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을 찾는 많은 분이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양평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정작 산과 절보다 먼저 만나는 관문이 바로 용문산 주차장입니다. 입구에서 돈을 내고 들어가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나갈 때 정산하는 방식이라 처음 가면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주차 요금과 사전정산 방법, 걸어서 올라가는 길까지 미리 알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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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주차장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위치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요금 | 경차 1500원, 소형차 3000원, 중대형차 5000원 |
| 결제 방식 | 나갈 때 사전정산 또는 출구 결제 |
| 용문사까지 | 걸어서 약 30분 |

표에서 보듯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차종별로 정해져 있어요. 다만 용문사는 주차장에서 차로 바로 갈 수 없고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편한 신발을 신고 오는 것이 좋아요. 주말에는 오전 일찍 도착해야 넓은 자리를 고를 수 있고, 가을에는 은행나무를 보려는 분들이 많아 오후가 되면 주차장이 꽤 붐빕니다.
입구는 그냥 들어가고 나갈 때 정산해요
과거에는 용문산관광지 입구에서 주차비를 먼저 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2023년 4월부터 번호판을 인식해 차량을 통과시키고, 나갈 때 요금을 받는 후불제로 바뀌었어요. 입구에서 차가 길게 늘어서던 모습을 줄이려고 양평군에서 관제 시스템을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다녀왔는데, 들어갈 때는 아무런 조작 없이 그냥 통과했어요. 입장료는 따로 없으니 관광지 입구에서는 주차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전정산기를 먼저 이용하세요
출구 차단기 앞에서 결제하면 한 대씩 처리되는 동안 뒤에 차가 줄을 서게 됩니다. 이를 피하려면 매표소와 징수대 쪽에 있는 사전무인정산기 3대를 이용하면 돼요.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를 마치면 출구에서 차단기가 알아서 열려요. 저는 지난 방문 때 3시간 25분을 주차하고 3000원을 냈는데, 내려와서 차에 짐을 싣기 전에 한 명이 먼저 정산해 두니 출차가 훨씬 빨랐어요.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은행나무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미리 정산하고 바로 출발할 계획입니다.
출차 줄 피하는 동선
용문사에서 내려와 차로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정산기를 지나도록 동선을 잡아 보세요. 일행이 짐을 싣는 동안 한 사람이 먼저 정산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결제 후에는 너무 오래 머물지 말고 바로 출발하는 것이 좋아요. 정산한 뒤 시간이 지나면 출차 가능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용문사 은행나무까지 걷는 길
주차장을 나와 한옥 대문 모양 입구를 지나면 식당과 가게가 늘어선 길이 이어집니다. 올라가는 길 초입에 용문산관광안내소가 있어요. 안내소에는 쉴 수 있는 의자와 수유실, 물품보관함이 있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여기에서 먼저 준비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천년 은행나무를 만나는 순간
용문사 은행나무는 약 1100년 된 천연기념물입니다. 높이가 42m에 달해서 고개를 한참 들어야 끝이 보여요. 9월에는 잎이 초록색으로 웅장함을 보여주고,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해마다 물드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니 출발 전에 최근 사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아요. 은행나무가 보이는 사천왕문 계단을 오르기 전에 굿즈샵 윤슬당도 들러볼 수 있어요. 가볍게 구경하기 좋고, 소원성취 거북이 키링이나 오색실 엽전 같은 기념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전통다원 미르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와 계곡
용문사까지는 포장된 길이 이어져 있어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길 옆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징검다리와 데크길이 곳곳에 놓여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흙향기 맨발길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30분 정도면 용문사 경내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이용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처음 가는 분이라면 내비게이션에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를 찍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용문산관광지나 용문사로 검색해도 같은 곳으로 안내해요. 그래도 헷갈리는 분은 아래 지도에서 위치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경의중앙선 용문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농어촌버스를 타면 됩니다. 용문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관광지 입구가 나와요. 걷는 걸 좋아한다면 용문역에서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양평 물소리길 6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차가 없어도 접근이 편리한 편입니다.
주차 요금 아끼는 팁
- 경차나 할인 대상 차량은 정산 화면에서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하세요.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 가을 주말에는 오전 일찍 도착해야 넓은 자리를 고를 수 있어요.
- 용문사에 차로 갈 수 없으므로 짐을 최소화하고 가벼운 신발을 챙기세요.
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 용문산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등산을 함께 즐긴다면
가벼운 산책만 생각하고 왔다가 용문산 정상까지 오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용문산 주차장에서 용문사를 지나 마당바위를 거쳐 가섭봉에 오르는 원점회귀 코스예요. 편도 약 4.4km라서 왕복하면 8.8km이고, 쉬는 시간을 포함해 4시간 30분에서 5시간가량 걸립니다. 마당바위 이후부터는 경사가 가파르고 돌계단이 많아서 등산화와 등산스틱이 큰 도움이 됩니다. 물과 간단한 간식도 넉넉히 챙기세요.
마치며
이 주차장은 입구에서 바로 통과하고 나갈 때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사전정산기를 미리 이용하면 출차 줄을 피할 수 있고, 용문사 은행나무까지는 주차장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가을에는 단풍과 은행나무를 보려는 사람이 많아 주말이면 일찍 차가 찹니다. 이번 가을 여행은 오전에 도착해 은행나무를 여유롭게 보고, 내려오는 길에 주차비를 미리 정산한 뒤 편하게 출발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차 요금은 얼마인가요?
A: 경차 1500원, 소형차 3000원, 중대형차 5000원입니다. 입장료는 없어요.
Q: 용문사까지 걸어서 얼마나 걸리나요?
A: 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데크길과 계곡길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Q: 사전정산은 어디서 하나요?
A: 매표소와 징수대 쪽에 있는 무인정산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