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수영장 남양주 취사 가능한 물놀이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남양주 수동수영장을 추천한다. 취사가 가능한 야외 수영장으로, 평상 하나를 대여해 고기와 라면을 구워 먹으며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라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다. 아래 표에 기본 정보를 정리했다.

항목내용
위치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445번길 117-18
운영 기간매년 6월 말 ~ 8월 31일
운영 시간주간 09:00~17:00 / 야간 18:30~22:00
평상 대여4인 기준 7만원 (4인 입장료+주차 1대 포함), 추가 1인 15,000원 (최대 2인)
예약 방식전화 예약 후 입금 선결제 (전화 031-591-3262)
취사 가능개인 버너/불판/냄비 지참, 매점에서 대여 가능
특이 사항샤워실 온수 14:00~16:30, 화장실 휴지 없음

예약부터 입장까지 실제 경험

지난 주말, 남편이 갑자기 휴무가 생겨 급하게 물놀이 장소를 찾다가 수동수영장을 알게 되었다. 전화로 예약을 문의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어 바로 입금하고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 확인 문자를 받고 안심했다. 주말임에도 성수기 방학 전이라 그런지 하루 전에도 자리가 있었다. 아침 9시 오픈이지만 우리는 11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제1주차장에 넉넉히 주차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직원분이 예약자 성함을 확인하고 평상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우리는 D6 자리였는데, 수영장 바로 앞이 아니라 뒷쪽 평상이었다. 처음에는 걸음이 조금 불편할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물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고 밥 먹을 때만 잠깐 와서 거리 문제는 전혀 없었다. 평상 한 칸이 생각보다 넓직해서 5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충분했다.

남양주 수동수영장 전체 모습. 넓은 평상과 수영장, 주변 자연경관이 한눈에 보인다.

준비물과 수영장 시설 살펴보기

수동수영장은 취사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는 점심으로 고기와 라면을 먹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챙겼다. 고기 2근, 쌈장, 김치, 음료, 과자, 얼음, 버너, 불판, 냄비, 집게, 가위, 수저, 젓가락, 일회용 접시, 아이스박스, 커피, 라면, 그리고 수영 용품(수영복, 튜브, 물안경, 아쿠아슈즈, 썬캡)과 샤워용품(샤워볼, 샴푸, 클렌징, 수건, 여벌 옷), 캠핑의자도 챙겼다. 평상에 젖은 몸으로 앉으면 물이 옆으로 흐르기 때문에 캠핑의자나 방석이 필수다. 매점에서는 튜브, 구명조끼, 버너, 불판 등을 대여하거나 판매하지만, 직접 준비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컵라면은 매점에서 3000원에 팔고 있었지만, 미리 사 가는 게 낫다.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어 햇반을 데워 먹기에도 편리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한 공간에 있고, 화장실 칸은 4개, 샤워 호스는 5개였다. 샤워실에 선반이 없어 바닥에 바구니를 두고 사용해야 해서 다소 불편했지만, 청결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온수는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제한적으로 나오므로, 이 시간을 잘 맞춰 샤워해야 한다.

물놀이와 식사 즐기기

수영장은 유아풀(수심 0.9m 정도)과 성인풀(최대 1.2m)로 나뉘어 있다. 우리 막내는 수심이 턱까지 와서 구명조끼를 입혀야 했다.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자마자 튜브와 물총을 꺼내 신나게 놀았다. 남편은 고기를 굽느라 바쁘고, 나는 아이들을 살피며 간식을 챙겼다. 점심시간(12시 30분~13시)에는 일시적으로 물에서 모두 나와야 해서 그 시간에 불판을 올려 고기를 구웠다. 대패삼겹살과 목살을 바삭하게 구워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다. 식후에는 라면을 끓여 마시니 물놀이 후에 꿀맛이 따로 없었다. 주변 평상에서는 숯불에 떡볶이와 고기를 구워 먹는 가족들도 많았다. 수동수영장은 단순히 물놀이뿐 아니라 캠핑과 결합된 듯한 분위기라 더 특별했다.

수동수영장 이용 꿀팁 정리

  • 예약 팁 : 필수 예약제이며, 입금 순으로 자리가 정해진다. 환불은 불가하고 날짜 변경만 가능하니 신중하게 예약하자. 특히 주말은 조기 마감되므로 주중이나 오전 시간이 여유롭다.
  • 자리 선택 : 수영장 바로 앞 A동, B동이 명당이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바로 평상에 올 수 있어 편리하다. 숯불 바베큐를 계획한다면 주차장 근처 구석 자리를 요청하면 시선이 덜 가고 조용하다.
  • 준비물 체크리스트 : 가스버너, 부탄가스, 냄비, 불판, 집게, 가위, 일회용품, 아이스박스, 음식, 음료, 물, 얼음, 수건, 여벌옷, 세면도구, 비치타월, 캠핑의자, 선크림, 모기퇴치제, 튜브, 구명조끼, 물안경, 아쿠아슈즈. 특히 비치타월은 여러 장 챙기면 아이들이 낮잠 잘 때 유용하다.
  • 샤워 시설 대비 : 온수 시간을 꼭 확인하고 14시 전후로 미리 샤워를 준비하자. 샤워실이 좁아 아이 씻기기 번거로울 수 있으니 타월로 대충 닦고 집에서 다시 씻는 것도 방법이다. 탈수기가 없으므로 수영복은 비닐봉지에 넣어 가져오는 게 낫다.

올해 방문한 수동수영장은 시설이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특히 취사가 가능한 점이 가족 여행에 큰 만족을 주었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평상에서 고기와 술을 즐기며 대화할 수 있는 이곳은 진정한 힐링 장소다. 다음에는 튜브와 물총, 비치볼을 더 챙겨서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수동수영장을 적극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

  1. 예약 후 취소가 가능한가요?
    취소는 불가능하고, 대신 날짜 변경만 가능합니다. 변경은 방문 예정일 이전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셔야 하며, 성수기에는 변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 전에 일정을 신중히 정하는 것이 좋아요.
  2. 추가 인원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4인 기본 평상 가격(7만원)에 4인 초과 시 1인당 15,000원이 추가됩니다. 최대 2명까지 추가할 수 있어 총 6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입장료가 면제되므로 가족 단위 방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3. 튜브나 구명조끼를 빌릴 수 있나요?
    네, 매점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튜브는 크기별로 소형 5,000원, 중형 7,000원, 대형 10,000원 정도이고 구명조끼도 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점 가격이 다소 비싸므로, 집에서 가져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바람 주입기(컴프레서)가 마련되어 있어 직접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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