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최대 매출 확정 실적이 알려준 성장 비결

셀트리온 3분기 최대 매출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자연스럽습니다. 2026년 10월 27일 발표된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5755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입니다. 10월 12일 공개된 잠정 실적보다 매출은 755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 더 높아졌습니다. 핵심 수치를 먼저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2026년 3분기전년 동기 대비
매출1조 5755억 원53.1% 증가
영업이익5253억 원74.3% 증가
영업이익률33.3%4.0%p 상승

이번 실적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영업이익 증가율입니다. 매출이 53.1% 늘 때 영업이익은 74.3%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23.6%에서 33.3%로 높아졌습니다. 매출 100원 중 약 33원을 이익으로 남긴 셈이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셀트리온 3분기 최대 매출

셀트리온은 어떤 회사인가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효능이 같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로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금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등 다양한 제품을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처방의 48%를 차지해 1위이고, 허쥬마와 베그젤마도 각각 78%와 6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도 램시마 점유율이 70%에서 90%대에 이릅니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과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이 유사하다고 인정받은 의약품입니다. 오리지널보다 가격이 낮아 각국 정부와 보험사가 사용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확정 실적이 잠정 실적보다 높았던 이유

셀트리온은 10월 12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당시 매출은 1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5100억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확정 실적에서는 매출이 755억 원, 영업이익이 153억 원 더 늘었습니다. 처음 발표한 것보다 실제 성적이 좋아진 경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컸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잠정치 34.0%에서 확정치 33.3%로 소폭 조정됐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입니다. 확정 실적의 세부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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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제품이 이끈 성장

신규 제품군 매출 9058억 원

이번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신규 제품군이 있습니다. 3분기 신규 제품군 매출은 90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습니다. 전체 바이오 제품 매출에서 신규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67%까지 올라갔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13%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이 더 많이 팔리면서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난 구조입니다. 대표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3분기 매출 1832억 원으로 27% 성장했고, 램시마SC와 짐펜트라 합산 매출은 2542억 원으로 19% 늘었습니다. 램시마SC와 짐펜트라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매출 7104억 원을 기록해 연간 1조 원 달성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신제품 매출 세부 항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옴리클로가 보여준 성장 속도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2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9억 원보다 542.3% 늘었습니다.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10월 5일 미국 출시도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는 경쟁 제품보다 먼저 시장에 들어가 국가별 직접판매망을 구축한 전략이 통했고, 미국에서도 대형 보험약제관리업체의 선호의약품 목록에 오르며 출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옴리클로처럼 신제품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앞으로 핵심 변수입니다.

4분기 목표와 주가 흐름

회사는 4분기 영업이익 목표를 6000억 원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연간 목표는 매출 5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조 8000억 원입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약 1조 2837억 원이므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야 연간 목표에 가까워집니다. 증권사에서는 4분기 영업이익을 6020억 원으로 예상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확정된 미래 수익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주가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장중 17만 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만에 10%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은 약 1800억 원, 외국인은 약 424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약 246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10월 23일 종가는 19만 2600원이었고, 52주 최고가 25만 8500원과 비교하면 아직 여유가 있는 수준입니다. 실적이 좋다고 주가가 항상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기대치를 넘는 성과가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적 확인 시 함께 보면 좋은 숫자

매출과 영업이익만으로는 성장 질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영업이익률, 신규 제품군 비중, 누적 실적과 목표 간 차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실적에서는 영업이익률 33.3%와 신규 제품군 비중 67%가 가장 의미 있는 숫자였습니다. 연구개발 비용을 쓰면서도 이익률을 높인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연구개발 투자도 실적과 함께 봐야 할 부분입니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 같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으며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미래 성장동력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비용을 쓰면서도 영업이익률을 높인 것은 이번 실적의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미국 시장 확대가 관건

옴리클로의 미국 출시와 함께 앱토즈마의 미국 시장 확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의료기업과 앱토즈마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보험 적용과 유통 채널이 중요해서 실제 처방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급 계약과 보험약제관리업체 선호의약품 목록 등재는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직접 밝힌 성장 전략은 공식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 3분기 최대 매출이 남긴 의미

앞서 살펴본 것처럼 셀트리온 3분기 최대 매출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역대 최대를 기록한 성과입니다. 신규 제품군 매출 9058억 원, 영업이익률 33.3%, 4분기 목표 6000억 원 이상이라는 숫자가 성장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는 미국에서 옴리클로와 앱토즈마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투자자라면 잠정 실적과 확정 실적의 차이, 신제품 비중, 영업이익률 세 가지를 함께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이번 실적이 만들어 낸 성장 흐름을 기준으로 향후 공시와 시장 반응을 꾸준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정확한 수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셀트리온 3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A. 매출 1조 5755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입니다. 둘 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Q. 잠정 실적과 확정 실적은 무엇이 다른가요?

A. 잠정 실적은 검토가 끝나기 전에 미리 공개하는 수치이고, 확정 실적은 최종 검토를 반영한 수치입니다. 이번에는 확정 실적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Q. 4분기 전망을 볼 때 무엇을 봐야 하나요?

A. 회사의 영업이익 목표인 6000억 원 달성 여부와 미국 시장에서 옴리클로의 판매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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