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5월 31일, 이른 아침부터 제주 비체올린 여름꽃 축제 소식을 정리해봤어요. 지난주 친한 언니가 다녀와서 능소화 터널이 장관이었다며 강력 추천하더라고요. 축제는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창 진행 중이라 지금 가면 절정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입장료, 체험 비용, 놓치면 안 될 포인트, 알뜰하게 즐기는 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목차
축제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기간 | 2026년 5월 20일 (수) ~ 7월 15일 (수) |
| 위치 |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 비체올린 |
|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 문의처 | 064-773-0000 |
| 주차 | 무료 자체 주차장 완비 |
입장권은 단순히 공원을 둘러보는 용도와 액티비티가 포함된 패키지로 나뉘어요. 나에게 딱 맞는 이용권을 고르려면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이용권 종류 | 성인 | 청소년 | 어린이 |
|---|---|---|---|
| 공원 입장권 | 9,000원 | 8,000원 | 7,000원 |
| 공원 + 카약 패키지 | 18,000원 | 17,000원 | 15,000원 |
| 공원 + 트라익 패키지 | 25,000원 | 24,000원 | 22,000원 |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제주 도민은 신분증 지참 시 각 요금에서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네이버 예매를 하면 패키지에 따라 4~8% 추가 할인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능소화 터널, 직접 걸어본 느낌
비체올린의 가장 큰 자랑은 1km에 달하는 주홍빛 능소화 터널이에요. 수천 그루의 능소화 덩굴이 철제 아치를 따라 빼곡히 올라가 머리 위로 꽃비가 쏟아지는 듯한 광경을 만들어내요. 지난주 다녀온 언니가 찍어준 사진을 보니 정말 인생샷이 나올 만한 곳이더라고요. 특히 오전 9시~10시 사이에는 인파가 적고 빛이 부드러워 사진 찍기 최적의 시간이에요. 정오 무렵은 햇빛이 강해서 그림자가 많이 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후에 다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터널 안쪽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능소화를 배경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능소화는 ‘양반꽃’이라고도 불리는데, 예전에는 부잣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고 해요. 지금은 누구나 그 화려함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수국, 버베나, 샤스타데이지까지 여름꽃 릴레이
능소화만 있는 게 아니에요. 500m 길이의 수국 길은 탐스러운 꽃송이가 끝없이 이어지고, 보랏빛 물결을 이루는 버베나 정원은 마치 프로방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현장에서 본 언니 말로는 6월 초 기준으로 수국과 버베나는 이미 만개했고, 샤스타데이지는 절정을 지나 낙화가 시작됐다고 해요. 지금 5월 말~6월 초에 방문하면 모든 꽃이 고루 핀 상태를 볼 수 있어 가장 좋은 시기예요.
제주 특유의 현무암 돌담과 항아리가 어우러진 포토존도 인기 만점이에요. 제주 로컬 감성을 사진에 담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액티비티 체험: 카약과 트라익
야자수 수로 카약
이국적인 야자수 숲 사이로 난 약 1km의 수로를 따라 노를 저어보는 경험은 비체올린만의 시그니처예요. 수심이 얕고 유속이 잔잔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지난해 여름에 친구들과 함께 카약을 탔었는데, 중간중간 장애물을 피해야 하는 게 은근한 재미를 더했어요. 30분 정도 소요되고, 40분 간격으로 교육이 진행되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3인승 배도 있어 가족 단위 손님에게 인기가 많아요.
카약 체험을 포함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00원으로, 공원 입장권(9,000원)만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알뜰해요.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하면 추가 할인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트라익 파크: 짜릿한 드리프트
속도감을 원한다면 트라익을 추천해요. 세발 오토바이 형태로 모터의 힘으로 달리며 코너에서 시원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어요. 만 10세 이상, 키 140cm 이상, 110kg 이하 탑승 가능하니 신체 조건을 확인해보세요. 가격은 25,000원으로 카약보다 비싸지만 한 번 타보면 짜릿함에 또 타고 싶게 돼요.
알찬 관람을 위한 꿀팁
- 소요 시간: 공원만 둘러볼 때 1~1시간 30분, 액티비티 포함 시 2시간~2시간 30분 여유 있게 잡으세요.
- 인생샷 시간대: 오전 9~10시 또는 오후 4시 이후가 최적. 노을이 지는 6시경에는 능소화가 붉게 물들어 더 로맨틱해요.
- 준비물: 햇볕이 강하니 모자와 선글라스 필수. 카약을 탈 경우 물에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이나 방수 팩을 챙기세요.
- 교통: 제주공항에서 대중교통은 환승이 많아 불편해요.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주차장이 넓어 걱정 없어요.
- 부대행사: 축제 기간 중 사진·영상 콘테스트가 열리니 참여해보세요. 경품도 있고 기념도 남길 수 있어요.
주변 관광지로는 판포포구, 싱계물공원, 월령 선인장 군락지가 가까워서 하루 코스로 묶기 좋아요. 특히 판포포구에서 해산물을 먹고 비체올린에서 꽃구경을 하면 완벽한 제주 서쪽 여행이 완성돼요.
마무리하며: 비체올린에서 완벽한 여름날 시작하기
올여름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체올린 여름꽃 축제는 꼭 방문해야 할 리스트에 넣어야 해요. 능소화 터널의 압도적인 아름다움, 다양한 여름꽃의 향연, 그리고 카약과 트라익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란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지금 5월 말~6월 초가 절정이니 주저하지 말고 떠나보세요. 해질 무렵 주홍빛 꽃길을 걸으며 제주 바람을 맞는 순간, 분명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