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초대 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을 맡은 인물이 있다. 바로 임기근이다. 예산과 재정 분야에서 30년 넘게 몸담아온 그는 자타공인 ‘예산통’으로 불린다. 그의 프로필을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내용 |
|---|---|
| 출생 | 1968년 전라남도 해남군 |
| 학력 | 광주 송원고 → 서울대 경영학과 →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 |
| 공직 입문 |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 재경직렬 |
| 주요 보직 | 기재부 예산실 과장·국장, 재정관리관, 조달청장, 기재부 2차관, 기획예산처 차관 |
| 현재 | 기획예산처 초대 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 (2026년 1월~) |
해남에서 태어나 서울대까지, 학업의 발자취
임기근 차관은 1968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태어났다. 광주 송원고등학교(19회 졸업)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학부 시절 경영학을 전공하며 조직 관리와 경제 흐름에 대한 감각을 키웠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 군 복무는 1989년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해 1991년 상병으로 제대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 재경직렬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학업과 초기 이력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정 분야에서 꾸준히 실무를 쌓아온 점이 눈에 띈다.
기재부 예산실에서 잔뼈 굵은 예산 전문가
임기근 차관의 공직 생활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재정기획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까지 승진하며 예산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3년 7월에는 차관보급인 재정관리관에 올랐다. 같은 해 12월, 제39대 조달청장으로 임명되며 처음으로 기재부 밖에서 근무했다. 조달청장 시절에는 공공조달 200조 시대를 맞아 중소·벤처 기업 지원과 혁신 조달 체계를 강조했다. ‘Back to the Basic’, ‘아이디어가 샘솟는 조직’이라는 슬로건으로 조직 문화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2차관에서 기획예산처 차관으로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임기근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예산 편성과 재정 집행의 총책임자로서 조기 추경, 적극 재정 등으로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역할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그를 ‘기재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라고 평가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년 1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이 분리되어 기획예산처가 18년 만에 부활했다. 임기근은 초대 차관으로 발탁되었고, 장관 후보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거치기 전까지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재정집행 점검회의, 재정사업 성과평가단 출범식,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 주요 행사를 직접 주재하며 부처 안착에 힘쓰고 있다.
인간미와 업무 스타일
임 차관은 업무적으로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정통 예산맨’이라는 평을 듣지만, 인간적인 면도 놓치지 않는다. 기재부 2차관 시절에는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 3000kg을 만들어 저소득층에 전달한 일화가 있다. 맛은 좋지만 모양은 예쁘지 않다는 유머 섞인 영상도 화제가 됐다. 조직 내에서는 신망이 두텁고, 국회 소통에도 능숙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점이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앞으로 기획예산처가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임기근 차관의 학력은 어떻게 되나요?
A. 광주 송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Q2. 그가 예산 전문가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과장, 국장, 심의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재정관리관(차관보)까지 승진하며 예산 전반을 총괄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달청장 시절에도 공공조달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Q3. 임기근 차관이 현재 맡고 있는 직책은 무엇인가요?
A. 2026년 1월 출범한 기획예산처의 초대 차관이자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완료될 때까지 부처를 이끌고 있습니다.
Q4. 이전 정부에서 어떤 보직을 맡았나요?
A.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제39대 조달청장을 지냈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임명되었습니다.
Q5. 임기근 차관의 대표적인 업무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A. 실무 중심의 재정 집행을 강조하며, 현장과 데이터를 중시합니다. 국회와의 소통에도 능숙해 예산안 통과를 원활하게 이끄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