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축제 10월 가을 나들이 추천 바우덕이와 수국을 한번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경기도 안성은 흥겨운 전통 공연과 화려한 꽃축제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안성 축제의 대표주자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아이돌이라 불리는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는 자리이며, 용설 유럽수국축제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언덕 전체를 물들이는 가을 꽃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두 축제는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어 하루 코스로 묶어 다니기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축제의 일정, 주요 프로그램, 교통 정보와 주변 관광지까지 총정리하여 가을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

2026년 가을 안성 축제 총정리

10월에 열리는 안성 축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바우덕이축제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수국축제인데요. 아래 표를 통해 핵심 정보를 한눈에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분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용설 유럽수국축제
기간2026년 10월 1일 ~ 10월 5일2026년 9월 5일 ~ 10월 18일
장소안성맞춤랜드, 안성천 일원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353
입장료무료 (일부 체험 유료)무료 (주차비 포함)
주요 프로그램남사당놀이, 쌍줄타기, 청년 예술인 경연유럽수국 언덕, 포토존, 먹거리 부스

두 축제 모두 입장료가 무료라 가족 단위 나들이나 부담 없는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특히 바우덕이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알아보기

올해로 다시 돌아온 바우덕이축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흔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축제의 주인공인 바우덕이의 본명은 김암덕으로, 1848년 안성에서 태어나 15세 무렵 남사당패를 이끄는 꼭두쇠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쉽지 않았을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전야제와 길놀이로 시작해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전통연희 페스티벌, 청년 예술인 발굴 경연인 ‘THE NEXT 바우덕이’까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공연장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으니 미리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놓칠 수 없는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바우덕이축제의 백미는 역시 남사당놀이입니다.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까지 여섯 가지 마당이 축제 기간 동안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 풍물: 꽹과리와 징, 장구, 북이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사물놀이
  • 버나: 막대기 끝에 대접을 돌리는 아찔한 묘기와 재치 있는 입담
  • 살판: ‘잘하면 살판, 못하면 죽을 판’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역동적인 곡예
  • 어름: 줄 위에서 펼치는 전통 줄타기, 올해는 두 줄을 사용하는 쌍줄타기로 더욱 화려하게
  • 덧뵈기: 익살과 풍자가 담긴 탈놀이
  • 덜미: 인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꼭두각시놀음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쌍줄타기는 두 개의 줄 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묘기와 줄광대의 재치 있는 대화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입니다. 전통 공연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THE NEXT 바우덕이 청년 예술인 경연

바우덕이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년 예술인 경연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개인이나 단체가 참가하며 전통 분야와 현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예선은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안성천 무대에서 펼쳐지고, 본선은 10월 4일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열립니다. 국악과 농악부터 밴드, 보컬, 스트릿댄스,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총상금 1,900만 원이 걸린 경연인 만큼 참가자들의 열정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바우덕이축제는 행사장이 넓어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메인무대와 남사당공연장, 수변공원 사이의 거리가 있으니 행사장 지도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개인 차량보다 외곽 주차장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셔틀버스는 한경국립대학교, 안성맞춤아트홀, 안성종합운동장, 보개면행정복지센터,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운행되며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사이에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교통 상황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공연 시작 시간보다 최소 30분 이상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설 유럽수국축제에서 만나는 가을 꽃향기

안성 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용설 유럽수국축제입니다. 여름에만 피는 꽃으로 알려진 수국이지만, 안성 용설에서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유럽수국이 언덕 전체를 뒤덮습니다. 개인 농장에서 3년째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이곳은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라 더욱 반갑습니다.

흰색과 연두색, 분홍색으로 변해가는 수국 꽃송이가 사람 키만큼 자라나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9월 중순까지는 라임빛 수국이 대부분이지만,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에는 분홍빛이 더해지며 절정을 이룹니다. 개화 상태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니 카카오톡 채널 ‘용설, 구월의 유럽수국’에서 당일 개화 소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성 축제

안성 축제를 찾는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찾는 포토존은 하얀 파라솔이 세 개 놓인 언덕입니다. 꽃을 다치게 하지 않는 선에서 꽃밭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 아래에는 평상과 해먹이 마련된 쉼터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농원 입구에서는 수국 묘목을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벌꿀 젤라또와 아이스크림 모양 수국 꽃다발도 인기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4,000원, 오미자차 6,000원, 얼음물 1,000원 정도로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다만 식사할 만한 메뉴는 없으니 끼니는 인근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국축제 관람 포인트

수국축제는 평지형이 아니라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편한 운동화는 필수이며, 비 온 다음 날에는 흙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는 전체 코스를 이용하기 어렵지만 주차장 주변에서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 동선은 입구 장터에서 시작해 자작나무숲, 메인 수국 언덕, 메타세쿼이아숲, 주차장 방향 수국길 순서로 이동하면 같은 길을 반복하지 않아 편리합니다. 꽃밭 위주로 보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숲길 쉼터와 장터까지 둘러보면 1시간 이상 여유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안성 축제와 함께 즐기는 주변 관광지

두 축제를 모두 방문하더라도 하루 코스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바우덕이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에서 수국축제가 열리는 용설리까지는 차로 약 25분 거리입니다. 축제 관람 후에는 안성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안성맞춤랜드 내에는 천체투영관을 갖춘 안성맞춤천문과학관과 안성유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안성맞춤박물관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축제 관람 후 아이와 함께 과학관을 방문해 우주의 신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넓은 초원과 가축 체험으로 유명한 안성팜랜드는 1박 2일 일정으로 묶기 좋은 곳입니다.

안성 축제 방문을 위한 마지막 정리

2026년 가을, 안성 축제는 전통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바우덕이축제에서 신명 나는 전통 공연을 즐기고, 용설 유럽수국축제에서 가을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두 축제 모두 입장료가 무료라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축제 방문 시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에 대비한 겉옷과 편한 신발을 준비하시고, 주말에는 대중교통이나 무료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위치와 셔틀 노선은 사진으로 남겨두어 귀가 시 혼란을 방지하세요. 올가을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흥과 낭만이 가득한 안성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안성 바우덕이축제 입장료가 있나요?

A: 축제장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될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Q: 용설 수국축제는 언제까지 볼 수 있나요?

A: 2026년 10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쉴 수 있으니 카카오톡 채널에서 당일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두 축제를 하루에 모두 방문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두 축제장은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어 오전에 바우덕이축제를 관람하고 오후에 수국축제를 즐기는 코스로 구성하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