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삼계탕 백제13월 방문기

더운 여름, 몸보신이 필요할 때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삼계탕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맛집이 많지만 주차 문제로 망설여지곤 했는데, 백제13월은 전용 주차장과 발렛 서비스를 제공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주차, 분위기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백제13월 가로수점 핵심 정보

항목내용
위치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460번길 19 1층 (용호동 27-9)
영업시간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00)
주차전용 주차장 6면, 무료 발렛파킹 지원
대표 메뉴한방삼계탕 17,000원, 초당순두부정식 15,000원, 얼큰연두부정식 16,000원
전화번호0507-1492-2524
창원 가로수길 백제13월 매장 내부 한옥 인테리어 깔끔한 분위기

주차 걱정 없는 가로수길 삼계탕 맛집

창원 가로수길은 주말이나 퇴근 시간만 되면 주차 전쟁이 벌어지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식사하려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곤 했죠. 그런데 백제13월 가로수점은 매장 앞과 측면에 전용 주차장 6면을 확보해두었습니다. 게다가 여성 운전자나 주차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무료 발렛파킹도 제공합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 직원분이 친절하게 차량을 대리 주차해주셔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한 가로수길에서 이런 배려는 정말 큰 장점입니다.

매장은 외관부터 깔끔한 한옥 느낌을 살렸고, 내부도 기와와 나무 소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홀에는 10여 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10~20명 규모의 단체석이 마련된 개별 룸도 두 곳 있습니다. 이미 어머님 모임이나 가족 외식으로 많이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픈 주방이라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보여 위생적으로도 믿음이 갔습니다.

한방삼계탕, 속이 든든한 보양식

이날 주문한 메뉴는 한방삼계탕입니다. 가격은 17,000원으로 다른 삼계탕 전문점과 비슷하지만 퀄리티는 확연히 다릅니다.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 나오는데, 위에 쪽파와 인삼 토핑이 보기만 해도 힘이 납니다. 먼저 식전주로 제공되는 인삼주를 한 잔 마시면 몸 안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이 인삼주를 삼계탕 국물에 살짝 넣어 먹으면 깊은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닭은 보통 삼계탕에 쓰는 작은 영계가 아니라 꽤 큰 사이즈입니다. 젓가락으로 건드리면 살이 뼈에서 살살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특히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 놀랐습니다. 국물은 갖가지 한방 약재가 우러나 담백하면서도 진하고, 찰밥이 닭 속에 꽉 차 있어 밥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든든합니다. 죽처럼 말아 먹고 싶다면 공기밥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저는 소금에 살짝 찍어 먹다가 국물에 풀어 먹는 등 취향대로 즐겼습니다.

초당순두부정식, 반찬의 완성도가 압권

함께 주문한 초당순두부정식은 15,000원으로 솥밥과 함께 나옵니다. 백제13월의 두부는 100% 국산콩을 맷돌에 갈아 무쇠 가마솥에 삶고 천연 간수로 만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정말 고소하고 보들보들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정식에는 순두부 외에도 돼지고기 간장구이와 고등어 반 마리가 포함되어 있어 단백질 구성이 알차습니다.

기본 반찬도 정성이 느껴집니다. 목이버섯 장아찌, 깍두기, 숙주나물, 오이소박이, 양파, 고추, 쌈장 그리고 계란 후라이까지. 특히 깍두기는 아삭하면서 감칠맛이 있어 삼계탕과 찰떡궁합입니다. 표고버섯조림도 밥도둑입니다. 솥밥은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식사 후에 물을 부어 뜸을 들이면 고소한 누룽지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입가심으로 직접 만든 수정과 한잔까지 하면 식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아기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직원분이 일회용 앞치마와 아기 수저를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주방이 투명하게 보여 아이를 데려가도 안심됩니다.

다른 메뉴도 빼놓을 수 없어

이날은 삼계탕과 순두부정식만 먹었지만, 메뉴판을 보니 안동찜닭(중 33,000원, 대 43,000원), 소갈비찜(중 49,000원, 대 59,000원), 옻삼계탕(19,000원), 전복삼계탕(20,000원) 등 다양한 보양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름철 별미로 납작면 냉우동도 인기라고 합니다. 다음 방문 때는 꼭 찜닭이나 소갈비찜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단체 모임이 있을 때 개별 룸에서 넉넉하게 즐기기 좋아 보입니다.

브레이크타임(15~17시)이 있으니 방문 전에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스트오더는 20시이지만, 영업 마감 1시간 전에는 주문을 마쳐야 하니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삼계탕에 인삼주를 꼭 넣어 먹어야 하나요? 인삼주는 식전주로 제공되며, 기호에 따라 삼계탕 국물에 넣어 드셔도 됩니다. 넣으면 약재 향이 더 진해지고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넣지 않고 그대로 마셔도 좋습니다.
  • 주차는 항상 가능한가요? 매장 전용 주차장이 6면 있습니다. 자리가 없을 경우 가게 측에서 인근 공영주차장을 안내해 주기도 하지만, 평일 점심이나 저녁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대부분 가능합니다. 발렛파킹도 무료입니다.
  •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은가요? 아기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반찬 중 계란후라이를 따로 챙겨주는 등 아이를 위한 배려가 좋습니다. 오픈 주방이라 위생적으로도 안심됩니다.
  • 순두부정식은 혼밥으로 괜찮나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구성입니다. 솥밥, 순두부, 반찬, 생선구이까지 푸짐하게 나와 든든합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혼자 와도 편안합니다.
  • 단체 예약이 가능한가요? 10~20명 규모의 개별 룸이 있습니다. 예약 시 룸 사용을 요청하면 됩니다. 어머님 모임, 직장 회식, 상견례 등으로도 많이 찾습니다.

다가오는 중복과 말복에는 창원 가로수길 백제13월에서 이열치열 삼계탕 한 그릇으로 건강을 챙겨보시길 추천합니다. 깔끔한 시설, 정성 가득한 음식, 편리한 주차까지 모든 조건을 갖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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