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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냉짬뽕 특징 한눈에
| 항목 | 내용 |
|---|---|
| 메뉴명 | 냉짬뽕 (Cold Jjamppong) |
| 가격 | 8,900원 ~ 10,000원 (지점별 차이) |
| 매운맛 | 기본 매운맛 / 더 맵게 선택 가능 (기본도 생각보다 매우 강함) |
| 주요 토핑 | 새우, 오징어, 목이버섯, 오이, 쌈무(무절임), 버섯 등 |
| 면발 | 쫄깃하고 탄력 있음, 단 시간이 지나면 질겨질 수 있음 |
| 제공 방식 | 매장: 살얼음 육수 담겨 나옴 / 배달: 육수 별도 포장 |
| 시즌 | 여름 한정 메뉴 (보통 5월~8월) |
여름이면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냉짬뽕이다. 홍콩반점0410은 전국에 지점이 많아 접근성도 좋고, 가성비 중식으로 유명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냉짬뽕 시즌이 돌아와서 두 번째 방문을 했다. 지난해 창원 시티세븐점에서 처음 냉짬뽕을 맛보고 강한 매운맛에 놀랐지만 시원함에 반해 올해는 창원 어반브릭스점을 찾았다.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는 주차가 편리해서 자주 가는 곳이다. 점심시간 오픈런을 하니 첫 손님이었고, 매장은 3층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쉬웠다.
냉짬뽕 주문과 첫인상
홍콩반점0410 창원어반브릭스점의 메뉴판에는 상시 메뉴만 적혀 있었고 냉짬뽕은 보이지 않았다. 혹시 없어졌나 걱정했지만 테이블에 있는 패드(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니 냉짬뽕이 있었다. 홀 메뉴판보다 키오스크에 더 다양한 메뉴가 있었으니 참고해야 한다. 특히 이 지점은 민생쿠폰도 사용 가능하고, 카드 결제는 테이블에서 바로 되며 현금은 카운터에서 처리한다. 기본 반찬은 셀프바에 단무지, 양파, 파김치가 준비되어 있고, 필요하면 더 가져오면 된다. 테이블 서랍에는 숟가락, 젓가락, 물티슈, 휴지가 있어 편리했다.

주문한 냉짬뽕이 나왔을 때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했다. 8,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토핑이 상당히 풍부했다. 오징어, 새우, 목이버섯, 오이, 무절임(쌈무 스타일) 등이 들어 있어 건져 먹는 재미가 있다. 뜨거운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그대로 시원한 육수에 담겨 있어 색다른 식감을 준다. 국물은 살얼음이 있어 처음에는 연한 맛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고 양념이 배어 매콤한 맛이 진해진다. 참고로 기본 매운맛도 상당히 맵다. 맵찔이라면 더 맵게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난번에 더 맵게를 골랐다가 너무 맵고 짜서 절반도 못 먹은 경험이 있다.
면발과 식감에 대한 솔직한 평가
냉짬뽕의 면발은 일반 짬뽕면보다는 밀면이나 냉면에 가깝다. 쫄깃하고 탄력이 좋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살얼음 육수에 계속 담겨 있으면 면이 불어서 질겨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빨리 먹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면 양이 좀 적다고 느껴졌다. 남성이나 면러버에게는 부족할 수 있지만, 토핑이 많아서 전체적인 포만감은 괜찮았다. 참고로 인천삼산점을 방문한 다른 블로거도 면이 질긴 점을 지적했다. 시원함을 강조하다 보니 이런 단점이 생긴 것 같다.
배달 주문 시 팁
배달로 냉짬뽕을 주문하면 육수가 별도로 아이스 포장되어 온다. 면과 토핑이 담긴 용기에 육수를 직접 부어 먹는데, 육수 양이 많으므로 조금씩 부어가며 먹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다 부으면 넘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해삼계점에서 배달 주문한 후기에 따르면 기본 매운맛을 추천하며, 더 맵게는 짜고 자극적이라고 한다. 군만두와 함께 주문하면 환상의 궁합이다. 홍콩반점의 군만두는 바삭하고 속이 알차서 냉짬뽕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함께 즐기면 좋은 메뉴
냉짬뽕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면 쟁반짜장이나 탕수육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울산삼산점의 후기를 보면 쟁반짜장과 찹쌀탕수육 세트(32,800원)가 인기다. 쟁반짜장은 야채와 해물이 듬뿍 들어가 2~3인이 먹기에 적당하다. 찹쌀탕수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며, 소스는 부먹과 찍먹 중 선택 가능하다. 냉짬뽕의 시원한 매운맛 뒤에 달달한 탕수육이 입가심으로 좋다. 또한, 매장에서 제공하는 파김치는 짜장면과 궁합이 좋고 냉짬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준다.
마무리: 여름 냉짬뽕 선택 이유
더운 여름날 기름진 중식보다는 시원한 면 요리가 당길 때 홍콩반점 냉짬뽕은 좋은 선택이다. 매운맛이 강하지만 시원한 육수 때문에 속이 편하고, 푸짐한 해물 토핑이 만족감을 높여준다. 단, 면이 질겨질 수 있으니 빠르게 먹어야 하고,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기본 옵션을 그대로 주문하거나 매운맛을 약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와 올해 두 번의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이 메뉴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내년 여름에도 또다시 찾을 예정이다. 지점마다 주차 상황이나 메뉴 구성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해당 지점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