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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계곡 펜션 한눈에 보기
포항과 영덕 경계에 자리한 옥계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산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계곡을 끼고 있는 펜션들은 대부분 개인 사유지 계곡을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특히 청솔펜션, 초록별펜션, 동대산펜션 등이 자주 언급되는데, 각각의 특징을 표로 정리했다.
| 구분 | 청솔펜션 | 초록별펜션 | 동대산펜션 |
|---|---|---|---|
| 객실 타입 | 4인실(한라산, 지리산) / 6인실(설악산, 태백산, 백두산) | 별1(6인) / 별2~4(4인) | 3동(계곡 인접) / 2동(주인장 숙소 인접) |
| 바베큐 비용 | 5인 이하 2만원 / 6인 이상 3만원 (숯 무제한) | 3만원 (1회) | 별도 문의 |
| 대여 용품 | 튜브 1만원, 구명조끼 5천원 | 튜브 바람 넣는 기계 제공 | 바베큐 그릴, 대형 팬 제공 |
| 특징 | 개인 사유지 계곡, 족구장, 평상 대여 | 신축, 편백나무 향, 복숭아 농장 인접 | 프라이빗 계단, 별과 은하수 관측 |
이 표만 봐도 대략적인 차이가 보인다. 하지만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기가 더 중요하니, 하나씩 살펴보자.
청솔펜션 직접 다녀온 후기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청솔펜션은 옥계계곡과 하옥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네비게이션에 ‘청솔펜션’만 검색하면 험한 산길로 안내될 수 있으니, 경상권에서 올 때는 장사해수욕장을 먼저 찍고 7번 국도를 따라 오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실제로 나도 그렇게 왔는데,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본 풍경
펜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마당과 잘 정돈된 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 주차 공간은 3대 정도 마당에 가능하고, 길가에도 여유 있게 댈 수 있다. 단체 손님이 오후 늦게 도착해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았다. 바베큐장은 지붕이 있는 넓은 평상 형태로, 비가 와도 문제없다. 좌식 평상은 단체룸(백두산, 태백산, 설악산) 앞에 따로 마련되어 있고, 2~4인용 객실(한라산, 지리산)은 객실 바로 앞에 개인 평상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방 4인실 내부
이용한 객실은 지리산방이다. 원목 인테리어에 에어컨, TV, 냉장고는 기본이다. 주방에는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기본 식기류(냄비, 후라이팬, 그릇, 집게 등)가 잘 갖춰져 있어서 간단한 요리가 가능하다. 침구류는 수납장에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고, 바닥 난방도 잘 되어 여름보다 환절기에 더 좋을 것 같았다. 욕실은 깨끗하지만 샴푸, 바디워시, 개인 수건은 꼭 챙겨야 한다. 드라이기는 서랍장에 비치되어 있어 다행이었다.
단체룸도 둘러보기
백두산방은 원룸형으로 엄청 넓었다. 소파와 대형 냉장고가 인상적이었고, 6명이 거뜬히 잘 수 있는 구조였다. 태백산방과 설악산방은 투룸 형태로 방이 분리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기 좋다. 모든 객실에 전기밥솥과 커피포트가 있고, 식기류도 충분하다. 다만 물은 제공되지 않으니 생수를 미리 사서 가는 것이 좋다.
펜션 전용 계곡
펜션 위쪽 길로 조금 올라가면 계곡 입구가 나온다. 사장님이 직접 안내해 주셨는데, 개인 사유지로 관리되는 곳이라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한적했다. 계곡은 수심이 다양해서 어린이용 얕은 곳(노란 안내판 방향)과 성인용 깊은 곳(다리 쪽)이 나뉘어 있다. 물이 청녹색을 띠며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았다. 바위가 많으니 아쿠아슈즈는 필수이고, 물안경을 챙기면 더 재미있다.

계곡에서 튜브를 타거나 바위에 앉아 쉬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특히 다슬기가 엄청 많이 보여서, 손으로 훑으면 우수수 잡혔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 체험으로도 손색없다. 잡은 다슬기는 객실 앞에서 삶아서 먹거나 바베큐할 때 곁들여 먹으면 별미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아지니,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비성수기 평일을 추천한다.
바베큐 팁과 야식
바베큐 이용 시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리면 숯불을 피워서 가져다 주신다. 숯은 무제한이라 부담 없다. 고기 외에도 포항 죽도시장에서 산 새우와 가리비, 그리고 비빔면까지 곁들이면 물놀이 후 입맛을 확 살릴 수 있다. 무거운 해산물 요리는 부담스럽지 않고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 바베큐장 옆에 전자레인지와 분리수거장, 탈수기가 있어서 물놀이 후 수영복을 탈수하기에도 편리했다.
초록별펜션 또 다른 선택
영덕 달산면에 위치한 초록별펜션은 신축 건물이라 깔끔함이 돋보인다. 옥계계곡까지 도보 5분 거리이고, 펜션 앞 다리 아래쪽에서 물놀이해도 사람이 적고 물이 상류라 더 맑았다. 방은 6평 정도로 아늑하지만 욕실이 넓어서 두 사람이 동시에 씻기에도 충분하다. 편백나무 향이 나는 내부는 피톤치드 가득해 도시민에게 힐링을 준다. 복숭아 철에는 농장에서 바로 딴 복숭아를 만원에 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용 팁
가장 중요한 것은 장을 미리 보고 들어가는 것이다. 산길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쉽지 않다. 하나로마트 강구농협점이 규모가 크고 주차도 편해서 추천한다. 회를 원한다면 동광어시장에서 구매하고, 2층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바로 먹을 수 있다. 바베큐 파티 후 남은 회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 날 매운탕으로 끓이면 꿀맛이다.
동대산펜션 오랜 단골의 이유
동대산펜션은 8년째 찾는 단골이 많을 정도로 관리가 철저하다. 사장님 부부가 직접 청소하고 야외 시설을 정비하며, 모기향까지 미리 피워 놓는다. 3동(계곡 인접 객실)은 프라이빗한 계단을 통해 바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2동(주인장 숙소 인접)은 넓은 마당과 정자가 있어 여름밤 별을 보기 좋다. 은하수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빛 공해가 적다.
이곳만의 특별함
코로나 기간 동안 손주가 생기면서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대형 팬을 각 동마다 구비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인다. 바베큐 그릴과 분리수거함도 완벽하다. 계곡은 상류에 가까워 수량이 풍부하고, 특히 옥녀교 아래쪽 소(웅덩이)는 깊어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다. 단, 장마철에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날씨를 꼭 확인해야 한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옥계계곡은 상옥계곡, 하옥계곡, 옥계계곡으로 이어져 전체 폭이 넓다. 성수기에는 인파가 몰리지만, 펜션 전용 계곡이나 상류 쪽은 한산한 편이다. 모든 펜션이 숯불 바베큐를 제공하지만, 준비물(샴푸, 수건, 칫솔)은 거의 공통으로 필요하다. 튜브와 구명조끼는 대여 가능하지만, 개인 물안경과 아쿠아슈즈는 직접 챙기는 것이 좋다. 아래 링크에서 각 펜션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한다면, 이번 기회에 옥계계곡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자연 속에서 물놀이도 하고, 바베큐도 즐기며, 별을 보는 낭만까지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자주 묻는 질문
Q1. 옥계계곡 펜션 예약은 언제 해야 하나요?
성수기(7월~8월)는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과 휴가철은 인기가 많아 빨리 마감됩니다. 평일을 선택하면 더 여유롭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Q2. 바베큐 비용은 얼마인가요?
청솔펜션 기준 5인 이하 2만원, 6인 이상 3만원이며 숯은 무제한 제공됩니다. 초록별펜션은 1회 3만원, 동대산펜션은 별도 문의가 필요합니다. 고기와 야채는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Q3.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샴푸, 바디워시, 개인 수건, 칫솔, 치약은 거의 모든 펜션에서 제공되지 않으니 꼭 챙기세요. 아쿠아슈즈, 물안경, 튜브(또는 대여), 모기약도 필수입니다. 생수와 간단한 음식도 미리 사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Q4. 아이들과 가기 안전한가요?
펜션마다 전용 계곡 수심이 다양해서 얕은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솔펜션은 노란 안내판 방향이 얕은 구역이고, 동대산펜션은 계단이 있지만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명조끼를 대여하거나 개인 준비물로 챙기면 더 안전합니다.
Q5. 네비게이션 설정 팁이 있나요?
청솔펜션은 ‘장사해수욕장’을 먼저 검색한 후 7번 국도를 따라 오는 것이 좋습니다. 초록별펜션은 산길이 좁고 가파르니 짐이 많으면 입구에 잠시 내려놓고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대산펜션은 최근 도로 포장이 완료되어 네비게이션 그대로 따라가도 무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