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가을 햇생강과 건대추를 함께 넣어 끓인 대추청 만들기를 해두면 아침저녁으로 대추생강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생강청도 좋지만 직접 만든 청은 향이 훨씬 진하고 재료를 내 입맛에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분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와 과정을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재료 | 생강, 대추, 계피, 설탕 또는 꿀 |
| 조리 시간 | 약 40분 |
| 보관 방법 | 냉장 보관하며 3개월 이내 섭취 |
| 활용 방법 | 뜨거운 물에 타서 대추생강차로 섭취 |
대추청 만들기는 생강을 얇게 썰고 대추와 계피를 더해 설탕과 함께 졸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만든 청은 뜨거운 물에 타기만 하면 금방 수제 대추생강차가 됩니다. 특히 건대추보다는 물에 불린 대추를 잘게 썰어 넣으면 단맛이 더 잘 우러납니다. 지난해 가을에도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 두었는데 겨울 내내 감기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목차
대추청 만들기 재료와 손질 방법
대추청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 손질입니다. 생강은 껍질째 사용해도 되지만 껍질을 벗기면 흙내가 줄고 향이 부드러워집니다. 생강 껍질은 칼로 벗기기보다 숟가락 가장자리로 긁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울퉁불퉁한 부분은 생강을 손으로 툭툭 부러뜨린 다음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면 됩니다.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 썰어야 차로 마실 때 단맛이 잘 우러납니다. 건대추칩을 사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생대추가 있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은 물에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과 대추를 준비하는 과정
햇생강은 껍질이 얇아서 손질이 쉬운 편입니다.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뒤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으로 썰어줍니다. 생강을 너무 두껍게 썰면 향이 덜 우러나므로 2mm 안팎으로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는 씨를 제거한 뒤 잘게 다지거나 채 썰어 준비합니다. 계피는 잔가루가 붙어 있을 수 있으니 물에 살짝 헹궈서 사용합니다. 계피가 없다면 시나몬 파우더를 조금 넣어도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생강 껍질을 쉽게 벗기는 팁
생강 껍질이 마른 상태라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긁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껍질을 벗긴 생강은 찬물에 잠깐 담가 전분기를 빼 주는 과정을 거치면 알싸한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생강을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면 향이 빠질 수 있으므로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거치고 나서 청을 만들면 생강 특유의 향은 진하지만 목이 아린 느낌은 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추청 만들기 끓이는 과정
재료 손질이 끝나면 냄비에 준비한 생강과 대추, 계피를 넣고 설탕과 물을 부어 끓입니다. 설탕만 사용해도 좋지만 알룰로스를 조금 섞으면 단맛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꿀을 넣고 싶다면 청을 다 끓인 뒤 식혀서 섞어야 꿀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물은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음부터 센불로 끓이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졸이는 동안 신경 쓸 부분
청을 끓이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국자로 떠내면 깔끔합니다. 거품을 걷어내지 않으면 나중에 차를 마실 때 텁텁한 맛이 남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주걱으로 바닥까지 저어주어야 설탕이 눌어붙지 않습니다. 국물이 줄어들면서 농도가 생기고 색이 짙어지면 불을 끕니다. 식으면 설탕 때문에 점도가 더 생기므로 너무 걸쭉하게 졸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청 만들기를 처음 시도했을 때는 졸이는 시간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청이 너무 되직해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을 부어 저으면 농도가 자연스럽게 풀리기 때문에 크게 망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건더기가 많아서 먹을 것이 많은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는 청을 조금 덜 졸여서 보관하고, 차로 마실 때 취향에 맞게 추가로 끓여 먹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대추생강차로 즐기는 방법
완성된 청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한두 숟가락 덜어 따뜻한 물에 타면 됩니다. 건더기를 충분히 넣어야 대추 특유의 달큰한 맛과 생강의 향긋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취향에 따라 뜨거운 물 대신 우려낸 녹차에 섞어 마셔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 맛있게 마시는 팁
대추생강차를 마실 때 약간의 계피 가루를 추가하면 향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저는 작은 스틱 계피를 함께 우려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생강의 알싸한 향이 부담스러운 분은 대추와 계피 비율을 높여서 만들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강조됩니다. 반대로 생강 향을 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생강을 더 많이 넣고 채를 굵게 썰어 사용하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대추청 만들기에서 대추를 충분히 넣은 청은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녁에 자기 전에 따뜻한 대추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몸이 부드럽게 풀리면서 잠이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환절기에 목이 칼칼하고 몸이 으슬으슬할 때는 뜨거운 물에 청을 넉넉히 넣어 마셔 주면 한결 편안해집니다.
대추청 만들기로 준비하는 가을과 겨울
이번에 소개한 대추청 만들기는 생강과 대추를 손질하는 과정, 설탕과 물을 넣고 졸이는 과정, 그리고 차로 즐기는 과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손질할 때는 생강 껍질을 숟가락으로 벗기고 대추를 잘게 썰어 향이 우러나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끓일 때는 중약불에서 거품을 걷어내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농도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완성된 청은 냉장 보관하면서 따뜻한 물에 타면 누구나 쉽게 수제 대추생강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도 햇생강과 잘 마른 대추를 조금씩 준비해 두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을 하듯 넉넉하게 청을 만들어 두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며 계절을 보내려고 합니다. 직접 만든 대추청 만들기라 더 정성스럽고, 건강한 마음까지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이 대추청 만들기에 처음 도전하는 분께 도움이 되어 따뜻한 한 잔을 준비하는 기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추청 만들 때 생강 껍질은 꼭 벗겨야 하나요?
A 껍질을 벗기면 흙내가 줄고 향이 부드러워집니다. 숟가락으로 긁으면 쉽게 벗겨지니 꼭 벗겨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대추청을 오래 보관하려면 설탕을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A 설탕은 보존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재료 양의 절반 이상을 넣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꿀을 추가하려면 끓인 뒤 식힌 다음에 섞어야 영양소가 살아 있습니다.
Q 건조한 대추로도 대추청 만들기가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건대추를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린 뒤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사용하면 생대추와 비슷하게 단맛이 우러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