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새우장 만들기 새우장 레시피 새우장 보관법까지 한번에

간장새우장은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 주는 대표 반찬입니다. 처음에는 새우 손질이 번거로워 보이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면 오히려 시중 제품보다 맛있는 간장새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간장새우장 만들기와 새우장 레시피, 새우장 보관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요약 내용을 먼저 표로 확인해 보시고, 아래 과정을 천천히 따라 해 보세요.

구분내용
핵심 재료대하 1kg, 간장, 청주, 다시마, 청양고추, 마늘, 대추, 감초, 무
숙성 시간하루에서 이틀
보관냉장 보관, 일주일 안에 먹기
준비 재료와 새우 손질

간장새우장 만들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관문은 역시 새우 손질입니다. 저도 지난해 처음 만들 때는 내장 제거가 익숙하지 않아 마리마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데 두 번 정도 만들고 나면 이 과정이 오히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우는 가능하면 신선한 대하를 준비하고, 냉동 대하를 사용한다면 미리 냉장실에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한 새우는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가볍게 씻어 물기를 빼고, 가위로 머리 쪽 뾰족한 가시와 다리, 수염, 꼬리 물총을 잘라냅니다. 새우 머리와 몸통이 만나는 부분을 살짝 누르면 내장이 위쪽으로 올라오는데, 이때 이쑤시개나 꼬치로 빼내면 깔끔합니다. 새우의 두 번째나 세 번째 마디를 찔러 내장을 빼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 쪽에 있는 검은 줄은 내장이 아니므로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더 깔끔한 모양을 원한다면 함께 정리해 주세요.

손질 순서
단계손질 내용
1머리 가시와 다리, 수염을 가위로 자릅니다
2머리와 몸통 사이 내장을 이쑤시개로 빼냅니다
3꼬리 물총을 자르고 소주로 가볍게 씻습니다
4키친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손질이 끝난 새우는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합니다. 이때 소주나 맛술을 조금 뿌려 가볍게 버무린 뒤 닦아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 부분을 잘라낸 새우는 간장물이 배이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머리를 제거하고 담그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머리째 만들고 싶다면 머리와 내장을 남기지 말고 정리해야 맛이 깔끔합니다.

간장 양념장과 다시물 만들기

간장새우장은 간장 양념이 맛을 좌우합니다. 다시마와 대추, 감초, 마늘, 무를 넣어 끓인 다시물로 간장을 달이면 새우와 잘 어울리는 깊은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 1.5L에 다시마 9g, 대추 5개, 감초 2g, 마늘 21g, 무 77g, 청양고추 5개를 넣고 20분에서 30분 정도 끓입니다. 양파껍질이나 고추씨가 있으면 함께 넣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끓인 다시물 80ml에 국간장 300ml와 양조간장 200ml를 섞고, 청주 200ml와 통후추 10알을 넣어 팔팔 끓입니다. 가쓰오부시 한 줌을 넣고 2~3번 잠기게 한 뒤 바로 건져 내면 비린 향은 잡히고 풍미는 살아납니다. 이때 간장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충분히 식혀야 합니다. 뜨거운 간장물을 새우에 그대로 부으면 새우 살이 익으므로, 반드시 식힌 뒤에 사용해야 합니다.

새우에 간장물을 부은 뒤 2시간 정도 지나면 새우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간장물이 묽어집니다. 이때 간장물만 따로 따라내어 한 번 더 끓이고 식힌 뒤 다시 부어 주세요. 이 과정을 2번 정도 반복하면 새우 비린내가 날아가고 국물에 깊은 맛이 생깁니다. 번거롭더라도 한 번 더 끓여 부으면 보관성도 좋아지고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간장새우장 만들기 새우장 레시피 새우장 보관법
하루에서 이틀, 숙성 시간과 완성

간장물을 부은 새우는 냉장고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숙성합니다. 대하처럼 알이 큰 새우는 숙성 시간이 이틀 정도 필요하고, 작은 새우는 하루 정도면 충분합니다. 새우가 작은데 오래 두면 간장 맛이 너무 짙어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숙성이 끝난 새우는 건져서 먹기 좋은 그릇에 담고, 간장물은 따로 보관하면서 필요한 만큼만 부어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이때 남은 간장물에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고 밥에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우를 건져 낸 뒤에도 간장물은 버리지 말고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삶은 달걀을 반으로 갈라 간장물에 하루 정도 담가 두면 장조림보다 부드러운 달걀장조림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반찬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어서 간장새우장의 가치가 더 높아집니다.

새우장 보관법과 유의할 점

새우장 보관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냉장 보관과 빠른 섭취입니다. 간장새우장은 익히지 않은 새우를 간장물에 절이는 요리이기 때문에 실온에 두면 안 됩니다. 새우를 담그는 용기는 소독한 뒤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간장물을 뜰 때 사용하는 도구도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위생을 신경 쓰면 잡균 번식을 막고 맛이 변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은 보통 일주일 안에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새우는 오래 두면 간장물과 새우의 맛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장물이 새우 위에 충분히 잠기지 않으면 위쪽 새우가 공기에 닿아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새우가 잠길 정도로 간장물을 넉넉히 부어 주세요.

냉장 보관 시 주의사항
  • 새우를 담그는 용기는 소독 후 물기가 없어야 합니다.
  • 간장물을 뜰 때는 전용 국자나 젓가락을 사용합니다.
  • 먹을 만큼만 덜어서 바로 먹고 남은 양은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합니다.
더 맛있는 간장새우장을 위한 작은 팁

간장새우장을 만들 때 양념의 단맛은 설탕보다 꿀이나 올리고당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간장물이 빨리 타거나 새우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저는 청양고추를 통째로 한두 개 넣어 은은한 매운맛을 더했는데,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고추를 반으로 잘라 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새우의 크기와 개인 취향에 따라 간장과 단맛의 비율을 조절해 보세요.

새우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에도 비린 향이 걱정된다면 간장물을 끓일 때 생강과 마늘을 넉넉하게 넣으세요. 통후추를 한 줌 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손질한 새우를 소주에 살짝 재웠다가 키친타올로 닦아서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비린내 제거 효과가 확실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한 단계 더 깔끔한 간장새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간장새우장 만들기와 새우장 레시피, 새우장 보관법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처음에는 손질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만들어 두면 밥맛이 사라지는 고마운 반찬이 됩니다. 특히 9월 제철 대하로 만들면 크고 탱글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직접 간장새우장을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신선한 재료만 준비하면 누구든 맛있는 간장새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간장새우장은 어떤 새우로 만드는 게 좋은가요?
A: 대하나 흰다리새우 모두 좋습니다. 다만 크고 신선한 대하를 사용하면 살이 탱글하고 양념 맛이 잘 배어듭니다. 냉동 새우를 사용한다면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새우 비린내가 걱정인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소주로 가볍게 씻으면 비린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시물에 생강과 마늘을 넣고 간장물을 끓여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Q: 새우장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새우는 장기간 두지 않고 일주일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장물은 따로 따라내어 한 번 더 끓인 뒤 완전히 식혀 다시 부으면 맛이 변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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