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날씨전망은 따뜻한 겨울이 온다는데 1월 한파는 따로

올해 겨울 날씨전망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비가 잦은 쪽입니다. 기상청이 10월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을 보면 11월과 1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서 60퍼센트에 이릅니다. 다만 1월에는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날이 있겠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기대하는 마음과 달리 기습 한파는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올겨울 날씨 한눈에 보기

기상청 3개월 전망은 확률로 제시됩니다. 월별 평균기온과 강수량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11월12월1월
평균기온높음 60퍼센트높음 50퍼센트비슷 40퍼센트 높음 40퍼센트
강수량많음 50퍼센트비슷 40퍼센트 많음 40퍼센트비슷 50퍼센트
특징이상고온과 비온화한 날과 한파 교차기습 한파와 가뭄 주의

이번에 발표된 올해 겨울 날씨전망은 전국 평균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주도와 북한은 제외된 수치이며, 지역별로도 기온 편차가 있으니 거주 지역의 단기 예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1월은 평년기온 범위가 7.0도에서 8.2도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6.1도에서 7.3도로 제시되었습니다.

올해 겨울 날씨전망은

따뜻한 겨울의 원인은 엘니뇨

기상청은 올해 적도 동태평양 바닷물이 평년보다 2.5도 높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기준 엘니뇨 감시구역 수온이 역대 1위였고, 1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강한 엘니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엘니뇨가 강할수록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는 경향이 있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됩니다. 그래서 기온은 오르고 비는 늘어나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엘니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변수

다만 평균기온이 높다고 해서 겨울 내내 포근한 것은 아닙니다. 북극 바렌츠해와 카라해의 바다 얼음이 적은 영향으로 북쪽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할 수 있습니다. 1월 전망에는 이러한 변수가 반영되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이 있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뜻한 날이 이어지다 갑자기 추워지면 수도관 동파와 빙판길 사고가 생기기 쉽습니다.

11월은 이상고온이 잦을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평년보다 유난히 더운 날이 많을 확률이 50퍼센트입니다. 이상저온 날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이상고온 발생일수는 5.7일로 평년 1.2일에서 3.6일보다 많았습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에는 쌀쌀한 날이 섞일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방식이 편합니다.

지역별 비와 가뭄 상황

최근 6개월 동안 전국에 내린 비는 평년의 70.5퍼센트에 불과합니다. 10월 19일 기준 97개 시군에 기상가뭄이 발생했습니다. 11월 말과 12월 말에는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뭄이 이어질 수 있고, 1월 말에는 수도권과 강원도가 주의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다고 해도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물 절약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겨울 첫눈은 언제쯤 내릴까

서울의 평년 첫눈 날짜는 11월 20일입니다. 다만 최근 3년간 서울 첫눈은 2023년 11월 17일, 2024년 11월 26일, 2025년 12월 4일로 점점 늦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올해는 강한 엘니뇨와 기온 변동성이 큰 해라 첫눈 날짜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기온이 낮아도 눈구름이 없으면 눈이 내리지 않고, 평균기온이 높아도 일시적으로 찬 공기와 습기가 만나면 눈이 관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 첫눈 기준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땅에 쌓이지 않아도 관측자가 눈 내리는 현상을 직접 확인하면 첫눈으로 기록합니다. 잠깐 눈발이 날리거나 진눈깨비가 보여도 첫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에서 서울 첫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다른 동네에서는 눈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눈 관측 날짜와 실제로 눈이 쌓이는 날짜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올겨울 생활 준비 이렇게 하세요

  • 11월에는 우산과 방수 신발을 준비합니다. 비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퍼센트입니다.
  •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상고온과 쌀쌀한 아침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 1월 전에 수도 계량기와 바깥 배관 보온재를 점검합니다. 기습 한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 차량 부동액과 와이퍼 상태를 확인합니다. 비와 추위가 번갈아 오는 날이 많습니다.
  • 남부 지역은 물 절약 안내를 미리 확인합니다. 가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겨울에도 아침에 출근할 때 바람이 유난히 차가워서 보온재를 점검한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1월 한파는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처음 추위가 찾아오는 시점에 수도관이 얼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미리 점검해 두면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정리와 앞으로의 시선

정리하면 올해 겨울 날씨전망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비가 잦은 쪽이지만, 1월 기습 한파는 별도로 대비해야 합니다. 11월과 12월에는 온화한 날이 많겠지만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역별 가뭄도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합니다. 앞으로 기상청은 11월 23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3개월 전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때 달라진 내용을 다시 확인하시면 겨울 준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따뜻한 겨울이면 눈은 적게 오나요?
A: 3개월 전망은 기온과 강수량만 확률로 알려줍니다. 눈이 올지는 그때 그때 기온과 눈구름 발달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기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이 전망은 바뀌기도 하나요?
A: 네. 기압계가 바뀌면 고쳐진 전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1개월 전망이 발표되며, 다음 3개월 전망은 11월 23일 11시에 나옵니다.

Q: 우리 지역도 동일한가요?
A: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과 경기의 11월 평년기온 범위는 6.1도에서 7.3도이고, 광주와 전남은 9.3도에서 10.5도입니다. 거주 지역의 세부 전망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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