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천안 호두축제 가을 나들이

제16회 천안 호두축제가 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덕면 광덕쉼터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천안 호두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역 대표 특산물이며 이번 축제는 16회째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호두 비빔밥 비비기와 호두까기 대결, 호두 요리 경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가득했습니다.

구분내용
행사 기간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 시간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료무료
장소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풍로 250번지 일대

천안 호두의 유래와 축제의 의미

천안 광덕면은 우리나라 호두 재배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나라 사행길에서 가져온 호두 묘목을 광덕 땅에 심으면서 시작된 재배 역사가 약 700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천안 호두는 품질이 우수하고 특히 껍질이 얇으며 알이 알차기로 유명합니다. 이런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가을마다 제16회 천안 호두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행사는 광덕산의 가을 풍경과 함께 호두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위치와 주차 정보

축제 장소는 천안광덕쉼터이며 행사장 앞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인데 주말에는 일찍 만차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저는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가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했어요. 다행히 주차 안내요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가을 날씨가 좋아서인지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주변 광덕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도 보였어요.

제16회 천안 호두축제

행사 프로그램

호두요리 경연대회와 호두까기 대결

첫째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광덕에서 생산된 산나물과 호두를 재료로 한 비빔밥 200인분을 만드는 시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직접 비비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고 특별히 호두까기 대결과 호두 경매도 진행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호두요리 경연대회 본선이 주무대에서 열렸고 시상식에서 대상 30만원을 포함한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호두 경매는 깐 호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공연과 지역 문화 행사

양일간 공연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습니다. 어반스틱 난타 공연, 아코디언 연주,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고 폐막식에는 만복을 기원하는 박 터트리기와 호두요리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계속되었으며 무대 앞 천막 아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

호두역사관에서는 호두나무가 자라는 과정과 다양한 품종의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안아트팜 부스에서는 호두키링 만들기와 호두쿠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고 참가비는 1만원 안팎이었습니다. 다만 호두 관련 부스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신 샤인머스켓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닭꼬치와 분식, 카페 등 다양하게 운영되었습니다. 음식 부스 앞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방문 팁과 주의사항

구분내용
방문 시간오전 개막 직후가 한적하며 주차 편리
복장체험 부스 이동이 많아 편한 신발을 추천
호두 구매판매 부스마다 가격이 다르니 비교 후 구매
간식근처 호두과자집에서 따뜻한 호두과자 구매
주변 명소광덕산과 광덕사 나들이를 함께 추천

가을철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고, 행사장 내 포장 마차는 찾아보기 어려우니 호두과자를 먹고 싶다면 근처 판매점을 이용하세요. 또한 광덕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단풍을 즐기기 좋습니다.

마무리와 가을 나들이 추천

제16회 천안 호두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호두 체험과 다양한 공연, 먹거리까지 풍성했지만 아쉬운 점은 호두 관련 부스가 생각보다 적어 기대를 충분히 채우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 코스로 방문한다면 광덕면의 고즈넉한 풍경과 자연이 주는 힐링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호두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1월 초에 맞춰 열린 만큼 싱싱한 햇호두를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행사장 바로 옆으로 걸어가면 광덕산 등산로와 광덕사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축제를 반나절 정도 둘러본 뒤 광덕사까지 산책을 이어가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주변에는 천안 옛날 호두과자 광덕산점이 유명하고, 차로 20분 거리에는 삼거리 공원과 독립기념관도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16회 천안 호두축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해에는 호두과자 판매 부스가 더욱 다양해지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가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천안에서 푸근한 가을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천안 호두축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입장료는 무료이며 체험 부스나 먹거리, 판매 부스 이용 시에만 비용이 발생합니다.

Q. 축제장 주차는 어떤가요?
A. 공영주차장이 무료인데 주말에는 오전 11시가 지나면 만차가 되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호두과자 체험은 따로 예약해야 하나요?
A. 체험 부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결제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체험은 인기가 많아 오전에 마감되는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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