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선선해지면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남당리 대하축제가 돌아와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서해안 대하축제의 원조로 불리며, 두 달 넘게 길게 운영되어 언제 방문해도 제철 대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남당리 대하축제의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현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과 주변 관광지까지 한 번에 소개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축제 기간 | 2026년 9월 4일 ~ 11월 8일 |
| 장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1 남당항 일원 |
| 입장료 | 무료 (먹거리 및 일부 체험은 유료) |
| 대표 프로그램 | 대하 소금구이, 맨손 대하잡이 체험, 공연, 노래자랑, 불꽃쇼 등 |
| 대하 판매 가격 | 포장 1kg 45,000원, 식당 1kg 60,000원 (현장 변동 가능) |
목차
남당리 대하축제, 왜 가을에 꼭 가야 할까
대하는 가을이 제철입니다. 살이 꽉 차고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인데요. 남당리 대하축제는 이러한 제철 대하를 직접 눈앞에서 골라 소금구이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축제장이 항구에 자리 잡고 있어 갓 잡은 대하를 바로 구워 먹는 신선함이 일품입니다. 또한 올해는 대하 1kg 판매 가격을 통일해 관광객들의 가격 혼란을 줄였다고 하니,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서 꼭 즐겨야 할 체험 프로그램
남당리 대하축제는 먹거리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맨손 대하잡이 체험은 주말마다 인기 만점입니다. 수조 속에서 팔딱거리는 대하를 직접 잡아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그 외에도 대하 캐릭터 키링 만들기, 바다 양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같은 만들기 부스와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현지에서 맛보는 대하 요리와 미식 팁
축제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대하 소금구이입니다. 굵은 소금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대하는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껍질째 구워 먹으면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죠.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전어구이와 생대하회입니다. 가을 전어는 기름이 올라 고소함이 배가 되고, 갓 잡은 대하를 껍질을 벗겨 먹는 오도리는 탱글함과 달큼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대하 머리는 버터구이로 먹으면 고소함의 극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하를 고를 때 자연산과 양식 구분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자연산은 수염이 몸길이보다 길고 붉은 기가 돌며, 양식은 흰다리새우로 수염이 짧습니다. 맛 차이보다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소금구이는 양식으로 푸짐하게, 자연산은 횟감으로 조금 맛보는 조합이 실속 있습니다. 또한 살아 있는 대하는 대부분 양식이라는 점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축제장에서는 저울 눈금과 kg당 가격을 꼭 확인한 후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수심 25cm의 얕은 바닥분수가 정시마다 뿜어져 나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여벌 옷과 수건을 준비하면 더 좋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네트 어드벤처는 전국 최초의 해안가 그물 레포츠 시설로, 형형색색의 그물망 위에서 아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질 무렵이면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서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하루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남당리 대하축제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실용 정보
주말에는 주차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축제장이 넓은 편이지만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차량이 많이 밀리므로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홍성역에서 내려 시외버스나 택시로 연결하면 되는데, 축제 기간에는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날씨가 쌀쌀할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남당항은 대하축제뿐만 아니라 주변에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홍성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에서 천수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투명 유리 스카이워크의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죽도는 대나무 숲길과 둘레길이 아름다운 섬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왕복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현지인 추천 맛집과 카페
축제장 안에 있는 이레횟집은 대하 소금구이와 푸짐한 스끼다시로 단골이 많은 곳입니다. 동백회수산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서 해물 모듬을 즐길 수 있고, 등대횟집은 서해 노을 뷰가 매력적인 오래된 맛집입니다. 남당항을 벗어나면 이호리 길목의 금성각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중식당으로, 바삭한 탕수육과 담백한 짜장면이 일품입니다. 홍성읍에 있는 훼미리 레스토랑은 40년 전통의 경양식집으로 추억의 돈까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당항 근처에는 카페드하리, 카페 비츠, 케렌시아 같은 오션뷰 카페가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며 노을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남당리 대하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마무리
올해 남당리 대하축제는 11월 8일까지 이어지므로, 가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일정을 맞춰보시길 권합니다. 축제장에서 대하를 직접 사 와 집에서 소금구이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냄비 바닥에 굵은 소금을 깔고 뚜껑을 덮어 중불로 익히면 손쉽게 고소한 대하구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초청 가수 공연과 레이저쇼가 열려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주말 오후에 방문해 맨손 잡기 체험과 공연을 연달아 즐기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남당리 대하축제는 단순히 먹는 축제를 넘어 가족과 함께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올해 가을에는 통통한 대하를 한껏 맛보며 아름다운 서해 노을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남당리 대하축제는 언제까지 열리나요?
A. 2026년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두 달 넘게 열려요. 추석 연휴에도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서 명절 나들이로도 좋습니다.
Q. 축제장에서 대하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A. 올해는 가격 혼란을 줄이기 위해 포장 1kg 45,000원, 식당 1kg 60,000원으로 통일했어요.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들과 가면 즐길 거리가 있나요?
A. 맨손 대하잡이 체험과 만들기 부스, 바닥분수와 네트 어드벤처가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주말에는 오후 1시 전에 체험 부스 접수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