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지원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수능최저학력기준입니다. 내신이나 학생부는 준비가 되어 있어도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수능 난이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능최저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7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인서울 대학의 교과전형을 정리하고, 경쟁률과 입결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인서울 교과전형 수능최저 없는 대학은 어디일까
2027학년도 수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의 교과전형 중 수능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은 총 9개 대학, 10개 전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건국대 KU지역균형 477명, 광운대 지역균형 203명,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418명, 명지대 교과면접 249명과 학교장추천 291명, 삼육대 학교장추천 136명, 상명대 고교추천 349명, 서경대 교과우수자 102명,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 287명, 한성대 지역균형 202명이 해당합니다.
- 서경대와 한성대는 교과전형 중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이 함께 있어 전형명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 삼육대는 약학·간호·물리치료학과에만 수능최저가 있고, 숙명여대는 약학부에만 수능최저가 있습니다.
- 숙명여대는 2027학년도부터 전 학과 수능최저를 폐지하여 주목할 만합니다.
| 대학 | 전형명 | 모집인원 |
|---|---|---|
| 건국대 | KU지역균형 | 477명 |
| 광운대 | 지역균형 | 203명 |
| 동국대 | 학교장추천인재 | 418명 |
| 명지대 | 교과면접 | 249명 |
| 명지대 | 학교장추천 | 291명 |
위 표와 같이 수능최저 없는 교과전형이 생각보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원 전에 반드시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하여 자신이 지원하려는 전형에 수능최저가 적용되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수능최저 없는 교과전형 경쟁률과 입결 비교
수능최저 없는 9개 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9.38대 1로, 수능최저가 있는 21개 전형의 7.79대 1보다 높은 편입니다. 삼육대가 14.11대 1로 가장 높았고, 동국대가 12.20대 1, 명지대 교과면접이 11.75대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최저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지원자를 더 많이 불러모은 결과로 보입니다.
| 대학 | 전형명 | 경쟁률 | 70%컷 |
|---|---|---|---|
| 동국대 | 학교장추천인재 | 12.20 | 1.10~1.70 |
| 건국대 | KU지역균형 | 9.99 | 1.12~2.31 |
| 광운대 | 지역균형 | 8.06 | 1.82~2.72 |
| 명지대 | 학교장추천 | 5.78 | 2.19~3.22 |
| 명지대 | 교과면접 | 11.75 | 2.56~3.50 |
2026학년도 최종등록자 기준 70%컷을 살펴보면 동국대가 1.10~1.70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동국대는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하여 등급을 산출하므로 등급이 1등급 초중반으로 높게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국대는 1.12~2.31, 광운대는 1.82~2.72 수준이었습니다.
명지대 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끼리는 교과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아 면접 영향력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부족해도 면접에서 만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전형입니다.

수능최저 없는 전형은 정말 유리할까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은 지원자 중 상당수가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2026학년도 고려대 의대는 표면 경쟁률이 20.35대 1이었지만, 수능최저를 통과한 인원만 놓고 보면 실질 경쟁률이 2.78대 1까지 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교과전형 수능최저 충족률이 40%를 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최저 있는 전형은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수능최저 없는 전형은 걸러지는 인원이 없어 지원자 전원이 그대로 경쟁 상대가 됩니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할 학생들까지 모두 포함하여 경쟁해야 하므로, 오히려 실질 경쟁이 더 치열할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 없는 대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합격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수능최저 없는 학종과 논술전형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과전형 외에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습니다. 상위 15개 대학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1,209명, 논술전형에서는 825명을 수능최저 없이 선발합니다. 특히 연세대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논술 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평가하므로 학생부 기록이 중요합니다. 수능최저가 없다고 해서 학생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전공 관련 과목에서의 성취도와 진로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교과전형과 달리 학종은 정성 평가 요소가 크므로 자신의 강점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7 수시 지원 전략과 최종 정리
2027학년도 수시에서는 수능최저를 폐지한 대학이 14곳, 새로 도입한 대학이 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수능최저 정책이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고 있으므로 최신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2026학년도에는 서울권 교과전형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던 해였기 때문에, 2027학년도에는 반등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능최저 없는 대학을 선택할 때는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와 충원율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집인원이 크게 변한 대학은 전년도 합격선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건국대 KU지역균형은 올해 모집인원이 477명에서 345명으로 132명 감소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수시 6장의 카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이 강하다면 교과전형을, 학생부 기록이 좋다면 학종을, 논술에 자신 있다면 논술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 부담 없이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전형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수능최저 없는 전형의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지원 문턱이 낮기 때문입니다. 학종은 서류와 면접, 교과는 내신, 논술은 논술 실력이 당락을 결정합니다. 수능최저가 없다는 장점만 보고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의 경쟁력이 해당 전형 평가 요소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9개 교과전형은 수능최저 부담 없이 내신으로 승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형입니다. 경쟁률과 70%컷을 비교해 보면 대학별 편차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여 2027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능최저 없는 전형은 수능을 아예 보지 않아도 되나요?
A: 해당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수시전형이나 정시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수능 응시가 필요할 수 있으며, 모집요강에 별도의 수능 응시 영역 기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Q: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 중 무엇이 더 합격하기 쉬운가요?
A: 단순히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최저가 있는 전형은 표면 경쟁률이 높아도 실질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고, 최저가 없는 전형은 모든 지원자가 끝까지 경쟁해야 하므로 오히려 치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수능 성적과 내신을 함께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수능최저 없는 교과전형에서도 내신 등급이 중요할까요?
A: 당연히 중요합니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므로 수능최저가 없어도 좋은 내신 등급이 필요합니다. 다만 수능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내신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