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맛탕 알룰로스로 기름 걱정 없이 바삭한 가을 간식

구분내용
핵심에어프라이어 맛탕 알룰로스
주재료고구마 3개, 가루 알룰로스 3큰술,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검은깨 약간
조리 시간25분 안팎
완성 특징겉바속촉, 기름 냄새가 적음

가을 햇고구마가 나오는 시기가 되면 집에 고구마가 한 박스씩 쌓입니다. 찌거나 구워 먹다 보면 색다른 간식이 생각나는데, 맛탕은 만들기 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부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기름 사용을 줄이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알룰로스에 주목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설탕과 다른 단맛을 가진 알룰로스가 맛탕에 어울릴지 의문이었지만, 며칠 전 한 번 시도해 본 뒤로는 자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알룰로스를 사용하는 이유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훨씬 적은 당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나 혈당을 신경 쓰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맛탕 시럽에도 가루 알룰로스를 활용하면 설탕을 쓴 것과 비슷한 바삭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대체당마다 녹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알룰로스의 성질을 먼저 이해하면 만들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설탕과 알룰로스의 차이

설탕은 단맛이 진하고 시럽이 식으면 투명하게 단단해집니다. 알룰로스는 단맛이 조금 더 부드럽고, 식은 뒤 하얀 가루 같은 부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처음 만들 때는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에 잠깐 데우면 다시 매끄러운 시럽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특성만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맛탕 만들기

재료는 고구마 3개, 가루 알룰로스 3큰술,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검은깨 약간이면 충분합니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깨끗하게 씻어야 나중에 먹을 때 느낌이 좋습니다. 껍질째 만들면 영양소를 더 살릴 수 있고 완성된 모양도 더 그럴듯해 보입니다. 고구마 종류에 따라 당도와 수분이 다르기 때문에 조리 시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 손질이 바삭함을 좌우합니다

고구마는 한 입 크기로 썰되 단면이 넓게 보이도록 어슷썰기를 해줍니다. 가장자리가 얇아질수록 에어프라이어에서 과자처럼 바삭하게 익습니다. 썬 고구마를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을 빼면 나중에 겉이 타는 것을 막아주고 단맛이 더 또렷해집니다. 소금물에 담글 때 소금을 0.5큰술 정도 넣으면 고구마의 단맛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간이 세게 배는 것이 아니라 겉면에 아주 얇게 스며들어 단짠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전분을 뺀 고구마는 채반에 건져 물기를 충분히 빼고,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 닦아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에어프라이어에서 쪄지듯 익어 바삭함이 떨어집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노릇하게 굽기

물기를 닦은 고구마를 위생백에 넣고 식용유 2큰술을 부은 뒤 흔들어 골고루 코팅합니다. 위생백에 고구마를 넣고 오일을 부은 뒤 공기를 조금 뺀 상태에서 흔들면 기름이 손에 묻지 않고 빠르게 코팅됩니다. 이때 오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2큰술 정도면 충분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깔고 고구마가 겹치지 않게 펼친 다음 180도에서 15분가량 굽습니다. 종이호일을 사용하면 바닥이 눌어붙지 않고 기름이 바스켓에 스며들지 않아 세척이 편합니다. 기기에 따라 열기가 다르기 때문에 중간에 한 번 뒤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기기는 180도에서 15분이면 가장자리가 노릇해졌고, 5분을 더 굽자 두툼한 단면까지 바삭해졌습니다. 고구마가 작다면 시간을 조금 줄여도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맛탕 알룰로스

알룰로스 시럽 만들기

가장 중요한 시럽 만들기입니다. 팬에 남은 오일을 5큰술 정도 두르고 가루 알룰로스 3큰술을 넣습니다. 이때 나무주걱으로 저으면 안 됩니다. 알룰로스가 스스로 녹은 다음 투명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액상 알룰로스는 식어도 단단하게 굳지 않으므로 가루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루 알룰로스와 액상 알룰로스

마트에서 알룰로스를 고를 때는 가루 형태를 선택합니다. 액상 알룰로스는 설탕 시럽과 다르게 식은 후에도 꾸덕하게 머물러 있어 바삭한 코팅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가루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흐름으로 시럽이 익어가기 때문에 맛탕에 잘 어울립니다.

식은 뒤 하얀 부분이 생겨도 괜찮습니다

알룰로스는 식으면서 하얀 가루 같은 부분이 생기기 쉽습니다. 처음에 이 모습을 보고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먹기 직전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우면 다시 매끈한 시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과정을 알기 전에는 물에 다시 씻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입니다.

시럽 입히고 식히기

시럽이 완성되는 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작게 올라오다가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으로 변하면 바로 불에서 내리고 고구마를 투하합니다. 너무 일찍 넣으면 코팅이 묽고, 너무 늦게 넣으면 시럽이 팬에 달라붙기 쉽습니다. 처음 두세 번은 불 조절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같은 재료와 시간을 반복하면 익숙해집니다.

고구마를 넣은 뒤에는 주걱으로 빠르게 섞어 주되 너무 오래 섞지 않습니다. 알룰로스 시럽이 식기 시작하면 점점 뻑뻑해지기 때문에, 고구마 전체에 골고루 입혀지는 순간 바로 종이호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호일에 고구마를 하나씩 떨어뜨려 간격을 두고 식혀 주세요. 완전히 굳기 전에 겹쳐 놓으면 서로 붙으므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에 검은깨를 뿌리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직접 만들어 본 에어프라이어 맛탕 알룰로스

며칠 전 만든 고구마맛탕은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했습니다.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아 주방에 기름 냄새가 덜 배었고, 접시에 묻은 기름도 적어 설거지가 편했습니다. 식사 후 간식으로 내놓으니 아이들이 손에 묻지 않고 집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설탕으로 만든 맛탕과 비교해도 단맛이 훨씬 깔끔했고, 오히려 고구마 본연의 고소함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남은 맛탕은 에어프라이어로 다시 바삭하게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면 남는 것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고, 먹기 전에 에어프라이어에 2분 정도 다시 데우면 겉이 다시 바삭해집니다. 전자레인지는 시럽을 녹여 눅눅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날에도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 글에서 소개한 핵심은 에어프라이어 맛탕 알룰로스입니다. 고구마는 소금물로 전분을 빼고, 에어프라이어로 노릇하게 익힌 다음, 가루 알룰로스로 시럽을 만들어 코팅하는 흐름이면 누구나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을 고구마가 있을 때마다 이 방법을 활용해 보고, 다른 과일이나 견과류에도 응용해 볼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알룰로스로 맛탕을 만들면 설탕과 많이 다른가요

A: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단맛이 부드럽고 혈당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식은 뒤 하얀 가루처럼 보일 수 있는데, 먹기 직전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우면 매끈한 시럽으로 돌아옵니다.

Q: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를 바삭하게 굽는 방법이 있나요

A: 소금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기름을 골고루 코팅해 180도에서 15분가량 굽습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으면 더 고르게 바삭해집니다.

Q: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써도 코팅이 단단하게 굳나요

A: 가루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하게 바삭한 코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액상 타입은 시럽이 잘 굳지 않으니 가루 형태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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