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가는 법과 이용 요금 주차 꿀팁

설악산 케이블카는 속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힘든 등산 없이 권금성까지 오를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설악산 케이블카의 운행시간, 이용 요금, 주차 정보를 정리하고 직접 다녀온 경험에서 얻은 팁을 나누어 드립니다.

구분내용
위치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085
운행 시간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기상에 따라 변동)
왕복 요금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
편도 소요 시간약 5분
사전 예약불가, 당일 현장 구매
탑승 정원50명

운행 정보와 요금

이 표에서 주의 깊게 보실 부분은 운행 시간입니다. 케이블카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하면 운행이 중단될 수 있어요. 저도 지난주 화요일에 방문했는데 아침에 비가 내려서 첫 번째 케이블카가 출발하지 못했어요. 다행히 오후에 날씨가 풀려서 탑승할 수 있었지만, 운행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방문했다면 허탕을 칠 뻔했어요. 그래서 출발 전에 반드시 설악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당일 운행 상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 이용 팁

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신흥사 유료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설악산 입구 주변에는 여러 주차장이 있는데,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신흥사 주차장이에요. 요금은 하루 6,000원이고 선불로 결제합니다. 입구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면 탑승장까지 걸어서 15분 이상 걸리는데, 신흥사 주차장은 매표소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라면 특히 편합니다. 저는 그곳에 주차하고 5분도 안 걸려서 매표소에 도착했어요. 주차할 때는 주차요원의 안내를 잘 따라가면 쉽게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탑승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 제도가 없어서 당일 현장에서만 표를 살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원하는 탑승 시간을 선택하는 방식인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인기 시간대가 빠르게 매진됩니다. 저는 오전 10시 17분쯤 도착했는데 앞 시간대가 모두 매진되어 11시 표를 구매했어요. 대기 시간이 길어 보였지만 매표소 옆 기프트샵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신흥사 사찰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기프트샵에는 귀여운 소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탑승장은 2층에 있고 전광판에 안내된 시간에 맞춰 탑승구로 이동하면 됩니다. 케이블카는 한 번에 50명이 탑승하고 편도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자리 선택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달라져요. 매표소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 좌석에서는 울산바위와 설악산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 좌석에서는 속초 시내와 바다가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올라갈 때 오른쪽, 내려갈 때 왼쪽에 앉아서 두 가지 풍경을 모두 즐겨보세요. 저는 그렇게 해서 두 번의 다른 풍경을 보았습니다. 케이블카 내부에는 에어컨이 없지만 출발하면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생각보다 덥지 않았어요.

권금성에서의 시간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권금성 승강장이 나오고, 거기서 계단과 경사진 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권금성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오르는 길은 험하지 않지만 그늘이 거의 없어서 여름철에는 햇볕이 정말 강해요. 선크림을 꼭 바르고 물도 넉넉히 챙기세요. 모자나 선글라스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목이 마를 때 물을 사려고 했는데 매점이 멀리 있어서 미리 준비한 물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권금성 전망대에 서면 설악산의 웅장한 바위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저는 이 풍경을 보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도 불구하고 장관이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기 좋아요. 특히 돌로 된 전망대 위쪽에 올라가면 속초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니 꼭 올라가 보세요.

설악산 케이블카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권금성은 돌길이 많고 경사가 조금 있어서 샌들이나 크록스보다는 운동화가 안전해요. 저도 크록스를 신고 갔다가 약간 미끄러울 뻔했어요. 다음에는 꼭 운동화를 신고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후에는 근처에 있는 속초 감자빵 맛집에 들러보세요. 담백한 감자빵은 하산 후 간식으로 딱입니다. 다만 매장이 작아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므로,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미리 전화 주문을 해두는 것이 좋아요. 저는 내려오면서 주문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감자빵은 달달한 디저트보다는 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나는데, 평소 찐감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만족할 거예요.

마치며

설악산 케이블카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힘든 등산을 하지 않아도 설악산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설악산 케이블카를 일정에 꼭 포함시켜 보세요. 저도 다음 가을에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설악산 케이블카 예약이 필요한가요?
    A.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다만 인기 시간대는 매진될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 Q.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것이 좋나요?
    A. 신흥사 유료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편리합니다. 하루 6,000원이며 선불로 결제하면 됩니다.
  • Q. 권금성까지 걸어서 얼마나 걸리나요?
    A.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전망대까지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지만 편한 신발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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