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살이 꽉 찬 꽃게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싱싱한 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자리한 마포 농수산물시장입니다. 이 글에서는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의 제철 시기와 시세, 그리고 알뜰하게 구매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 제철 시기와 시세 한눈에 보기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입니다. 봄에는 산란을 앞둔 암꽃게가 알과 살이 가득 차고, 가을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숫꽃게가 별미입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가 가을 꽃게의 절정기로, 이맘때 마포 농수산물시장에는 어획량이 늘어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꽃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최근 시세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제철 시기 | 1kg 기준 시세 | 특징 |
|---|---|---|---|
| 암꽃게 | 3월 ~ 5월 | 55,000원 ~ 60,000원 | 알이 꽉 차고 내장이 고소함 |
| 숫꽃게 | 9월 ~ 11월 | 25,000원 ~ 40,000원 | 살이 통통하고 단맛이 강함 |
시세는 매일 조금씩 변동하며, 점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표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고, 방문 당일 여러 점포의 가격을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이 시장을 찾은 한 구매 후기에 따르면, 숫꽃게를 1kg에 25,000원에 구매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물량이 더 풍부해져 가격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마포 농수산물시장, 왜 꽃게 구매하기 좋은 곳일까
서울에는 노량진수산시장이나 가락시장 같은 대형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포 농수산물시장만의 장점도 분명합니다. 우선 시장 바로 앞에 넓은 노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합니다. 주차 요금은 30분에 1,500원, 1시간에 3,000원이며,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 시 주차 시간을 무료로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가깝고, 버스도 다양하게 운행됩니다.
시장 내부는 생각보다 아늑합니다. 노량진처럼 엄청나게 북적이지 않아서 천천히 둘러보며 고르기 좋습니다. 점포 수는 많지 않지만, 꽃게를 비롯해 대게, 킹크랩, 새우, 조개류, 생선까지 다양한 해산물을 취급합니다. 특히 일식 재료를 전문으로 하는 점포들이 많아서, 횟감용 생선이나 참치, 성게알 같은 재료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꽃게를 구매한 뒤에는 바로 윗층에 있는 마포회관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찜 비용은 1kg당 3,000원 내외로, 직접 불을 켜고 쪄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꽃게를 찌는 동안 해물라면이나 새우 머리구이 같은 별미를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갓 쪄낸 꽃게를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꽃게 고르는 법과 알뜰 구매 팁
좋은 꽃게를 고르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살아있는 꽃게 중에서도 손으로 들어 올렸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배 부분을 살짝 눌러보아 단단하면 살이 꽉 찬 것입니다. 숫꽃게는 배가 좁고 뾰족하며, 암꽃게는 배가 넓고 둥급니다. 가을에는 숫꽃게가 제철이므로, 배가 단단한 숫꽃게를 고르면 높은 확률로 살이 가득한 꽃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점포마다 다르므로 최소 2~3곳을 돌아보며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장 입구 쪽 점포보다 안쪽 점포의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꽃게를 고를 때 에누리를 요청하면 조금은 깎아주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생물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지나친 흥정보다는 덤이나 서비스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지난주 평일 저녁, 저는 이 시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일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들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한 점포 앞에 싱싱해 보이는 숫꽃게들이 바구니에 가득 담겨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골라주신다고 하셔서 2kg을 구매했습니다. 1kg당 28,000원으로, 2kg에 총 56,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주차 등록을 받아 2시간 무료 주차도 이용했습니다.
윗층 마포회관에서 꽃게를 쪄 달라고 부탁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불향 가득한 꽃게찜이 나왔습니다. 꽃게 뚜껑을 열자 가득 찬 내장과 알이 보였습니다. 살을 한 입 베어 물자 달큰한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꽃게 뚜껑 위에 밥을 비벼 먹는 별미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내장과 밥, 김가루, 참기름을 비벼 먹으니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다리는 남겨서 꽃게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 구매부터 조리까지 총정리
이제 마포 농수산물시장에서 꽃게를 구매하고 맛있게 먹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아래 순서만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시장 도착 후 여러 점포를 둘러보며 꽃게 시세를 파악합니다.
- 마음에 드는 점포에서 꽃게를 고르고 1kg 단위로 구매합니다.
- 구매한 꽃게를 가지고 윗층 마포회관으로 이동합니다.
-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고 카운터에서 조리 방법을 주문합니다.
- 기본 찜과 함께 해물라면, 새우구이 등 별미를 추가합니다.
- 갓 쪄낸 꽃게를 맛있게 먹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꽃게를 고르는 일입니다. 살아있는 꽃게 중에서도 몸집이 크고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꽃게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암수 구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에는 숫꽃게가 제철이지만, 간혹 암꽃게를 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암꽃게는 알이 많아 내장이 고소하고, 숫꽃게는 살이 많아 단맛이 강합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꽃게를 집에서 직접 찌는 경우에는 찜솥에 물을 붓고, 망사망이나 접시를 깔아 꽃게를 올린 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 쪄 주면 됩니다. 너무 오래 찌면 살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꽃게의 붉은 색이 선명해지고, 내장이 익어 고소한 냄새가 나면 완성입니다.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마포 농수산물시장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합니다. 다만 점포마다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일요일에는 휴무인 점포가 많습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젓갈시장은 일요일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시장 바로 앞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요금은 30분에 1,500원, 1시간에 3,000원이며, 꽃게나 다른 수산물을 구매한 뒤 점포에서 주차 등록을 하면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 등록은 구매한 점포에서만 가능하고, 추가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차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꼭 기억해 두세요.
시장 내부에는 꽃게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대게와 킹크랩은 수입산이 많고, 1kg당 시세가 변동이 있지만 노량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입니다. 새우는 1kg에 35,000원에서 40,000원 선이고, 참소라는 2개에 5,000원 정도입니다. 조개류와 낙지, 문어, 홍어, 아귀 등도 구비되어 있어서, 꽃게와 함께 다양한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장은 일식 식재료 유통으로도 유명합니다. 냉동 참치, 성게알, 초밥 재료, 문어 등 전문적인 식자재를 도매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일반 소비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니, 평소 일식 요리를 즐겨 한다면 한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을밤을 책임질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 이번 주말 어떠세요
가을은 꽃게의 계절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숫꽃게는 그 자체로 최고의 별미입니다. 마포 농수산물시장은 서울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주차가 편리하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꽃게를 구매해 윗층에서 바로 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의 맛과 가격이 어느 때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기준으로 숫꽃게 1kg이 28,000원에 거래되었는데, 앞으로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와 함께 가을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달큰한 꽃게 살과 고소한 내장, 그리고 시원한 술 한잔이면 이보다 더 완벽한 저녁은 없을 것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시장을 찾아 싱싱한 꽃게를 골라 바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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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마포 농수산물시장 꽃게는 언제가 제철인가요?
A: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입니다. 봄에는 암꽃게가, 가을에는 숫꽃게가 가장 맛있습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가 가을 꽃게의 절정기입니다.
Q: 꽃게 1kg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A: 가격은 시기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가을 숫꽃게는 1kg에 25,000원에서 40,000원 선이고, 봄 암꽃게는 1kg에 55,000원에서 60,000원 정도입니다.
Q: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시장 바로 앞 노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산물을 구매한 뒤 점포에서 주차 등록을 하면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