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름 청치마 상추의 특성과 모종 선택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일반 상추는 고온에 녹아내리거나 쓴맛이 강해집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여름 전용 품종인 여름 청치마 상추입니다. 청치마 상추는 잎이 두껍고 꽃대가 늦게 올라와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 습기와 직사광선에도 강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 구분 | 적치마 | 청치마 |
|---|---|---|
| 고온 내성 | 잎이 얇아 쉽게 녹음 | 잎이 두꺼워 버팀 |
| 장마 적응 | 습기에 약해 부패 위험 | 내습성 우수 |
| 추대 속도 | 매우 빠름 | 늦게 올라옴 |
| 수확 기간 | 짧음 | 길고 여러 번 가능 |
모종을 고를 때는 본잎이 4장 정도 나오고 줄기가 굵으며 마디가 촘촘한 개체를 골라야 합니다. 뿌리가 화분 밑으로 살짝 보일 정도로 잘 발달한 모종이 이식 후에도 빠르게 자리 잡습니다. 씨앗부터 키우는 것보다 모종을 구입해 심는 편이 훨씬 수월하고 성공률도 높습니다. 특히 6월 중순 이후에는 기온이 급격히 오르므로 모종 심기를 추천합니다.
수분 균형을 맞추는 올바른 물주기
고온기에는 흙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물주기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 배수구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한낮에 물을 주면 잎에 맺힌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 잎 조직이 타들어갈 수 있으므로,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손가락 한 마디 깊이의 흙이 건조해졌을 때 물을 줍니다.
- 조직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가 뜨기 전 아침 일찍 공급합니다.
- 과습으로 인한 뿌리 부패를 막기 위해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합니다.
지난해 경험을 떠올려보면, 장마철에 물주기를 자주 하다가 오히려 뿌리가 썩는 실수를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물을 주지 않고, 비가 그친 뒤 흙 상태를 확인하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추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겉흙이 확실히 말랐을 때만 물을 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햇빛과 온도 조절법
청치마 상추는 하루에 최소 5시간 이상의 충분한 광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온이 25도를 넘는 한여름에는 성장이 정체되고 잎이 질겨지기 쉽습니다. 강한 직사광선이 쏟아질 때는 차광막을 설치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 창가나 그늘막 아래에서 선선한 온도를 유지해 주면 부드러운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도 청치마 모종을 심은 뒤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받게 했더니 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차광막을 덮어주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니 며칠 만에 회복되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도가 높을 때는 물주기를 아침으로 제한하고, 저녁에는 잎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흙에 물을 주면 찬물이 뿌리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물은 미리 받아서 기온과 비슷하게 맞춘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청치마 상추의 생존 비결
실제로 8월 폭염 속에서 적치마는 꽃대가 올라오고 잎이 쓰게 변했지만, 청치마는 두꺼운 잎 덕분에 9월까지도 수확이 가능했습니다. 표에서 보듯 청치마는 고온과 습기에 강해 폐기율이 낮습니다. 여름 상추를 포기하고 싶다면, 적치마 대신 청치마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 병충해를 막기 위해 심는 간격은 20cm 정도 유지하세요.
- 장마철에는 비에 잎이 뜯기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하세요.
- 수확할 때는 밑동에서 2~3장의 잎을 남기고 따면 계속 자랍니다.
이런 관리법을 지키면 삼겹살 쌈용 상추를 여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가 끝난 후에는 성장 속도가 빨라져 일주일에 두 번씩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여름 청치마 상추 모종은 언제 심나요?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늦어도 8월 중순까지는 심어야 9월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모종을 구할 수 없다면 씨앗을 냉장고에 2~3일 넣어 발아 처리를 한 후 서늘한 시간대에 파종하세요.
2.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흙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틀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되, 비가 온 후나 습도가 높은 날은 건너뛰세요. 아침에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한낮과 저녁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치마와 청치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는 고온 내성입니다. 청치마는 잎이 두껍고 꽃대가 늦게 올라와 여름철 생존율이 90% 이상인 반면, 적치마는 30도 이상에서 색이 빠지고 쓴맛이 강해집니다. 모양도 청치마는 초록색 잎이 넓고, 적치마는 붉은색을 띱니다. 여름에는 청치마를, 봄이나 가을에는 적치마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