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강원도 고성과 동해에서 라벤더 축제가 한창입니다. 특히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매년 6월이면 보랏빛으로 물드는 대표 명소로, 올해도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축제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개화 상태, 입장료, 체험 프로그램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고성 라벤더 축제 기본 정보
축제를 찾기 전에 기본 정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
| 항목 | 내용 |
|---|---|
| 축제명 | 고성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 |
| 기간 | 2026년 6월 10일 ~ 6월 28일 |
|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 |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9:00 (입장 마감 17:00) |
| 입장료 (성인) | 8,000원 |
| 입장료 (어린이) | 4,000원 |
| 할인 | 고성군민 50% 할인 |
| 주차 | 무료 (2주차장 이용, 주차 안내 요원 배치) |
축제 기간 중에는 휴무 없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오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니 여유롭게 즐기려면 평일 오전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성수기 기준이며, 라벤더 시즌 외에는 더 저렴해집니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개화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체크해보세요.
라벤더 개화 상태와 현장 분위기
6월 13일 오후에 방문했을 당시, 라벤더는 보랏빛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일부 구역은 이미 풍성하게 피어 사진 찍기에 충분했지만, 농장 전체가 완전히 보랏빛으로 물든 상태는 아니었어요. 특히 구역별로 개화 차이가 있었는데, 메인 포토존 근처는 비교적 잘 피었지만 뒤편으로 갈수록 초록빛이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더 흘러 6월 19일 기준으로는 훨씬 짙은 보랏빛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행히 라벤더만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양귀비, 캘리포니아포피, 수국 등 다양한 계절 꽃이 함께 피어 있어 알록달록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주홍빛 양귀비와 라벤더가 어우러진 구역은 색감 대비가 아름다워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라벤더보다 양귀비 꽃밭이 더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와 비교해보면, 고성은 라벤더밭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일부 구역에서 개화가 덜 된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동해는 공간이 훨씬 넓고 라벤더가 더 풍성했으며 입장료도 2,000원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고성만의 아기자기한 정원과 이국적인 건물 풍경은 매력적이었어요.
주차와 입장 절차
주말 오후 12시경 도착했는데, 매표소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습니다. 다행히 제2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고, 안내 요원이 잘 배치되어 차량 흐름도 원활했어요. 제2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며, 입장권 구매 후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셔틀은 2층 버스도 있어 시원하게 올라갈 수 있고, 상행 하행 모두 자주 다녀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15분 정도 걸리는데, 해가 뜨거우니 셔틀 이용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결제 가능했고, 고성군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주차비가 무료이니 부담 없이 방문하세요.
테마 정원 산책 코스
하늬라벤더팜은 라벤더 외에도 여러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이 즐거웠습니다. 추천 코스는 잉글리쉬 가든에서 시작해 팔레트 가든, 아일랜드 가든, 메타세쿼이아 숲, 모네의 플라워필드, 증류소, 시크릿가든을 거쳐 라벤더 필드로 이어지는 순서입니다. 각 정원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 모네의 플라워필드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많은 방문객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에서는 시원한 그늘이 제공되어 더운 날씨에도 잠시 쉬어가기 좋았고, 숲 속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리고 있어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시크릿가든은 이름처럼 숨겨진 힐링 공간으로, 수국길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수국이 길을 따라 탐스럽게 피어 있어 여름의 싱그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에서는 라벤더 향주머니 만들기, 라벤더 심어가기, 라벤더 향수 만들기 등이 운영되었고, 체험비는 각각 5,000원이었어요. 직접 라벤더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만든 향주머니는 집에 돌아와서도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주사위 던지기, 라벤더 토크, 향주머니 던지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정해진 장소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축제장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서 행사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니 도착 후 꼭 살펴보세요.
포토 콘테스트도 열리고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기고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 비교
고성과 동해 두 곳 모두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고성의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4,000원(축제 기간 1,000원 할인 적용 시 3,000원)으로 은은한 라벤더 향이 살아 있어 맛있었습니다. 반면 동해의 아이스크림은 보라색이 진했지만 맛은 바닐라였어요. 라벤더의 진짜 향을 느끼고 싶다면 고성을 추천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 입은 피로를 풀어주는 꿀맛이었습니다.
방문 시 유의할 점
첫째, 해가 매우 뜨겁습니다. 셔틀버스를 타더라도 야외 활동이 많으니 선크림, 모자, 물을 꼭 챙기세요. 둘째, 라벤더 주변에 벌이 엄청 많습니다. 벌을 무서워한다면 각오하고 가야 해요. 셋째,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거리가 있으니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넷째, 체험 시설은 별도 결제이므로 현금이나 카드를 준비하세요.
고성 라벤더 축제는 동해에 비해 규모가 작고 개화가 늦은 느낌이 있었지만, 다양한 테마 정원과 라벤더 아이스크림의 진짜 맛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6월 28일까지 진행되니 이번 주말에라도 방문해 보랏빛 힐링을 만끽해보세요.
마무리하며
고성 라벤더 축제는 보랏빛 꽃밭과 다양한 체험, 맛있는 아이스크림까지 즐길 수 있는 6월 강원도 여행지로 손색없습니다. 동해 축제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정원과 라벤더 본연의 향을 즐기기에 좋아요. 오는 28일까지이니 서둘러 계획을 세워보세요. 지난주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오전 일찍 도착해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화가 한창인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니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