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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한눈에
여름이면 전국 곳곳에서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충북 제천의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는 매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대표 웰빙 축제다. 2026년은 7월 10일 금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3일간 제천시 한수면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 축제는 송계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다. 축제장에서는 산지 직거래로 신선한 양파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했다.
| 항목 | 내용 |
|---|---|
| 행사명 | 제24회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
| 기간 | 2026년 7월 10일(금) ~ 7월 12일(일) |
| 장소 | 충북 제천시 한수면 한수체육문화공원 (송계리 736 일원) |
| 주최·주관 | 월악산 송계 양파 영농조합법인 |
| 주요 프로그램 | 직거래 판매장, 양파 요리 시식, OX 퀴즈, 품바 공연, 초대가수 공연, 양파 노래자랑, 한마음 축제 |
| 문의 | 현장 안내 부스 |
송계 양파가 특별한 이유
송계 양파는 월악산 청정 고랭지에서 자란다. 해발 높은 곳의 큰 일교차와 석회암 토양이 양파 속을 단단하게 만들고 당도를 높인다. 일반 양파는 수분이 많아 쉽게 무르지만, 송계 양파는 조직이 치밀해 장기 보관에 탁월하다. 실제로 매년 축제 때 한 박스씩 사서 베란다에 두고 먹으면 2~3개월도 거뜬하다. 생으로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코를 찌르지만, 익히면 단맛이 폭발한다. 아삭한 식감도 일품이라 샐러드나 겉절이로 즐기기에도 좋다. 지난해 축제에서 처음 맛보고 그 차이를 실감했다. 마트에서 파는 양파와는 확연히 달랐다. 단맛이 강하고 씹을 때 아삭거리는 소리가 다르다. 그래서 올해도 미리 일정을 비워두고 직거래 장터에서 넉넉히 사올 계획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

직거래 장터 및 농특산물
축제의 핵심은 직거래 판매장이다. 10여 개 동 규모로 마련된 판매장에서는 송계 양파를 비롯해 제천 지역에서 재배한 감자, 더덕, 산나물, 양채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아 가격이 착하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을 믿을 수 있다. 특히 첫날인 7월 10일 금요일 오후부터 판매장이 먼저 문을 열기 때문에 양파를 가장 먼저 고르고 싶다면 금요일 방문도 괜찮다. 무거운 양파를 들고 오기 부담스럽다면 현장에서 택배 접수도 가능하니 대중교통 이용객도 걱정 없다. 지난해에도 현장에서 택배 신청해 집으로 받아봤는데, 박스째로 배송되니 편리했다.
공연 및 문화행사
본격적인 축제는 둘째 날인 7월 11일 토요일에 집중된다. 오전 9시 40분부터 식전 공연으로 한수면 주민자치 농악과 사물놀이, 생활건강체조, 제천 시니어 여성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품바 공연과 양파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저녁 6시부터는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이날 야간 행사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 씨와 가수 전민정 씨의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해오름 전통 예술단과 청소년 댄스팀 무대도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마지막 날인 12일 일요일에는 색소폰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체험 및 먹거리
축제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양파 OX 퀴즈, 양파 힘자랑, 양파 먹기 대회 등 재미있는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양파 요리 시연 및 시식 코너에서는 양파전, 양파튀김, 양파장아찌, 양파청 등을 맛볼 수 있다. 양파떡 케이크 커팅식과 건배 이벤트도 열려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양파 비교 전시, 월악산 식생 사진전, 농기계 전시, 국전작가 가훈 쓰기 등 상설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양파 요리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니 배를 채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천 여행 코스로 묶기 좋은 곳
축제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축제장이 위치한 한수면은 월악산과 송계계곡이 인접해 있어 자연 경관이 빼어나다. 차로 30분 거리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도 있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손색없다.
송계계곡
축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송계계곡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딱 좋은 장소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주변에 그늘이 많아 돗자리 하나 펴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계곡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해 차량 이동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에서 양파를 사들고 계곡에 앉아 시식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월악산 국립공원
월악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덕주사 코스를 추천한다. 편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축제와 함께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다소 힘들지만, 전망이 뛰어나니 체력에 자신 있다면 도전해도 좋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축제장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비봉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청풍호의 장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석양 시간대에는 노을이 호수에 반사되어 장관을 이룬다. 축제 일정 중 토요일 저녁 공연을 보고 다음 날 아침에 케이블카를 타는 코스도 알차다.
축제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주말인 토요일에는 방문객이 가장 많다.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지만, 오전 일찍 도착하면 여유롭게 자리 잡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충주를 거쳐 송계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자가용은 충주 IC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양파 구매를 염두에 둔다면 첫날인 금요일 오후부터 판매장이 열리므로, 금요일 오후에 방문해 양파를 먼저 사고 주변을 둘러보는 전략도 좋다. 양파는 무게가 있으므로 차량에 여유 공간을 확보해 가는 것이 좋다. 현장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날씨는 한여름 더위가 예상되니 모자와 물을 챙기고, 계곡 물놀이를 계획한다면 여벌 옷과 수건도 잊지 말자.
자주 묻는 질문
- 송계 양파는 일반 양파와 어떻게 다른가요?
송계 양파는 월악산 고랭지에서 자라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합니다. 따라서 저장성이 뛰어나 일반 양파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생으로 먹어도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강합니다. - 축제장에서 양파를 구매할 때 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네, 대부분의 판매 부스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금을 준비하면 더 빠르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소규모 부스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소액 현금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축제 기간 중 비가 오면 프로그램이 취소되나요?
우천 시에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진행되며, 비가 많이 오면 일부 공연이나 체험이 축소되거나 실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장 안내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애완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나요?
축제장은 야외 공간이므로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단, 목줄과 배변 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송계 계곡에서 물놀이를 해도 되나요?
축제장 인근 송계계곡은 공식적인 물놀이 장소가 아니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계곡물이 깊지 않은 곳에서 발만 담그는 수준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