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경기도 부천 도당공원에 위치한 백만송이장미원이 온통 장미로 물들며 수많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2026년에도 어김없이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리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이른 더위 덕분에 개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7일 현재 기준으로 장미는 봉오리 상태에서 점차 꽃잎을 열기 시작했으며, 하트 그네와 장미 터널 등 인기 포토존도 본격적인 색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목차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2026년 기본 정보 한눈에
| 구분 | 내용 |
|---|---|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성곡로63번길 99 (도당공원) |
| 축제 기간 | 2026년 5월 24일(일) ~ 6월 8일(월) 16일간 |
| 입장료 | 무료 |
| 주요 장미 품종 | 156종 약 25,000본 |
| 추천 방문 시간 | 오전 9시~11시 / 오후 5시 이후 (인파 덜함) |
| 반려견 동반 | 가능 (목줄 필수) |
이곳은 1998년부터 조성된 부천 제1경으로, 불법 경작지와 잡목을 정비하여 국민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IMF 시기 공공근로사업으로 만들어진 뜻깊은 배경 덕분에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죠.
2026년 5월 17일 현재 개화 상황
16일 전 지난주 토요일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장미는 약 40% 정도 피어 있었습니다. 핑크, 레드, 옐로우,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이 섞여 피기 시작했고, 특히 중앙 언덕 쪽에서는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직 봉오리가 많은 구역도 있지만, 5월 24일 축제 개막 시점에는 절반 이상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5년에는 6월 2일에도 절반 정도만 피어 있었다는 후기가 있지만, 올해는 기온이 높아 일주일 정도 빠른 페이스입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8일 이후에도 꽃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완전 만개는 5월 마지막 주~6월 첫 주가 가장 적기입니다.
▼ 실시간 개화 정보 확인하러 가기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장미원과 비교
서울 근교 장미 명소로 부천 외에 인천 송도 해돋이공원도 자주 언급됩니다. 지난해 5월 31일 송도 장미원은 양지바른 평지 특성상 이미 만개 상태였습니다. 반면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언덕 경사면에 있어 햇빛의 영향을 덜 받아 개화가 조금 늦는 편이에요. 그 덕분에 축제 기간 내내 순차적으로 꽃을 감상할 수 있고, 경사면 덕분에 장미밭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가 압도적입니다.
단점은 피크닉하기 어렵고 주차가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송도 해돋이공원은 좁고 긴 꽃길이지만 그늘과 놀이터가 잘 갖춰져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인기입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차 꿀팁 : 주말에도 편하게 주차하는 법
백만송이장미원의 가장 큰 난관은 주차입니다. 원내 주차장은 20~30대 규모로 협소하고, 주변 도로도 좁아 평일 오후에도 진입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오전 10시면 만차가 되고, 좁은 골목길이 막히기 일쑤예요.
| 주차장 이름 | 이용 가능 시간 | 요금 | 도보 거리 |
|---|---|---|---|
| 도당공원 부설 1,2주차장 | 상시 | 무료 | 도보 1분 |
| 도당어울마당 공영주차장 | 평일 유료 / 주말 무료 | 최초 30분 400원, 10분당 200원 | 도보 9분 |
| 도당초·중·고등학교 주차장 | 주말 한정 임시 개방 | 무료 | 도보 10~15분 |
| 여월초·여월중학교 주차장 | 주말 한정 임시 개방 | 무료 | 도보 10~15분 |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말에는 애초에 학교 임시 주차장으로 바로 가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원내 주차장 앞에서 15분 이상 정체가 걸렸어요. 결국 도당초등학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12분 정도 걸어서 입장했는데, 오히려 주변 골목길 풍경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임시 주차장 위치 확인
포토존 추천과 즐길 거리
공원 내에는 하트 그네, 장미 터널, 분수 광장, 전망대, 장미 시계 등 인생샷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특히 하트 그네는 연인과 가족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고, 장미 터널은 햇빛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꽃잎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환상적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분수 광장은 더운 날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공원 내에는 아이스크림, 호떡, 음료 등의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이스크림 1개 2,000원 정도로 양호합니다. 돗자리를 챙기면 언덕 위 그늘 벤치에서 간단한 피크닉도 가능하지만, 잔디가 아주 넓지는 않아 부담 없이 둘러보는 데 집중하는 걸 추천합니다.

장미 터널은 특히 사진 애호가들이 긴 시간 머무는 곳입니다. 다양한 품종이 구역별로 식재되어 있어 색감 변화가 아름답고, 품종명이 적힌 표지판을 읽으며 관람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놀이터 정보
공원 내에 별도 놀이터는 없지만, 바로 옆 도당 근린공원과 춘의산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 산책과 가벼운 트레킹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장미 관람 후 인근 송도 해돋이공원 장미원과 비교해볼 수 있는데, 송도 쪽에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은 송도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천 장미원은 경사면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뷰가 훨씬 멋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예쁜 꽃 나라’라는 경험을 선사하기에 좋습니다.
마무리 : 2026년 부천 장미원, 지금 가장 예쁠 때
올해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제가 열리며, 5월 17일 기준 약 40% 개화 상태로 5월 마지막 주말에 완전 만개할 전망입니다. 협소한 주차는 학교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경사면에서 내려다보는 장미 바다는 인천 송도보다 인상적입니다. 하트 그네와 장미 터널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늦봄 향긋한 장미 향을 가득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 부천 봄꽃 여행 정보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