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삶을 움직이는 서울시 행정을 의회가 낱낱이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제12대 서울시의회가 처음으로 여는 행정사무감사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 기간에 어떤 일이 이뤄지고, 시민이 어떻게 참여하며, 결과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핵심부터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감사 대상 |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 주요 행정 기관 |
| 이번 감사 |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
| 감사 기간 | 2026년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
| 시민 참여 | 시민제보, 시민의정감시단 활동 |

목차
서울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기간과 하는 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가 예산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정책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살피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올해는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서울시의회가 처음으로 준비한 감사라서 더 날카롭게 점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감사 기간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분야별로 나뉘어 서울시의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상황을 질의하고 자료를 요구합니다.
이번 감사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집니다.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시기입니다. 감사장에서 오간 질문과 답변은 회의록으로 남기 때문에 이후에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의록과 결과보고서가 공개되는 시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일정을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두 가지 길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만의 자리가 아닙니다. 시민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거나 감사 과정을 지켜보며 의회를 평가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시민제보는 평소 불편했던 시정 현안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의회에 알리는 방법입니다.
- 시민의정감시단은 감사 회의를 모니터링하고 의원별 평가서를 작성해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활동입니다.
시민제보가 감사에 반영되기까지
시민제보를 했다면 접수 후 어떤 경로를 거치는지 알고 싶어집니다. 제보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되고, 감사 중 관련 질의나 자료 요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후 결과보고서에 지적사항으로 정리되면 서울시 등 해당 기관에 시정이나 처리가 요구됩니다. 제보자의 이름이 회의록에 그대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사업명이나 제도 개선 요구로 반영될 수 있으니 관련 내용이 결과보고서에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지난해 비슷한 과정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제보한 내용이 회의록에서 바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결과보고서에서는 유사한 정책 문제가 제도 개선 요구로 정리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제보가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보 접수일과 제목을 꼭 기록해 두고, 결과보고서의 관련 항목을 함께 확인하려고 합니다.
감사 이후 절차와 결과 확인
행정사무감사는 감사장에서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단계가 이어집니다. 소관 상임위원회가 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본회의에서 처리한 뒤, 서울시 등 해당 기관에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보냅니다. 해당 기관은 조치를 취한 뒤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고, 의회는 이를 소관 위원회에 통보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면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이 조금은 덜 답답해집니다. 감사가 끝난 직후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제보자가 확인할 자료는 크게 세 가지
- 행정사무감사 회의록에서는 감사장에서 오간 질문과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의회가 공식적으로 정리한 문제와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적사항 처리결과 자료에서는 서울시 등이 내린 조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함께 보면 제보가 단순히 접수된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 냈는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회의록에서 찾지 못한 내용이 결과보고서에 포함될 수도 있고, 결과보고서의 요구사항이 처리결과 자료에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처리결과를 읽을 때 나누어 볼 내용
처리결과에 ‘완료’라고 적혀 있으면 그 자체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조치 내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영 규정이나 업무 절차가 바뀌었는지, 바뀐 절차가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담당 부서와 책임 주체가 명확한지 살펴보세요. 이행 여부를 확인할 자료가 있는지도 점검하면 처리결과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자치법 제50조는 시정 요구를 받은 기관이 지체 없이 처리하고 결과를 지방의회에 보고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안이 일정한 기한 안에 끝나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보한 사안의 보고 일정이나 조치 예정일은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가 종료된 날, 결과보고서가 본회의에서 처리된 날, 해당 기관에 요구사항이 이송된 날이 모두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회가 발행하는 월간 웹진에서도 행정사무감사의 전체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1월호에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소식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시민의 일로 만드는 방법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행정 기관을 견제하는 자리를 넘어, 시민의 생활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입니다. 시민제보를 통해 문제를 알리고, 시민의정감시단으로서 감사 과정을 지켜보며 평가하는 일은 의회와 행정을 더 투명하게 만듭니다. 감사 이후에는 결과보고서와 처리결과를 확인해 실제 변화까지 이어지는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는 시기입니다. 제보를 준비한 분이라면 접수일과 제목을 기록해 두고, 회의록과 결과보고서를 단계적으로 확인해 보세요. 감시단 활동을 원하는 분이라면 사전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시민의 일상과 더 가까워지려면, 감사가 끝난 뒤에도 시민이 결과를 찾아보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감사장의 질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조치가 이뤄졌고 무엇이 달라졌는지까지 확인할 때 비로소 감사의 가치가 완성됩니다. 이번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나와 내 이웃의 삶을 바꾸는 정책 변화를 함께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제보하면 결과를 개인에게 반드시 통보해 주나요?
A1. 모든 조치 결과가 제보자에게 자동으로 통보되지는 않습니다. 지방자치법에 따른 처리결과 보고의 상대방은 지방의회입니다. 접수 창구의 안내문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소관 부서에 구체적으로 문의해 보세요.
Q2. 회의록에 내 제보가 없으면 감사에서 무시된 건가요?
A2. 그렇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회의록에 없는 내용이 결과보고서에는 제도 개선 요구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먼저 결과보고서와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보 활용 여부를 문의해 보세요.
Q3. 행감에서 지적되면 담당자를 바로 징계하나요?
A3. 행정사무감사 지적만으로 특정한 인사 조치가 자동으로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의회가 어떤 조치를 요구했는지, 해당 기관이 어떤 절차를 진행했는지 구체적인 문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