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를 고를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요금과 인파입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가격도 오르고 사람도 많아서 제대로 즐기기 어렵죠. 그래서 비시즌을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휘닉스파크 평창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는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비시즌 요금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한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시간과 요금, 할인 정보,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시설별 특징과 팁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
| 운영 시간 | 10:00 ~ 18:00 (입장 및 발권 마감 17:00) |
| 정기 휴장 | 매주 수요일 (단, 7월 2일부터 극성수기 기간 연중무휴) |
| 비시즌 요금 (5/1~7/16) | 대인 70,000원 → 네이버 예약 시 45,500원 소인 59,500원 → 38,700원 (36개월~초등학생) |
| 주차 | 리조트 내 주차장 이용 (숙박객 무료) |
비시즌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비시즌에는 야외 슬라이드와 웨이브 리버 같은 대형 어트랙션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도풀, 유수풀, 바데풀, 실내 온탕, 야외 노천탕은 정상 운영되므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물놀이 자체를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5월 중순 평일 오전에는 오픈런인 10시에 들어가서 2시까지 거의 사람 없이 넓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체크인한 다른 투숙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므로 이른 시간을 적극 추천합니다.
실내 워터파크 시설별 후기와 팁
파도풀
입장 후 가장 먼저 보이는 파도풀은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서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입니다. 튜브나 튜브 조끼는 반입이 금지되므로, 구명조끼가 없다면 대여소에서 유료로 빌려야 합니다. 대인과 소인 모두 6,000원이며 4인 가족이면 24,000원이 추가로 듭니다. 파도는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패턴으로 진행되는데,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신나 합니다. 다만 물이 생각보다 깊기 때문에 아이가 어리다면 꼭 옆에서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유수풀
실내와 야외를 연결하는 유수풀은 길이가 길지 않지만 유속이 제법 빠릅니다. 아이들은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물 온도는 미지근한 편이라 오래 떠 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야외 구간은 햇볕이 강한 날엔 그늘이 없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바르는 게 좋습니다. 유수풀도 깊이가 있는 편이므로 어린아이는 구명조끼와 함께 튜브를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바데풀과 실내 온탕
파도풀 뒤편에 위치한 바데풀은 스파 형태로 여러 마사지 분사구가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아쿠아슈즈보다 맨발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40도 이하의 반신욕탕과 한방탕이 마련되어 있어 스키 시즌뿐 아니라 비시즌에도 근육을 풀기에 좋습니다. 아이들도 구명조끼를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얕은 탕이 따로 있어 편리합니다.
야외 노천탕과 사우나
블루캐니언의 진짜 매력은 야외 노천탕입니다. 실내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초록빛 산을 배경으로 세 구역의 노천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온도가 조금씩 달라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5월 중순에도 공기는 선선한데 물은 따뜻해서 목만 내놓고 앉아 있으면 온천에 온 기분이 듭니다. 겨울에는 눈 내리는 풍경 속에서 즐기는 노천탕이 정말 일품이라고 들었습니다. 체온 유지실(사우나)도 갖춰져 있어 물기를 대강 닦고 들어가면 금방 따뜻해지고, 샤워실로 가기 전에 몸을 말리기에 좋습니다. 샤워실에는 샴푸, 바디워시와 무료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어 기본 세면도구는 가볍게 챙겨도 됩니다.
유아 전용 풀
파도풀 옆에는 유아 전용 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은 미끄럼틀과 얕은 물로 구성되어 36개월 미만 영유아도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48개월까지는 반대 성인 탈의실 이용이 가능하니 아이 동반 시 참고하세요. 개구리 미끄럼틀이 있는 구역은 속도가 조금 있어서 미취학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입장 절차와 준비물 체크리스트
| 준비물 | 필수 여부 | 비고 |
|---|---|---|
| 수영복 | 필수 | 없으면 매표소 옆 수영용품점 구매 가능 |
| 구명조끼 | 권장 | 대여 6,000원 / 어린이 필수 착용 구역 있음 |
| 튜브 | 선택 | 유수풀에서 유용 / 대여 가능하나 개인 지참 추천 |
| 아쿠아슈즈 | 권장 | 야외 바닥 뜨거울 수 있음 |
| 방수팩 | 권장 | 휴대폰, 카드 보관 |
| 비치타월 | 선택 | 실내에 수건 비치 / 대여 가능(유료) |
| 선크림 | 권장 | 야외 구역 자외선 차단 |
입장 순서는 간단합니다. 티켓을 구매한 후 매표소에서 바코드를 인식하면 번호가 적힌 입장권을 받습니다. 그 번호의 락커에 신발을 넣고, 열쇠 겸용 밴드로 탈의실을 이용합니다. 탈의실에서 환복 후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가면 되고, 수건은 사우나 입구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지만 물놀이 구역 안으로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며, 음료(물 포함)도 안으로 들일 수 없으니 푸드코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비시즌 방문의 장점과 주의할 점
비시즌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한산함입니다.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파도풀과 유수풀을 거의 독점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썬베드 대여를 굳이 하지 않아도 계단 한쪽에 짐을 올려놓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에 비해 운영하지 않는 시설이 많으므로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이 아니라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큰 슬라이드나 익스트림 시설을 기대한다면 7월 3일 이후를 노리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6월 22일 방문 시에도 야외 슬라이드는 미운영이었고, 웨이브 리버는 7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래도 파도풀과 유수풀, 노천탕만으로도 아이들과 반나절은 순삭입니다.
현재 2026년 6월 29일 기준, 비시즌 요금이 적용되는 7월 16일까지 약 2주 남았습니다. 7월 17일부터는 블루탑 시즌으로 대인권 정가 80,000원, 할인가 60,000원으로 오르고 어트랙션도 전면 가동됩니다. 영유아나 초등 저학년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오히려 지금이 사람도 적고 가격도 저렴하니 더 좋습니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 시 최대 3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시즌에 구명조끼 대여는 필수인가요?
파도풀과 유수풀은 깊이가 있어 구명조끼를 권장합니다. 특히 키 130cm 미만의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한 구역이 있습니다. 대여 비용은 대인·소인 동일 6,000원이며, 가져온 구명조끼가 있다면 지참해도 됩니다.
음식물 반입이 전혀 안 되나요?
네,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 반입이 금지됩니다. 이유식은 예외적으로 허용되며, 내부 푸드코트에서 피자·떡볶이·치킨·음료 등을 판매하니 그곳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수영모자는 꼭 써야 하나요?
블루캐니언은 수영모자 의무 착용 구역이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이나 위생을 위해 개별적으로 착용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주차는 무료인가요?
리조트 투숙객은 주차가 무료이며, 워터파크만 단독 이용 시에도 리조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숙박 패키지로 예약하면 보통 주차가 포함됩니다.
탈의실에 샴푸와 드라이기가 있나요?
샤워실에 샴푸·린스·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고, 드라이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칫솔과 치약만 챙기면 됩니다. 탈수기는 없으니 수영복은 비닐봉지에 넣어 나와야 하며, 사우나 입구에 비닐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