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꽃축제 2026 일정과 꿀팁

오늘 2026년 7월 3일, 드디어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시작됐다. 축제는 7월 5일까지 단 3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청도 대표 여름 축제로 입장료가 무료이고 불꽃쇼, 야간 조명, 셔틀버스 등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했다.

항목내용
축제명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2026년 7월 3일(금) ~ 7월 5일(일) 3일간
장소서동공원(궁남지) 일원,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입장료무료
주요 프로그램개막식·불꽃쇼·나이트 퍼레이드·EDM 파티·카누체험 등
셔틀버스무료 운행(10:00~23:00, 2개 노선)
셔틀택시무료(궁남지↔백제유적지 순환)

축제 시작 D데이, 오늘부터 3일간의 여정

작년에도 이맘때쯤 궁남지를 찾았는데, 당시에는 아직 연꽃이 50% 정도밖에 피지 않아 아쉬웠다. 올해는 축제 첫날인 오늘부터 만개한 연꽃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 설렌다.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았고, 백제 무왕 때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도 깊다. 특히 올해 슬로건은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부여 궁남지에 만개한 연꽃과 포룡정 야경

축제 일정표 핵심 프로그램

개막식과 불꽃쇼 (7월 3일 금요일)

첫날인 오늘 저녁 7시부터 수상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노라조, 유지나, 백성민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특히 밤 8시부터 8시 40분까지는 ‘궁남지 빛의 향연 점등식’이 진행되고, 이어서 불꽃쇼가 펼쳐진다. 불꽃과 연꽃이 어우러진 장면을 보려면 서문 주차장 쪽이나 포룡정 다리 위에서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

주말 프로그램 (7월 4일 토요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청소년 푸른음악회, 저녁 7시 30분에는 빛의 향연 패션쇼, 8시 30분부터 EDM Night in 부여가 열린다. 낮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연꽃 스탬프 투어, 백제 의상 체험, 연꽃 한지등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무료 셔틀택시를 이용해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을 순환할 수 있어 축제와 백제 유적지를 함께 즐기기 좋다.

폐막 공연 (7월 5일 일요일)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부터 부여 서동요 전국 가요제가 열리고, 저녁 6시 폐막공연 ‘로터스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에클레시아, 서안, 김환영이 출연하며 폐막식 후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늦어도 저녁 9시 이전에 퇴장하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와 셔틀택시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교통과 주차, 꼼꼼하게 준비하자

부여 연꽃축제의 가장 큰 고민은 주차다. 다행히 6곳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가까운 서문주차장(소형 310면)은 축제장 입구와 바로 연결되지만 일찍 차는 경우가 많다. 동문주차장(대형 30면 포함)과 군수리 주차장(110면)도 도보 10~15분 거리다. 백마강테마파크 주차장은 325면으로 규모가 가장 크지만 거리가 있으므로 셔틀버스를 꼭 이용하길 바란다.

무료 셔틀버스와 택시

셔틀버스는 2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1노선은 동문주차장→백마강테마파크→건양대병원을 순환하며, 2노선은 부여 시내 주요 정류장(왕궁마을아파트, 정림사지, 부여중앙시장 등)을 경유해 동문주차장까지 간다. 10시부터 23시까지 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완전 무료다. 여기에 더해 궁남지에서 백제 유적지를 도는 셔틀택시도 운행한다. 구드래나루터, 부소산성, 정림사지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라 축제 외에 관광까지 원한다면 적극 활용하자.

야간 ‘궁남지 판타지’ 놓치지 마세요

이 축제의 백미는 바로 야간 프로그램이다. ‘26 궁남지 판타지 ’은 3일 내내 수상무대에서 진행되며, 특히 ‘한여름밤의 야행: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가 토·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퍼레이드는 부여군청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부여중학교 등을 지나 다시 군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길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야간 경관 조명 ‘Night Light Blossom’은 밤 11시까지 궁남지 전체를 물들이므로, 카메라 배터리를 넉넉히 챙기길 권한다.

함께 가면 좋은 부여 여행지

축제만 보고 돌아오기 아깝다. 부여에는 백제시대 유적이 많다. 정림사지(입장료 무료)와 국립부여박물관(금동대향로 진품 전시)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부여왕릉원은 성인 1천 원이다. 모두 궁남지에서 차로 5~10분 거리라 셔틀택시로 이동하기 편하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금동대향로를 실제로 본 느낌이 정말 인상 깊었기에 강력 추천한다.

방문 전 체크 포인트

연못 주변이다 보니 야간에 모기가 많다. 모기 기피제를 꼭 챙기고, 굽 높은 신발보다 운동화가 좋다. 데크 길과 흙길이 섞여 있어 불편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중 오후 7시 이후 혼잡도가 가장 높으니 여유롭게 관람하려면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가볍게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스마트폰으로 현장 QR코드를 찍으면 연꽃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자.

자주 묻는 질문 (FAQ)

주차장 요금과 셔틀버스는 유료인가요?

모든 공식 주차장과 셔틀버스, 셔틀택시는 무료로 운영됩니다.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 축제가 취소되나요?

우천 시에도 기본 관람과 대부분의 실내 체험은 가능합니다. 다만 불꽃쇼와 야외 무대 공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당일 부여군청 공지 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야간 조명은 몇 시까지 켜져 있나요?

‘Night Light Blossom’ 야간 경관 조명은 밤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셔틀버스도 11시까지이므로 늦어도 10시 30분쯤 하차장으로 이동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축제장에 음식점이나 편의시설이 있나요?

네, 서문주차장 일원에 푸드트럭과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됩니다. 또한 부여중앙시장이 가까워 걸어서 맛집을 찾아가실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나요?

궁남지는 야외 공간이지만 공식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목줄과 배변봉투를 준비하시고, 혼잡 시간대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이틀간의 축제를 알차게 즐기길 바란다. 부여의 연꽃과 백제의 향기에 흠뻑 젖는 여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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