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준 결승타 키움 2연승

325일 만의 선발 복귀, 원성준이 만든 짜릿한 역전승

2026년 6월 13일과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전날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에 이어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성했죠.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원성준 선수였습니다. 325일 만에 1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7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역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오늘은 원성준 선수의 활약과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경기 요약: 에이스 알칸타라의 호투와 원성준의 한 방

항목내용
경기 결과키움 히어로즈 3 : 1 한화 이글스 (키움 2연승)
선발 투수알칸타라 7이닝 1실점 6탈삼진 (시즌 7승)
결승타원성준 7회말 2사 1, 2루 우전 적시타 (시즌 첫 안타)
동점 홈런김건희 5회말 솔로포 (시즌 6호)
세이브유토 1이닝 무실점 (시즌 10세이브)

경기 초반은 한화 선발에게 막히며 0-1로 끌려갔지만, 5회 김건희의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7회 최주환의 2루타와 여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원성준이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에는 박수종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추가점을 얻었고, 9회 유토가 세이브를 챙기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설종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콜업된 원성준이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1군 무대에서 증명한 순간이었죠. 자세한 경기 내용은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성준, 최강야구 출신 육성선수의 반란

키움 히어로즈 원성준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타를 친 후 기뻐하는 모습

원성준 선수는 2000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거쳤습니다. 대학 시절 67경기 타율 0.327, OPS 0.991의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키움 히어로즈의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됩니다. 육성선수 신분으로 2군(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타율 0.343, 장타율 0.571로 맹활약했고, 고양 히어로즈 구단 역사상 첫 번째 ‘퓨처스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1군 콜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2군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외야진이 꽉 차 있어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주전 외야수 이형종이 훈련 중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빈자리가 생겼고, 설종진 감독은 2군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던 원성준을 급히 콜업했습니다. 그의 1군 선발 출전은 2025년 7월 23일 이후 무려 325일 만이었습니다. 많은 야구 팬들이 그의 성장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원성준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아차산 맛집 ‘산아래’

원성준 선수의 숨겨진 매력은 야구 실력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부모님이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에서 운영하시는 ‘산아래’라는 식당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곳은 족발과 뼈해장국이 대표 메뉴인데, 특히 ‘족발 조림’은 마라 향이 살짝 가미된 독특한 맛으로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원성준 선수의 사인볼과 야구 용품이 전시되어 있어 키움 히어로즈 팬이라면 꼭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저도 지난주 다녀왔는데, 맑은 뼈해장국 국물이 시원하고 족발 조림은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다만 주차가 어렵고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가게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군 MVP의 무력시위, 결승타로 증명한 실력

원성준은 이날 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를 쳤지만, 그 안타가 결승타가 되며 팀에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2군 시절부터 당겨치는 타격 메커니즘으로 우익수 방면 장타를 자주 생산했고, 볼삼비도 준수했습니다. 다만 수비와 송구에서 불안함을 보였는데, 키움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하면서 그 약점을 극복하려 노력 중입니다. 실제로 이날 우익수로 나와 무난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그의 5월 퓨처스리그 성적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항목기록
타율0.343
장타율0.571
출루율0.466
안타24개 (북부 1위)
타점18점 (북부 2위)
WAR1.09

이 같은 성적으로 고양 히어로즈 구단 최초로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했으며, 상무 지원도 했으나 콜업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입대 전까지 1군에서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입니다.

키움의 화수분 야구, 또 한 명의 영웅이 탄생하다

키움 히어로즈는 항상 ‘화수분 야구’로 불립니다.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해 1군에서 빛을 보게 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죠. 이번 원성준 선수의 등장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부상으로 이형종이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그 공백을 메운 원성준이 더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예능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이 프로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원성준의 활약은 그 흐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그가 상무 입대 전까지 꾸준히 1군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혹은 또 다른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이 키움에 합류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원성준 선수의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도 고척돔에서 직접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요? 키움 히어로즈의 다음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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