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주일은 5월 둘째 주일,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특별한 주일입니다. 2026년 5월 10일이 어버이주일로, 교회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예배가 마련됩니다. 이 글에서는 어버이주일의 의미와 함께 감동적인 예배 사례,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차
어버이주일의 의미와 중요성
어버이주일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애굽기 20:12)를 실천하는 날입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우리를 낳고 키우며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부모님의 수고와 눈물, 헌신을 되새기고 감사를 표현하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어버이주일 예배를 드리며, 부모님을 위한 특별기도와 찬양, 선물 증정 등을 준비합니다. 특별히 올해 중부교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하모니합창단이 특송을 드려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잔잔한 목소리는 예배당을 가득 채우며, 젊은 성도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러한 예배는 부모님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또한 올해 어버이주일에는 러시아 선교사님들이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특송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어버이주일이 가정을 넘어 세계 선교와 연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정에서 시작되어 민족과 열방으로 확장되는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부모님을 서운하게 하는 자녀의 10가지 행동
중부교회 어버이주일 설교 중 길재준 담임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은 깊은 반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가장 서운해하는 행동 10가지를 살펴보고, 우리는 어떤 부분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순서 | 행동 | 설명 |
|---|---|---|
| 1 | 무관심한 반응 | 부모님의 말이나 질문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마음이 서운해집니다. |
| 2 | 감사 표현 부족 | 작은 것에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됩니다. |
| 3 | 약속 미이행 | 전화나 방문 약속을 어기면 실망감이 큽니다. |
| 4 | 말 무시하거나 반항 |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상처를 남깁니다. |
| 5 | 가족보다 외부 우선 | 친구나 다른 일에 더 신경 쓰면 소외감을 느낍니다. |
| 6 | 어려울 때 의지하지 않음 | 부모님은 자녀가 자신을 필요로 하길 바랍니다. |
| 7 | 개인생활 공유 안 함 | 자녀의 일상을 알지 못하면 걱정과 서운함이 커집니다. |
| 8 | 부모님 노력 인정 안 함 |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 마음이 아픕니다. |
| 9 | 비교하거나 비난 | 다른 부모님과 비교하는 말은 큰 상처가 됩니다. |
| 10 | 연락 뜸하거나 방문 안 함 | 자주 안부를 묻고 얼굴을 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
이 목록을 보면서 저 자신도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부모님을 서운하게 했는지 깨달았습니다. 특히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미루고, 부모님의 관심을 귀찮아했던 모습이 떠올라 참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어버이주일을 기회로 더 자주 연락하고 감사 표현을 실천하려고 다짐했습니다.
어버이주일 감동 스토리: 하모니합창단과 러시아 선교사
올해 어버이주일 중부교회 예배는 두 가지 특별한 순서로 더욱 은혜가 넘쳤습니다. 첫째는 하모니합창단의 찬양입니다. 교회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구성한 이 합창단은 평소에도 열심히 찬양 연습을 합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3부와 4부 예배에서 특송을 드렸는데, 나이가 들어 힘든 몸을 이끌고 한마음으로 부르는 찬양은 생동감보다는 깊은 연륜과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한 성도는 “첫 마디부터 은혜가 넘쳤고, 젊은 사람들이 눈물을 훔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찬양은 부모님 세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이었습니다.
둘째는 러시아 선교사 예양목선교회 임남선 목사님을 비롯한 30여 분의 선교사님들이 방문한 것입니다. 이분들은 한국 교회의 예배와 기도, 목회 방식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으며, 어버이주일 예배에 함께 참여해 특송을 드렸습니다. 중부교회는 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식사 대접과 선물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교회는 가정의 사랑이 세계 선교로 이어지는 귀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가정에서 실천하는 어버이주일
교회 예배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님을 공경하는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합니다. 한 성도는 아들이 어버이날 보내준 치즈케익을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져가서 먹으며 감사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아내가 “요즘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에 흐뭇했고, 아들에게 전화하니 아들도 기뻐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작은 선물과 감사 표현이 가정에 사랑을 채웁니다.
또한 직접 만든 두유를 챙겨드시는 부모님의 모습은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검은콩과 땅콩을 넣고 우유와 소금 간을 맞춘 두유는 단백질 보충에 좋아 근육 감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세심한 음식 챙김도 부모님 사랑의 표현입니다.
재활 중인 부모님을 위해 격려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자녀의 모습 또한 감동적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반듯한 자세로 잘 걸었다”는 말에 기쁘지만, 무리해서 열이 날까 봐 잔소리하는 마음은 사랑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러한 일상 속 돌봄이야말로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입니다.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구체적 방법
- 자주 연락하기: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묻고, 근황을 알려드리세요.
- 감사 표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 함께 시간 보내기: 식사나 산책, 예배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세요.
- 작은 선물 준비: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을 챙겨드리세요.
- 기도로 섬기기: 부모님의 건강과 영혼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 주세요.
이러한 실천은 어버이주일에만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질 때 진정한 공경이 됩니다. 특히 믿음의 부모님께는 영적 동역자로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어버이주일을 통해 바라본 하나님의 사랑
어버이주일은 단지 인간의 효도를 넘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합니다. 성경은 “자녀 된 여러분, 모든 일에 부모에게 복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골로새서 3:20)라고 말씀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어버이주일 예배를 통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하나 되어 예배하는 모습은 교회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중부교회처럼 어르신 합창단이 찬양하고, 러시아 선교사님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하나님의 가족임을 증거합니다. 앞으로도 모든 가정이 하나님 중심으로 세워져, 사랑과 용서가 흐르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 어버이주일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고,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사랑이 가정을 넘어 교회와 사회, 세계로 확장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