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 모빌리티쇼가 6월 28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는 레이싱모델 무대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면서 레이싱모델의 역할도 단순 홍보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목차
전시 개요와 레이싱모델 주요 프로그램
| 구분 | 세부 내용 |
|---|---|
| 행사명 | 2026 부산 모빌리티쇼 |
| 기간 | 2026년 6월 28일 ~ 7월 4일 |
| 장소 |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
| 레이싱모델 활동 | 포토타임, 브랜드 라이브, 시승 체험 안내 |
| 특별 무대 | 전기차 레이싱 시뮬레이터 퍼포먼스 |
위 표에서 보듯 레이싱모델은 단순히 차량 옆에 서는 역할을 넘어 브랜드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접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레이싱모델도 기술 시연이나 시승 코스 안내자로 참여한다. 과거 부산모터쇼에서 봤던 모델들은 주로 포토타임과 브로셔 배포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현대차, 기아, 테슬라 등 주요 브랜드가 레이싱모델을 자사 브랜드 앰버서더처럼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레이싱모델 현장 경험과 변화된 모습
지난 2023 부산모터쇼를 찾았을 때 기억이 난다. 당시 내연기관 스포츠카가 주류였고 레이싱모델들은 각 부스에서 차량의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하는 멘트를 읊었다. 하지만 이번 2026년 전시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전기차 부스에서는 레이싱모델이 배터리 충전 시간과 주행 거리를 설명하고,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에서는 관람객의 체험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모델들이 차량 기술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전 공개된 캐스팅 공고를 보면 자동차 공학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는 조건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레이싱모델을 제대로 보려면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까. 첫째, 포토타임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브랜드는 하루 3~4회 정해진 시간에 포토타임을 운영하며, 이 시간에만 브랜드 의상과 소품을 활용한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둘째, 전기차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에서는 레이싱모델이 직접 운전 자세와 주행 팁을 알려주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셋째, 이벤트 기간 중 특정 날짜에는 모델 사인회나 팬미팅이 열리는데 주말인 7월 2일과 3일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 경험으로 볼 때 목요일보다는 토요일 오전이 상대적으로 한산하므로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다면 토요일 오전을 추천한다.
레이싱모델 선발과 트레이닝 변화
올해 부산 모빌리티쇼의 레이싱모델 선발 과정이 작년보다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다. 단순한 외모 기준에서 벗어나 자동차 지식, 프레젠테이션 능력, 외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단계가 추가되었다. 한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는 “레이싱모델이 더 이상 장식품이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 전달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진행된 오디션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런 변화는 모델 개인에게도 경력 개발의 기회가 되고 있으며, 몇몇 모델들은 이후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로 전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장에서 느낀 레이싱모델의 전문성
내가 과거에 만난 레이싱모델들은 대부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앞두고 공개된 인터뷰나 예고 영상을 보면 상당히 달라졌다. 한 모델은 “차량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관람객이 궁금해하는 기술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레이싱모델이 단순한 비주얼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진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레이싱모델이 차량 옆에 서서 팜플렛을 나눠주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관람객을 위한 실전 팁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을 염두에 두자. 포토타임은 보통 11시, 14시, 16시에 진행되며 인기 부스는 20분 전부터 줄이 생긴다. 레이싱모델과의 대화를 원한다면 브랜드 부스의 라이브 방송 시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 시간에는 모델이 마이크를 잡고 관람객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1층 중앙 무대에서는 오후 3시에 레이싱모델 퍼레이드가 열리므로 이 시간을 놓치지 말자. 주차는 벡스코 지하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에 마련된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지난번 주말 방문 때는 주차 대기만 40분이 걸렸다.

이번 전시에서 레이싱모델이 보여주는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반영한다. 자동차는 더 이상 기계가 아니라 이동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되었고, 그 변화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역할도 확장되고 있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여러 모터쇼를 찾았지만 이번만큼 레이싱모델의 전문성과 콘텐츠가 돋보인 적은 없었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레이싱모델이 VR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가상 시승을 안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부산 모빌리티쇼를 직접 방문한다면 꼭 레이싱모델 무대에 주목해보길 바란다. 단순히 사진을 찍는 대상이 아니라,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모빌리티의 미래가 좀 더 가까이 느껴질 것이다. 흔히들 ‘자동차는 남자의 로망’이라고 말하지만, 이제는 그 로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다.
자주 묻는 질문
Q1. 2026 부산 모빌리티쇼 입장권은 어떻게 구하나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사전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있고 주말은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레이싱모델 포토타임은 정해진 시간이 있나요?
네, 주요 브랜드별로 하루 3~4회 정해진 시간에 포토타임이 운영됩니다. 보통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이며 인기 부스는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현장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Q3. 레이싱모델과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포토타임 시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촬영 가능합니다. 단, 플래시 사용은 자제해 주시고 모델의 동의 없이 상업적 용도로 촬영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Q4. 어린이 동반 관람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입장 가능하며 레이싱모델 포토타임은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승 체험 부스는 키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전시장 내에 음식점이 있나요?
벡스코 1층에 푸드코트가 운영되며 다양한 간편식을 판매합니다. 주변에는 해운대 중심 상가도 있어 식사 선택 폭이 넓습니다. 단, 전시장 내 음식물 반입은 일부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