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한여름도 잠시 한숨 돌리던 때, 오랫동안 공사로 문을 닫았던 홈플러스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특별한 전단지가 도착했는데요.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한 홈플러스 8월 행사 전단이 그것입니다. 전단지를 펼치는 순간 신선식품부터 생필품까지 빼곡한 할인 소식에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마침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가족 식탁을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알찬 혜택을 미리 만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녀온 사람만 아는 장보기 꿀팁을 이제부터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과 대표 상품을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기간 | 2026년 8월 13일 목요일부터 8월 19일 수요일 |
| 베스트 상품 | 한우 등심 100g 4990원, 당당 후라이드 치킨 3490원 |
| 대표 할인 | 한돈 100g 1980원, 생연어 50퍼센트 할인 |
| 특가 방식 |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결제 시 즉시 할인 |
가장 인상적이었던 카테고리는 신선식품이었습니다. 첫날이었던 목요일에는 한우 2등급 등심 100g이 4990원에 판매되며 이틀 전부터 입소문을 탔습니다. 보통 등심은 남녀노소 두루 좋아하지만 가격 부담에 자주 사기 어려운데 말이죠. 이날은 행사장이 단 하루인 점을 1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저처럼 평일 낮 시간을 활용한 직장인들에게는 오히려 여유롭게 즐길 기회였습니다. 물론 쇼핑하고 나온 장바구니에는 이 할인가를 확인한 마음이 담겨 더 뿌듯했습니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주말에는 단연 후라이드 치킨이 둥장했습니다. 시중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바삭함을 자랑하는 당당 후라이드가 3490원이라는 가격으로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1인당 한 마리로 행사 한정이지만 충분히 저렴한 편입니다. 마침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일회용 그릴에 제철 채소와 함께 초여름의 오후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과 목심 역시 100g당 198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되어서 바비큐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장바구이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보통 마트에서는 산지 가격이 상승하면 금방 가격이 뛰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과일과 채소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은 무더위 속에서 국산 포도와 복숭아를 전품목 5천 원대에 만날 수 있었던 점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함께 판매된 오이 5입은 4990원, 깐마늘 500g도 4990원이라서 김치 담글 생각에 냉장고를 오래 비우기 힘든 주부들에게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귀금한 팬션을 운영하시는 지인은 이번 세일을 추억하며 과일 2박스를 한 번에 담아가셨습니다. 아무래도 단기간에 지나가는 초저가다 보니 아침 장보다 평일 오전보다는 점심 전에 가는 편이 질 높은 상품을 고르는 비결입니다.
가공식품과 생필품 역시 호화로운 구성의 1+1 판매가 주름잡았습니다. 코인육수, 정통식도가, 두부와 유부초밥, 소세지, 심지어 냉동 피자까지 총출동해 집에 딱 맞는 목록으로 알차게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스낵 과자는 10개를 사면 5개를 더 주는 10+5 행사가 각각 1000원꼴에 펼쳐졌습니다. 아이들 간식거리를 이보다 착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쉽게 오지 않습니다. 대신 이런 상품들은 매장 1층 한켠이 아닌 맨끝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은 적은 대신 공간 여유가 있는 평일 오후쯤 구경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서 잠시, 홈플러스 8월 행사 전단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품목만 골라 구성했다고 느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가성비 높은 생수와 그릭요거트의 1+1 라인업이 넉넉하게 잡혀 있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집에서 요가를 하거나 다이어트 레시피를 즐겨 먹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보게 되는 부분이지만, 한 상자 값으로 두 배를 가져갈 수 있어서 저는 이번 기회에 밀크티 제로 사이즈를 야금야금 채워뒀습니다. 퍼스널한 기호식품이지만 절약 효과를 톡톡히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번 주말 장보기는 특히나 마지막 날부터 오늘까지 이어지는 긴 호흡이었습니다. 지난 7일간 진행된 이번 특가가 끝나고 나니, 아쉬운 듯 가게를 지키는 직원분들의 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분들 말로는 홈플러스 8월 행사 전단이 큰 인기를 끌자 재개장 후 첫 주말에 준비 물량이 소진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어마어마했다는 뜻일 텐데요. 저도 그 인기만큼 이것이 단발성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장보는 재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생필품으로 분류되는 휴지, 주방세제, 가글 등 필수 아이템 꿀몰이가 가능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가로 떠도 타사 행사가 같아서 비싸기만 하던 나무 물기 없는 키친타올을 이번에 1+1으로 챙기면서 그간 아꼈던 지갑에 대한 보답을 한가득 받은 듯합니다. 특히 평소에 삼겹살 구이 포장김치와 곰곰 소포장 김치가 무리 없이 소비되고 있는 터라 한상 차리기 참 좋았습니다. 함께 픽업온 남편도 다음 주 하이볼 안주를 위해 너스레를 떨며 오징어와 마른오징어 트레이를 가득 채웠습니다. 결국 계산 전에 주말 사이 열린 시식코너보다 훨씬 가성비 있게 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이번 기회로 전단지가 주는 장점을 제대로 실감했기에, 어떻게 하면 더 알뜰하게 사고싶은지를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냉장고 앞에 붙는 지류 전단지를 대충 훑고 지나가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멤버십 앱에 구독해 두고 할인 혜택을 남김없이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먹을 것과 생활 필수용품을 분류하면서 불필요하게 충동구매를 하던 잘못된 장보기 습관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마트에서 지출을 아끼는 이유는 편안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매번 모든 할인을 찾아다닐 수는 없겠지만, 이번 한 주간 처럼 반짝 기회가 생겼을 때 좋아하는 품목은 포기하지 않는 담대함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음 행사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장보기가 제 균형 잡힌 지갑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특가가 열릴 때마다 현명한 소비로 이득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마치며
오늘은 따뜻한 밥을 상차릴 수 있게 해 준 홈플러스 8월 행사 전단 중심의 재개장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 또 다채로고 알찬 혜택으로 찾아뵈어, 쓸수록 돈이 되는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만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난 주말 홈플러스 8월 행사가 끝났던데 아직 할인받을 길이 없나요?
A. 안타깝지만 지난 특가 상품들은 19일 자로 종료되었습니다. 다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주단위로 따로 운영하는 소포장 신선식품이나 1+1 전단지가 수시로 갈려나오니 매주 수요일 오후에 홈페이지의 전자전단을 확인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Q. 이런 큰 할인 행사가 또 열리면 어떻게 빨리 알 수 있을까요?
A. 마이홈플러스 앱이나 문자를 활용한 사전 알림 서비스를 켜 두시면 놓치기 쉽지 않습니다. 공식 온라인몰 메인 배너나 SNS 채널도 빠르고 간편하게 살펴보기 좋아 그나마 덜 헤매게 됩니다.
Q. 당일 품절이나 매진은 빨리 되는 편인가요?
A. 며칠간 가보면서 느낀 점이라면 신선식품의 경우 개장 직후나 점심 이전에 매대가 채워지는 편이며, 인기 금요일 저녁에는 가끔 입고되는 대로 나가는 품복 현상이 있었습니다. 가급적 행사 첫날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추면 좀 더 수월하게 담아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