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하면 떠오르는 게 단순 바베큐와 수영장뿐이라고? 요즘은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숙소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조용한 책숲에서 힐링하거나, 대형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거나, 북한강 뷰를 감상하며 불멍을 하는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숙소를 한곳에 모아 비교해봤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한눈에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 숙소명 | 유형 | 추천 대상 | 핵심 포인트 |
|---|---|---|---|
| 북스테이 서담숲 | 독채 복층 | 조용한 힐링 & 책 lovers | 2,000권 책숲, 와이파이 없음, 프라이빗 |
| 청아재 | 대형 독채 풀빌라 | 가족·단체, 수영 즐기는 분 | 공용+개인 수영장, 자쿠지, 신축 |
| 켄싱턴리조트 가평 | 리조트 객실 | 패키지 관광 & 편의시설 원하는 분 | 다양한 부대시설, 조식 포함, 가성비 |
| 스테이 가람슬기 | 독채 복층 리버뷰 | 커플·소규모 가족, 뷰 중요 | 북한강 전망, 제트스파, 야외 불멍 |
목차
조용히 책과 함께하는 북스테이 서담숲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펜션에 불판 대신 책이 있다고?” 반신반의하며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2,000여 권의 책들과 조용한 재즈, 햇살 가득한 빈백 공간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하루에 단 두 팀만 받는 극강의 프라이빗함 덕분에 책숲을 온전히 우리 가족만 사용할 수 있었고, 아이들은 평소 손에서 놓지 못하던 핸드폰을 내려놓고 빈백에 푹 파묻혀 한 시간 넘게 책을 읽더군요. 저조차도 “내가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객실은 ‘세모네’라는 복층 독채로 침실 2개와 욕실 2개(분리형)가 있고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나무 향기 가득한 인테리어와 턴테이블까지 갖춰져 있어 감성을 더해줍니다. 다만 불을 사용한 조리가 불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와 기본 식기는 물론 배달이나 근처 마트에서 장 봐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3만 원에 불멍을 신청하거나(입금 후 문자), 커피숲에서 따끈한 베이글과 크림치즈 조식을 제공해주니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관광지도 가깝습니다. 진짜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대형 수영장과 신축 시설 청아재
여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단연 청아재입니다. 최근 신축된 시설이라 인테리어가 호텔급으로 깔끔하고, 다이닝룸과 거실이 널찍해 8명까지도 여유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체크인 시간보다 두 시간 일찍 야외 공용수영장을 1시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탈의실과 샤워실이 완비되어 있어 체크인 전부터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었고, 실내 미온수 개인풀에는 미끄럼틀과 튜브까지 준비되어 아이들이 완전 신나 했습니다.
객실은 포레스트A동 기준으로 침대가 더블 사이즈 4개, 안마의자, 자쿠지 넓은 욕실 등 편의시설이 알차게 들어차 있습니다. 특히 카페테리아가 통창으로 수영장을 내려다보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볼 수 있어 부모님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실내 바베큐가 가능한 다이닝룸도 있어 날씨 걱정 없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숯불과 그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능하지만 가족 여행이나 단체 모임에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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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리조트 켄싱턴리조트 가평
혼자서 모든 걸 챙기기 귀찮다면 역시 리조트가 편합니다. 켄싱턴리조트 가평은 프리미어 플러스 객실이 리모델링되어 깔끔하고, 약 28평에 거실, 방, 온돌방이 분리된 구조라 아이와 함께 쓰기 좋습니다. 객실 안에는 2리터 생수가 제공되고 냉동실도 있는 냉장고가 있어 편의점에서 사온 아이스크림을 넣어둘 수 있었습니다. B1층에는 CU 편의점과 간단한 게임기, 인생네컷, 노래방 등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습니다.
조식은 한양식당에서 뷔페로 운영되며 성인 1만9900원, 미취학 아동 9900원으로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스크램블에그, 떡갈비, 치킨너겟, 스파게티, 각종 나물과 김치, 후식으로 베이글, 시리얼, 과일까지 생각보다 구성이 알찹니다. 특히 아이들 메뉴가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이 이용합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패키지 티켓을 활용해 근처 새정원 등 실내 관광지를 함께 즐기면 일정이 알차게 채워집니다. 겨울에는 수영장 대신 따뜻한 실내에서 보내기 좋고,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이 유명합니다.
북한강 뷰와 감성 복층 스테이 가람슬기
가평에서 강뷰를 포기할 수 없다면 스테이 가람슬기가 정답입니다. 2026년 5월에 리뉴얼 오픈한 신생 숙소로, 전통 한옥 느낌의 ‘가람’과 모던한 ‘슬기’ 객실로 나뉩니다. 저희는 ‘가람 301호’ 3층 복층을 이용했는데, 1층은 거실+주방+제트스파실, 2층은 침실+화장실 구조로 6인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뷰가 정말 압권입니다.
제트스파는 사전 신청 시 체크인 전에 물을 받아놓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스파실이 실내에 따로 있어 거실이나 침실로 습기가 차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야외에는 공용 불멍장과 리버뷰 테라스, 그네, 잔디밭이 있어 저녁에 불멍하며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방에는 인덕션, 전자레인지, 밥솥 등 기본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다만 야외 숯불바베큐는 3만 원 추가, 가스버너 1만 원 등 유료 옵션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전반적으로 커플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조용히 힐링하며 강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마무리하며
가평은 정말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곳입니다. 책과 함께 고요하게 재충전하고 싶다면 서담숲, 아이들과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려면 청아재, 편하게 리조트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면 켄싱턴리조트, 북한강 뷰와 감성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가람슬기까지. 한 번에 여러 숙소를 경험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통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딱 맞는 곳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숙소의 분위기와 이용 시간, 추가 옵션을 확인하세요.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를 잡기 어려우니 서둘러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가평 독채 숙소 중에 아이들과 가기 가장 좋은 곳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청아재가 최고입니다. 공용수영장과 개인 실내풀, 미끄럼틀, 튜브까지 갖춰져 있어 하루 종일 수영만 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은 불가능하지만 아이들은 완전히 만족합니다. - 책을 좋아하는데 꼭 북스테이 서담숲에서 와이파이가 안 되나요?
실제로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다고 직원분이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숙소 내에서 인터넷이 필요한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입니다. 급한 용무가 있다면 숙소 밖 카페숲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켄싱턴리조트 가평에서 조식은 필수인가요?
꼭 필수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고 아이들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지 않은 편이고, 예약 시 패키지에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 있다면 더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 가람슬기 제트스파는 꼭 신청해야 하나요?
추가 요금 2만 원이 발생하지만, 체크인 전에 미리 물을 받아주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스파를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 실내 스파는 큰 매력이니 고려해보세요. - 네 곳 중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곳은?
북스테이 서담숲이 하루 두 팀만 받기 때문에 가장 빨리 마감됩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은 최소 한두 달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청아재와 켄싱턴리조트는 규모가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여름 성수기에는 인기 객실이 금방 차니 서두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