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수영장 펜션 어거스트청평 후기

청평 수영장 펜션 선택, 고민 끝에 찾은 곳

주말에 19개월 아기와 함께 가족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숙소였다. 아이가 뛰어놀 공간, 깨끗한 수영장,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원했다. 여러 후기를 찾아보던 중 청평 수영장 펜션으로 유명한 어거스트청평을 발견했다. 잠실에서 40분 거리라 이동 부담이 없고, 단지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래 표에 기본 정보를 정리했다.

항목내용
주소경기 가평군 설악면 자잠로282번길 95
연락처010-2544-7696
체크인오후 3시
체크아웃오전 11시
수영장대형 야외 수영장 (6월부터 온수 운영 종료)
바베큐개별 테라스 / 야외 바베큐장 (3만원 추가)

도착하자마자 리버뷰 카페에서 체크인을 했다. 카페 이름은 어거스트133으로, 청평호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였다. 음료를 주문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일정을 조율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시설을 안내해 주었고, 객실 키와 함께 비누, 치약, 분리수거 봉투 등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었다.

깔끔한 복층 객실과 리버뷰 테라스

이용한 객실은 VIP 201호로 복층 구조였다. 1층에 거실과 주방, 2층에 침실과 욕실이 배치되어 있어 공간이 넉넉했다. 거실에는 탁 트인 리버뷰가 펼쳐져 있었고, 개별 테라스에서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다. 침구와 주방 도구는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전자레인지, 냄비 등 기본 취사도구가 완비되어 있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었고, 추가로 필요한 클렌징폼 등은 요청 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다만 칫솔과 일회용 면도기는 별도 구매해야 하므로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어거스트청평 야외 수영장 전경

야외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놀이

어거스트청평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야외 수영장이다. 원래 온수 수영장으로 유명했지만 6월부터는 냉수로 운영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막상 낮에는 날이 따뜻해 아이들이 물속에서 잘 놀았다. 19개월 아기도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발을 담그며 즐거워했다. 다만 감기 기운이 있어 짧게 놀고 객실 내 욕조에서 따뜻한 물로 마무리했다. 객실 타입에 따라 욕조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가 있다면 욕조 있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영장 옆에는 선베드와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 음악을 들으며 휴식하기에도 좋았다.

청평호 보트투어와 토끼 먹이주기

숙소 바로 옆에 청평호가 있어 보트투어를 예약했다. 체크인할 때 미리 신청하면 편리하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청평호를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경험은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최연소 탑승자였던 아기가 신기한 듯 이리저리 구경했다. 또한 숙소 곳곳에 토끼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카페에서 무료로 토끼 먹이를 제공해 주는데, 아이가 직접 먹이를 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보통 이런 체험은 유료인 경우가 많은데 무제한 무료라 더 만족스러웠다.

저녁 바베큐와 불멍 타임

저녁은 개별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즐겼다. 삼겹살과 장어를 준비해 구웠는데, 리버뷰를 바라보며 먹는 고기 맛은 꿀맛이었다. 바베큐 그릴 이용료는 3만원이며, 숯과 불판이 제공된다. 아이가 있어 불 주변을 조심해야 했지만, 타닥타닥 타오르는 장작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불멍 체험도 놓치지 않았다. 아기에게는 첫 불멍 경험이었는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추가 요금을 내면 노래방이나 사우나도 이용 가능하지만,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라 패스했다.

퇴실 후 베고니아 새정원까지 알차게

퇴실 후 직원분 추천으로 베고니아 새정원에 들렀다. 숙소에서 차로 10분 거리라 동선이 좋았다. 예쁜 꽃은 물론 펭귄과 독수리까지 볼 수 있어 아이가 신기해했다. 실내 정원이라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여유로웠다. 청평 수영장 펜션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FAQ

수영장 온수는 언제까지 운영하나요?
어거스트청평의 야외 수영장은 5월까지 온수로 운영되고, 6월부터는 냉수로 전환됩니다. 7~8월에는 냉수지만 날이 더워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충분합니다. 아기가 있다면 객실 내 욕조를 활용하거나, 온수 풀빌라를 따로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기와 함께 가려면 어떤 객실 타입이 좋나요?
복층 구조의 객실 중 욕조가 있는 타입을 추천합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객실 욕조에서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이 넓어 이유식이나 간단한 밀키트를 조리하기 편리합니다. 체크인할 때 칫솔과 일회용 실내화는 별도 구매이므로 미리 준비하세요.

주변에 아이와 갈 만한 곳이 더 있나요?
베고니아 새정원 외에도 청평호 수변 산책로, 가평 자라섬 등이 가깝습니다. 펜션 내에서도 토끼 먹이주기, 보트투어, 불멍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숙소에만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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