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꽃게입니다. 8월 말부터 10월까지는 숫꽃게가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데요. 특히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은 꽃게를 싸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직접 시장을 찾아 확인한 연안부두 꽃게 시세와 찜 가격, 그리고 유용한 팁까지 차근히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시세부터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표는 8월 27일 기준으로 여러 수산물 가게에서 확인한 가격입니다. 참고로 1kg당 가격이며, 크기와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품목 | 시세 (1kg) | 특징 |
|---|---|---|
| 암꽃게 | 2만 5천 ~ 3만 5천원 | 알배기는 3만원 이상 |
| 숫꽃게 | 2만 5천 ~ 3만원 | 살이 꽉 차서 찜용으로 인기 |
| 대게 | 4만 ~ 4만 5천원 | 가을에는 가격이 조금 오름 |
| 킹크랩 | 7만 ~ 7만 5천원 | 특별한 날 손님용 |
이번 주말에 연안부두 어시장을 다녀왔는데요. 평일인데도 활기가 넘치더라고요. 주차장은 시장 바로 앞에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첫 2시간은 무료라 가벼운 장보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은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저는 차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산 꽃게를 바로 찜 맛집에서 쪄서 포장해 오기 좋기 때문이에요.
목차
연안부두 어시장 꽃게 고르는 법과 가게 추천
시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게를 가득 쌓아 놓은 수산물 가게들입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보니 키로당 가격이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났어요. 암꽃게의 경우 1kg에 2만원부터 4만 5천원까지 다양했는데, 특히 알배기 암꽃게는 3만 5천원 이상을 부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미리 후기가 좋았던 박정자수산이라는 가게를 찾아갔어요. 9번 출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데, 여자 사장님들만 계셨고 꽃게 상태를 솔직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이 믿음이 갔습니다.
숫꽃게와 암꽃게, 어떤 걸 골라야 할까요
가을철에는 숫꽃게가 훨씬 맛있습니다. 숫꽃게는 배에 알이 없는 대신 살이 빽빽하게 차 있고 내장이 고소하거든요. 반면 암꽃게는 알이 많아서 탕이나 무침에 좋지만, 가을에는 알이 아직 꽉 차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이번에 숫꽃게 2kg와 암꽃게 1kg를 섞어서 구매했습니다. 숫꽃게는 개당 2~3마리가 나오게 큰 놈으로 골라달라고 했고요. 사장님이 배가 노란 빛을 띠면서 다리가 튼튼한 놈을 고르라고 알려주셨어요.
혹시 꽃게를 고를 때 손으로 눌러보는 분들 계신가요? 그렇게 하면 게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이 빨리 빠진다고 해요. 대신 들고 나서 배 쪽이 단단한지, 다리에 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키로당 시세가 너무 저렴한 곳은 조금 의심해 보는 게 좋아요. 보통 1kg에 2만원 이하로 파는 곳은 크기가 작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안부두 꽃게 시세는 대부분 2만 5천원에서 3만원 사이로 생각하면 안전해요.
연안부두 꽃게 찜 가격과 맛집 정보
꽃게를 사면 바로 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어시장 안에 여러 찜 맛집이 있는데, 찜비는 대부분 1kg당 5,000원이었어요. 어떤 곳은 7,000원을 받기도 하는데, 조금만 둘러보면 5,000원 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7번 입구 쪽에 있는 수제왕만두집을 이용했어요. 만두도 유명하지만 꽃게 찜도 해주는데, 기다리는 동안 만두를 하나 시켜 먹었더니 배가 든든하더라고요.
찜 시간은 4kg 기준으로 약 2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게를 찌는 동안 가게 주변을 산책했는데,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업종이라도 가격표를 문 앞에 붙여놓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더라고요. 저처럼 얼마 안 되는 사람은 꼭 몇 군데 비교해 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징어나 조개를 추가로 사고 싶다면, 꽃게 산 곳에서 추천받아 가는 것이 좋아요. 저는 박정자수산 사장님께 오징어를 어디서 사면 좋을지 여쭤봤는데, 바로 옆 철수상회를 소개해 주셨어요. 덕분에 산 오징어도 저렴하게 잘 샀습니다.

집에서 꽃게 찜하는 방법과 꿀팁
시장에서 쪄 오면 간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맛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직접 찌는 것도 좋아합니다. 사실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사 온 꽃게는 이미 살아 있기 때문에 집까지 이동해도 신선함이 유지되어요. 찌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칫솔로 게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뻘이나 이물질이 붙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칼로 주둥이를 비틀어서 죽인 다음, 입 부분을 잘라 바닷물을 빼주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꼭 이 과정을 해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찜기에 물을 넣고 맛술을 조금 부어주면 비린내를 확실히 잡아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꽃게를 배가 위로 가게 올려놓고 20분에서 25분 정도 쪄 주세요. 배를 위로 해야 알이 흘러내리지 않고 모양도 예쁘게 유지됩니다.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살이 더 촉촉해져요. 처음에는 이 방법을 몰라서 뒤집어 찼다가 알이 다 흘러내린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꼭 배를 위로 해서 찐답니다.
꽃게 손질할 때 주의할 점
꽃게를 손질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다리입니다. 끝부분이 뾰족해서 다칠 수 있으니 가위로 미리 잘라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가미 같은 내장은 버리지 말고, 등딱지 안에 있는 노란 내장은 따로 모아두세요. 게 찜을 먹은 후 남은 내장에 볶음밥을 해 먹으면 아주 고소합니다. 저는 간장과 참기름, 계란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가족들이 모두 감탄했어요. 꽃게를 사면 찜만 먹고 버리기 아깝잖아요. 내장까지 활용하면 한 끼가 푸짐해집니다.
연안부두 꽃게 시세, 지금 가면 만족할 이유
사실 저는 지난봄에도 연안부두 어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암꽃게 시즌이라 1kg에 4만 5천원까지 주고 샀는데요. 이번에 8월에 방문했을 때는 숫꽃게가 제철이라 가격도 조금 내려갔고 살도 더 꽉 찬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가을에는 숫꽃게를 꼭 사 먹으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연안부두 꽃게 시세는 계절에 따라 변동이 크지만, 지금 같은 경우 1kg당 3만원 정도면 알차게 장을 볼 수 있어요. 시장 안에서 가격이 다른 이유는 크기와 신선도 때문인데요. 눈에 보이는 큰 꽃게만 고집하지 말고, 사장님에게 손질 상태가 좋은 것을 골라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에 가면 큰 놈이나 좋은 상태의 게가 다 팔려서 아쉬운 경우가 많아요.
이제 연안부두 꽃게 시세와 찜 가격, 손질법까지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꽃게는 제철일 때 먹어야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 뜨거운 꽃게 찜을 까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만 상상해도 행복해지네요. 이번 주말에는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으로 가족들과 특별한 한 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확인한 시세와 팁이 여러분의 장보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연안부두 꽃게 시세는 보통 얼마인가요?
A: 가을철 숫꽃게 기준으로 1kg에 2만 5천원에서 3만원 정도입니다. 암꽃게는 알이 들어 있으면 3만원 이상이고, 크기가 크면 더 비싸질 수 있어요.
Q: 연안부두 어시장 주차는 어디로 하나요?
A: 시장 바로 앞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최초 2시간은 무료라 가볍게 장보기 좋아요.
Q: 꽃게 찜은 집에서도 맛있게 할 수 있나요?
A: 네, 찜기에 맛술을 넣고 배가 위로 가게 해서 20분 정도 쪄 주면 됩니다. 불을 끄고 5분 뜸을 들여야 살이 촉촉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