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화축제 가을 정원 나들이로 떠나는 하루

가을이 깊어가면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신라의 옛 수도 경주다. 올해 10월 경주에서는 국화꽃이 가득한 정원 나들이가 열렸다. 경주 국화축제로 불리는 2026 황금정원 나들이는 황남동 고분군 일대를 화려한 꽃밭으로 바꿔 놓았다. 축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고, 관람료 없이 누구나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행사 정보와 관람 팁을 정리했다. 축제를 놓친 사람이라면 다음 해를 위해 미리 알아두어도 좋다.

항목내용
행사 이름2026 황금정원 나들이
기간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장소경주시 황남동 고분군 일대
관람료무료
운영 시간상시 개방,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차황남동 공영주차장,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월정교 공영주차장
체험페이스아트, 키링 만들기, 엽서 만들기
경주 국화축제

2026 황금정원 나들이를 추천하는 이유

경주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남동 고분군은 황리단길과 가까워서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면 별빛지혜 첨성대 모형이 먼저 반겨준다. 중앙에 세워진 첨성대 조형물은 낮에도 화려하지만, 해가 지면 조명이 더해져 한층 빛난다. 국화꽃으로 만든 포토존과 돌고래 조형물, 카메라 모양 포토존도 인기가 많았다. 모든 스팟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서 동선이 짧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두 시간은 충분히 머물 수 있다. 축제장은 넓은 잔디밭에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도 좋다.

국화꽃과 첨성대가 어우러진 풍경

올해 축제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국화꽃은 노란색과 분홍색, 흰색까지 색이 다양해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화사했다. 꽃밭 사이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국화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온다. 첨성대 모형은 경주의 상징과 잘 어울렸고, 대릉의 고분을 배경으로 한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 충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포토존과 조형물

입구 근처에는 별빛지혜 첨성대 정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옆으로 돌고래 포토존과 카메라 모양 포토존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국화꽃으로 꾸며진 원두막 모양 조형물도 인기가 높았다. 대릉 앞에는 천사의 날개 포토존이 있어서 고분과 한옥 지붕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되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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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정원과 사진 전시

축제장 뒤편에는 경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정원과 사진 전시가 마련되어 있었다. 시민들이 찍은 사진은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담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전문 작가의 작품이 아닌데도 수준이 높아서 오래 머물러 보게 되었다. 정원에는 가을꽃과 함께 다양한 소품이 배치되어 있어서 걷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나하나 둘러보며 이야기하는 시간도 좋았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무료 체험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체험 부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페이스아트와 키링 만들기, 엽서 만들기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키링 만들기 부스에서 가을 낙엽을 주제로 한 키링을 만들어 주었다. 아이가 직접 색깔을 고르고 모양을 붙이는 과정이 짧았지만, 완성된 키링을 손에 쥐고 매우 뿌듯해했다.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점심시간에는 잠시 문을 닫을 수 있으니 오전에 먼저 이용하는 것이 좋다.

키링 만들기와 페이스아트

키링 만들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체험이다. 가을 낙엽을 주제로 한 키링은 만들기 시간이 짧아서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페이스아트는 얼굴에 가을 꽃이나 단풍 그림을 그려 주는 방식으로, 축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엽서 만들기 부스에서는 직접 고른 사진이나 그림을 엽서로 꾸밀 수 있었다. 체험 부스마다 대기 인원이 다르니 먼저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을 쉼터와 피크닉

대릉 뒤편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놓인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어서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이 많았다.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른들은 국화꽃을 바라보며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축제장 옆에는 공연장도 있어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공연도 볼 수 있다. 필자는 개막일 오후에 도착해서 공연을 끝까지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다음에는 오전부터 방문해 여유롭게 머물 계획이다.

주차와 이동 정보

황남동 고분군은 경주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자동차로 찾는 방문객이 많다. 축제장 바로 옆에 노상 유료 주차장이 있고, 도보 1분에서 2분 거리에 황남동 공영주차장이 있다. 주말에는 오전 늦은 시간부터 주차 자리가 빠르게 차기 때문에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편하다. 황리단길 공영주차장과 월정교 공영주차장도 가까워서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주차 요금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장시간 머물기에도 좋았다.

황남동 공영주차장 이용

필자가 이용한 황남동 공영주차장은 축제장에서 가깝고 요금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주차 후 황남초등학교 맞은편 방향으로 걸으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가는 길에 황리단길 카페와 음식점이 많아서 축제를 보고 난 뒤 식사하기에도 좋았다. 주차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시간에는 월정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을 날씨가 좋아서 걷는 동안에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가을 정원 나들이를 더 즐기는 방법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려면 방문 시간과 준비물을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오전이 좋고, 공연과 야간 조명을 보고 싶다면 오후 늦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국화꽃은 햇빛을 받을 때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이므로 날씨가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 행사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개막일과 마지막 날의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방문 전 확인하면 좋은 사항

방문 전에 날씨를 확인하고, 오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을 찍기에는 오전 햇빛이 부드럽고 사람이 적어서 편하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가을 저녁은 쌀쌀하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물과 간단한 간식, 돗자리를 준비하면 넓은 잔디밭에서 오래 머물 수 있다. 축제장에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오전 방문이 편한 이유

오전에는 오후보다 방문객이 적어서 포토존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짧다.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에도 여유가 있다. 필자가 개막일 오전에 방문했을 때는 입구부터 주요 포토존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지고 주차장도 붐비기 시작했다. 일정이 가능하다면 오전 10시 전후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준비물과 복장

넓은 잔디밭을 걷는 시간이 많으니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가을 햇살은 따뜻하지만 바람이 불면 쌀쌀할 수 있어서 겉옷을 하나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면 좋다. 사진을 많이 찍을 예정이라면 보조 배터리도 유용하다. 행사장은 대부분 야외라서 우산이나 모자 같은 날씨 대비용품이 있으면 편하다.

경주 국화축제를 마무리하며

2026 황금정원 나들이는 황남동 고분군의 넓은 잔디밭에서 국화꽃을 감상하고, 무료 체험과 사진 전시, 쉼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행사였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체험 부스가 좋았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포토존이 충분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오전 방문이 쾌적했다. 이번 경주 국화축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게 해주었다. 다음 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열릴 예정이니, 경주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달력에 표시해 두어도 좋겠다. 앞으로도 국화꽃과 함께하는 경주의 가을 풍경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축제는 매년 열리나요?

A: 2026 황금정원 나들이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일곱 번째로 열렸어요. 가을마다 비슷한 시기에 열리니 다음 행사도 기대해도 좋아요.

Q: 축제장 주차는 어디가 편한가요?

A: 황남동 공영주차장이 축제장에서 도보 1분에서 2분 거리라 가장 편해요. 노상 유료 주차장도 있지만 주말에는 자리가 빨리 차니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해요.

Q: 관람료와 체험 비용은 얼마인가요?

A: 관람료는 무료이고, 키링 만들기 같은 일부 체험은 무료로 운영됐어요. 부스에 따라 준비물이 필요할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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