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섬해변은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소규모 해변입니다.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백사장과 해안 절벽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섬 감성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동굴 포토존, 거울 포토존, 색색의 테트라포드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집니다. 반대편으로는 몽돌해변과 뱃머리전망대가 자리해 있어 한 번에 여러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많은 여행객이 찾지만, 백사장이 넓지 않아 대형 해수욕장보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께 잘 맞습니다. 기본 정보를 먼저 표로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강원도 동해시 한섬해안길 8 |
| 운영 시간 | 상시 개방 |
| 휴무일 | 연중무휴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해변 진입로와 철길 아래 공터, 감추사 공영주차장 |
| 이용 안내 | 물놀이 금지, 바다 산책 중심 |
목차
한섬 감성바닷길 산책하기
한섬해변 입구에는 행복한 섬길 안내도가 있어 산책 코스를 먼저 확인하기 좋습니다. 안내도를 따라 오른쪽부터 둘러본 뒤 반대편 몽돌해변과 뱃머리전망대까지 걸어보는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해변 초입에는 편의점과 세족장, 화장실이 있어 산책 전에 간단히 음료를 사거나 산책 후에 모래를 씻어내기 편리합니다.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데크길 중간에는 전망 쉼터와 벤치, 그네 의자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기에 좋았습니다.

산책길은 평탄하게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바다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한섬해변은 동해선 철길 아래에 있는 작은 해변인데, 산책로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철길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지점은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동해 한섬해변은 물놀이가 제한되는 곳입니다. 이안류와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어 해변 곳곳에 물놀이 입수 금지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보다는 바다 산책과 풍경 감상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햇살이 강하지만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 생각보다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감추해변과 감추사까지 걸어보기
한섬 감성바닷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감추해변으로 이어집니다. 잘 조성된 산책로라 평지처럼 걷기 좋았고, 중간에 짧은 오르막이 나와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마지막 구간에 철문이 나타나고, 철문을 지나면 한층 조용한 감추해변에 닿습니다. 감추해변 끝에는 작은 사찰인 감추사가 자리해 있는데, 기암절벽 위에 있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신비로웠습니다. 감추사에는 선화공주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안내문을 천천히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한섬해변에서 감추해변까지 걸은 뒤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돌아올 때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었는데, 부드러운 모래와 파도 소리가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포토존과 볼거리
한섬해변은 해변 자체는 작지만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동굴처럼 보이는 터널 포토존입니다. 터널 안에서 바다를 향해 사진을 찍으면 액자 속 풍경처럼 바다가 담깁니다. SNS에서 많이 보던 사진을 직접 촬영해 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초승달 조형물과 하트 포토존도 바다와 함께 담기는 구도가 예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거울 문 조형물은 바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좋았고, 리드미컬 터널은 낮에는 독특한 조형미를, 밤에는 조명이 켜져 빛의 터널로 변합니다.
- 동굴 터널 포토존
- 초승달 조형물
- 하트 포토존
- 거울 문 조형물
- 리드미컬 터널
- 알록달록 테트라포드
사진을 찍기 좋은 시간은 해가 높이 뜨기 전이나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오후입니다. 한낮에는 역광이 강해 얼굴이 어둡게 나올 수 있고, 오후 늦게는 은은한 빛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더 부드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몽돌해변과 뱃머리전망대
한섬 감성바닷길을 끝까지 걸으면 계단이 나타나고, 계단을 내려가면 둥근 몽돌이 깔린 한섬 몽돌해변에 도착합니다.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둥근 돌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백사장과는 또 다른 멋을 보여줍니다. 의자를 펼쳐 앉아 경치를 바라보는 사람, 낚시를 즐기는 사람, 자연 그대로의 기암괴석을 감상하는 사람 등 각자 좋아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몽돌 위를 걸을 때는 돌이 굴러갈 수 있으니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몽돌해변을 지나면 배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뱃머리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방문 팁과 주변 여행지
한섬해변을 더 편하게 즐기기 위해 몇 가지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한적한 시간을 원한다면 오전 방문이 유리합니다. 산책로에 그늘이 많지 않아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을 챙기고, 맨발로 모래를 걷고 싶다면 수건과 물도 준비하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55번 버스를 타고 쌍용아파트에서 하차하면 도보 7분, 131번 버스는 감추사에서 하차하면 도보 11분 거리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차 | 해변 진입로, 철길 아래 공터, 감추사 공영주차장 |
| 준비물 |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물, 수건 |
| 이용 주의 | 물놀이 금지, 안전한 산책 중심 |
| 추천 시간 | 오전 또는 일몰 전후, 야간 조명 산책 |
인근에는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해수욕장, 묵호등대가 있습니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실내라 여름에도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고, 추암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묵호등대에서는 바다와 항구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습니다. 저녁에는 한섬해변으로 돌아와 조명이 켜진 리드미컬 터널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동해 한섬해변은 크지 않지만 산책로와 포토존, 몽돌해변, 뱃머리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놀이는 할 수 없지만 데크길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 친구, 가족 모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동해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편리합니다. 한섬해변은 이름처럼 행복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작은 규모라 산책 시간이 길지 않지만, 걷는 동안 바다와 충분히 교감할 수 있어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조명이 켜지는 저녁 시간에 다시 방문해 한섬 감성바닷길의 밤 풍경을 보고 싶습니다. 이 글이 동해 한섬해변 여행을 준비하는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섬해변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나요?
물놀이는 제한됩니다. 이안류와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어 해변 곳곳에 물놀이 입수 금지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신 산책로와 포토존을 즐기거나 몽돌해변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해변 진입로와 철길 아래 공터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는데, 이때는 감추사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뒤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155번 버스를 타고 쌍용아파트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입니다.
한섬해변과 함께 둘러볼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해수욕장, 묵호등대가 가깝습니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실내라 여름에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고, 묵호등대에서는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어 동해 여행 일정에 함께 넣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