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축제 청보리 수국

5월 제주도 축제,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가정의 달 5월, 제주도는 온통 초록빛과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듭니다. 특히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파도 청보리축제와 수국축제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2026년 5월 2일 현재, 가파도 청보리는 한창 절정을 향해 가고 있고, 수국은 곳곳에서 만개를 시작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축제의 핵심 정보와 실제 방문 꿀팁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축제명기간장소핵심 포인트
가파도 청보리축제~ 2026년 5월 17일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청보리밭 + 자전거 + 바다풍경
휴애리 수국축제4월 말 ~ 6월 중순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수국정원 + 동물체험 + 포토존
마노르블랑 수국축제4월 중순 ~서귀포시 안덕면 마노르블랑 카페산방산 뷰 + 수국정원 + 디저트

5월 제주도 축제 가파도 청보리밭 풍경

가파도 청보리축제, 푸른 물결 속으로

5월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 가파도의 청보리밭이죠. 올해 축제는 5월 17일까지 이어지는데요, 보리가 가장 푸르게 물드는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입니다. 지난주 방문했을 때도 섬 뒷편의 보리가 허리춤까지 자라 바람에 넘실대는 장관을 볼 수 있었어요. 만약 이번 주말에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 적기예요!

배 예약과 교통 꿀팁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지만, 축제 기간에는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온라인 예매를 4주 전부터 서두르는 게 가장 안전해요.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세요. 제 경우 지난주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오후 1시 30분 출발 배는 현장에서도 여유가 있었지만 5시 30분 귀항 배는 만석이었어요. 만약 2시간만 둘러볼 생각이라면 오전 9시대 배를 추천합니다. 배 안에서는 바다 풍경을 즐기기 위해 갑판으로 나가보세요.

가파도에서 꼭 해야 할 것

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자전거를 빌리세요. 1인용 5,000원, 2인용 10,000원으로 4시간 동안 자유롭게 누빌 수 있어요. 도보로도 1시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지만, 자전거가 훨씬 효율적이고 청보리밭 사이로 달리는 기분이 정말 색다릅니다. 소망전망대에서는 핑크색 포토카와 함께 산방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선착장 근처 블랑로쉐 카페에서 청보리 아이스크림(미숫가루 맛)을 꼭 맛보세요. 또 청보리 핫도그와 호떡도 현지인 추천 간식이에요.

수국축제, 5월 제주도의 또 다른 매력

5월 제주도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수국입니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과 마노르블랑 카페가 대표적인 명소인데요, 두 곳 모두 수국이 가득한 정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최고예요.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

휴애리는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수국축제를 진행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9,100원(온라인 할인 30% 적용)이며, 주차는 무료예요. 실내 온실과 실외 정원 곳곳에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흑돼지 먹이주기 체험(당근 2,000원)과 흑돼지쇼(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도 놓치지 마세요.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유채꽃밭은 이미 지났지만, 수국과 어우러진 정원 산책만으로도 힐링이 돼요.

마노르블랑 카페, 산방산과 수국의 조화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마노르블랑은 카페지만 입장료(성인 4,000원)를 내면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정원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단,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료가 면제되니 한라봉에이드나 모카초코케이크와 함께 즐기는 걸 추천해요. 2층 테라스에서는 산방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1층 정원에는 돌하르방과 그네, 앤틱 찻잔 컬렉션까지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수국이 정원을 채우기 시작해 5월에는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업무를 보러 간다고 노트북을 펼쳐도 좋을 만큼 분위기가 환상적입니다.

마무리하며

5월 제주도는 가파도의 청보리와 휴애리·마노르블랑의 수국이라는 두 가지 색다른 매력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청보리축제는 5월 17일까지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배를 예약하고, 수국은 6월 중순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지난주 가파도에서 자전거를 타며 청보리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음날 휴애리에서 수국 사진을 잔뜩 찍었는데 두 곳 모두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어요. 일정이 겹친다면 이틀을 나눠 하루는 청보리, 다른 하루는 수국 테마로 채워보세요. 지금 바로 예약하고 5월 제주도의 봄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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