 32초, 반의 펀치에 의한 TKO 승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반은 분당 8.84개의 유효타를 기록하며 UFC 전체 1위에 걸맞은 압박형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타이라는 그라운드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반의 타격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되어 두 선수 모두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이 승리로 조슈아 반은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일본인 최초 UFC 챔피언을 꿈꿨던 타이라 타츠로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MMA의 미래를 보여준 명승부였다는 평가입니다.

언더카드 하이라이트: 베테랑의 힘과 새로운 기록

언더카드에서도 눈에 띄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리빙 레전드’ 짐 밀러의 활약이었습니다. 47번째 옥타곤 경기에서 재러드 고든을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잡아내며 UFC 통산 28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UFC 역사상 가장 많은 길로틴 초크 승리(6회)와 함께 대기록입니다. 경기 후 희귀 암을 극복한 아들과 함께 인터뷰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고, 10만 달러 보너스도 함께 받았습니다.

또한 대회 도중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이 UFC 명예의 전당 ‘현대 시대’ 부문에 헌액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고, 격투기 기자 최초로 故 토마스 게르바시 전 UFC 편집국장도 ‘공로자’ 부문에 헌액되었습니다. 대회의 의미를 더한 순간이었죠.

경기 전 기자회견 난동 사건

UFC 328은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식 기자회견 페이스오프에서 치마예프가 갑자기 스트릭랜드의 급소를 향해 킥을 날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보안 요원과 무장 경찰이 투입되어 두 선수를 분리해야 했고, 이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두 선수의 감정 싸움은 경기 내내 이어졌고, 승부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기자회견 사건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UFC 328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UFC 328은 단순히 타이틀이 바뀐 대회가 아닙니다. 무패의 신화를 깨고 경험과 전략으로 승리한 스트릭랜드의 귀환, 아시아 MMA의 새 장을 연 조슈아 반의 수성, 그리고 베테랑의 저력까지. 모든 경기가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치마예프의 첫 패배는 그에게 큰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5라운드 운영과 체력 보완을 통해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죠. 스트릭랜드는 앞으로 어떤 도전자를 맞이할지, 그의 철권 통치가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플라이급에서는 조슈아 반과 타이라 타츠로의 리매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UFC 328은 격투기의 매력인 예측 불가능성과 감동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대회였습니다. 팬분들은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다음 대회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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