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서, 2004년생의 21살 운동선수. 이름만 들으면 ‘누구지?’ 할 수 있지만, 야구와 골프를 오가며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다. 2026년 7월 현재, 그녀는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 WPBL의 뉴욕 팀에 지명되었고, 동시에 골프 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 글에서는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 구분 | 내용 |
|---|---|
| 생년월일 | 2004년 6월 2일 |
| 야구 주요 기록 | 2016년 리틀야구 여자 초등생 최초 홈런, 시속 100km 강속구 |
| 골프 전향 | 2021년, KLPGA 아마추어 활동 |
| WPBL 지명 | 2025년 11월, 뉴욕 팀 6라운드 115순위 |
목차
리틀야구 시절,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소녀
박민서가 처음 주목받은 건 2016년 초등학교 6학년 때다. 두산 베어스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비거리 7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여자 선수로는 한국 리틀야구 역사상 최초의 홈런이었다. 투수로서도 시속 100km를 넘기는 공을 던졌고, 유격수, 3루수, 포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당시 언론은 ‘야구 신동’, ‘천재 야구소녀’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2019년에는 미국 최대 여자야구 대회인 내셔널 걸스 베이스볼 토너먼트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초청받았다. 현지에서 미국 여자야구 전설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국내에는 여자 프로야구 리그가 없었고, 해외 진출도 코로나19로 막혔다.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골프로의 전향, 현실과 꿈 사이에서
2021년, 박민서는 소속사 브리온 컴퍼니의 권유로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야구 배트 스윙과 골프 드라이버 스윙이 유사하다는 점, 타고난 운동 신경이 골프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녀는 SNS에 “골프에 전념하겠지만 언젠가는 야구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당시 17살 소녀가 야구를 포기해야 했던 아쉬움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골프를 시작한 뒤 그녀는 “야구할 때는 몰랐던 조급함을 느낀다. 늦게 시작한 만큼 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골프를 해온 동료들 사이에서 뒤늦게 시작한 만큼, 압박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고, KLPGA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다. 야구를 그리워하면서도 골프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WPBL 드래프트, 6년 만에 돌아온 야구의 꿈
2025년,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 WPBL(Women’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이 창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43~1954년 운영된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약 70년 만에 부활하는 리그였다. 박민서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다시 야구 훈련을 시작했다.
그녀는 현장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과거 리틀야구 홈런 영상, 미국 대회 안타 영상, 그리고 최근 훈련 영상 6~7개를 이메일로 보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2025년 11월, 예상치 못한 연락이 왔다. WPBL 드래프트에서 전체 115순위로 뉴욕 팀이 그녀를 지명했다. 야구를 떠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그 재능을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박민서는 “기대를 전혀 안 했다. 야구를 쉰 지 오래됐고 직접 보여준 것도 없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 지명돼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계약서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만약 계약이 된다면 다시 야구 선수로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골프와 야구를 병행하며 ‘이도류’ 선수로의 길을 준비 중이다.
WPBL은 2026년 8월 1일 첫 시즌을 시작한다.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4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올스타전까지 갖춘 정식 프로 리그다. 한국 선수로는 김현아(1라운드 4순위, 보스턴), 김라경(1라운드 11순위, 뉴욕), 박주아(2라운드 33순위, 샌프란시스코)도 함께 지명되었다. 한국 여자야구 사상 처음으로 미국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골프와 야구, 두 길을 걷다
현재 박민서는 골프 훈련을 계속하면서 야구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야구를 완전히 포기한 게 아니었다.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2026년 7월, 그녀는 여전히 KLPGA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며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야구 리그 개막을 앞두고 체력과 기술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두 종목을 오가는 삶은 쉽지 않다. 야구는 파워와 순발력이 중요하고, 골프는 정교함과 꾸준함이 요구된다. 하지만 그녀는 “운동 선수로서 기본기는 통한다. 야구에서 배운 손목 힘과 회전력이 골프에 도움이 되고, 골프에서 익힌 집중력이 야구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그녀의 골프 스윙은 강한 손목을 활용한 장타로 유명하며, 야구에서의 강속구도 그대로 살아있다.
이런 모습을 두고 팬들은 ‘천재’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는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은 하지 못하는 훈련을 해왔고, 환경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스스로 길을 개척해왔다. 그 의지와 열정이 지금의 박민서를 만들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야구와 골프 어디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WPBL 계약이 성사된다면, 그녀는 미국 땅에서 다시 한번 한국 여자 야구의 역사를 쓸 것이다. 반대로 골프에 집중한다면 KLPGA 투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재목이다.
뉴욕 팀 동료 김라경과의 호흡
같은 팀에 지명된 김라경 선수는 박민서와 2000년생 동갑내기다. 김라경은 투수로서 국내 여자야구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이다. 두 선수는 리틀야구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뉴욕 팀에서 한국인 배터리(투수-포수 또는 타자-투수)를 이루게 될 가능성도 있다. 박민서는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로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빠른 발과 장타력이 강점이다.
함께 지명된 다른 한국 선수들도 각 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라운드 4순위로 보스턴에 간 김현아는 리더십과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2라운드 33순위의 박주아는 최연소 참가자임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내야 수비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힌다. 한국 여자야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민서가 보여주는 진정한 도전 정신
많은 사람들이 박민서를 ‘천재’라 부르지만, 나는 그보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라는 점에 더 주목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왔고, 좌절을 겪을 때마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다. 야구가 막혔을 때 골프로 전향한 결정은 현실적이었지만, 동시에 야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다. 그 미련이 결국 WPBL 드래프트 지명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6년 7월, 그녀의 이야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골프 훈련장과 야구장을 오가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 상상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녀가 야구와 골프 모두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집념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박민서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힘’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보길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박민서는 왜 야구에서 골프로 전향했나요?
국내에 여자 프로야구 리그가 없었고, 코로나19로 해외 진출도 어려워졌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현실적인 진로 때문에 소속사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꿈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Q2. 현재 박민서는 야구 선수인가요, 골프 선수인가요?
둘 다입니다. 골프 선수로서 KLPGA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WPBL 뉴욕 팀에 지명되어 야구 훈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공식 계약이 확정되면 야구 선수로도 활동할 예정입니다.
Q3. WPBL은 어떤 리그인가요?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Women’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로, 1943~1954년에 운영된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약 70년 만에 부활한 리그입니다. 2026년 8월 1일 첫 시즌을 시작하며, 뉴욕,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4개 팀이 참가합니다.
Q4. 박민서가 WPBL에서 뛰게 되면 어떤 포지션을 맡나요?
주로 외야수나 지명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발과 장타력이 강점이며, 리틀야구 시절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도 있습니다. 같은 팀에 지명된 김라경 선수와의 호흡도 기대됩니다.
Q5. 박민서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골프와 야구를 병행하며 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만약 WPBL 계약이 성사되면 미국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골프 연습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멀티 스포츠 선수로 자리잡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