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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 가을 산책의 시작은 계곡부터
가을이 깊어가면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경북 청송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약 7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이 빚어낸 암봉과 계곡이 어우러져 다른 산과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고 주왕산의 용추협곡은 대표 지질명소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
| 주차 | 상의주차장 이용 |
| 주차 요금 | 평일 4,000원 주말 5,000원 |
| 추천 시기 | 가을 단풍철과 초여름 |
| 주요 탐방로 | 대전사와 주왕계곡 폭포 구간 |
코스 선택은 방문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보다는 계곡과 폭포를 천천히 감상하고 싶다면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의 구간을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용추폭포까지만 가도 충분하며 시간이 남는다면 용연폭포까지 이어서 걸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 복장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대전사까지 가는 동안에도 나무와 바위가 함께하는 풍경이 계속 이어지고 계곡 물소리가 앞으로 갈수록 커집니다. 처음 방문이라면 어디까지 걸어야 할지 고민되지만 표지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따라가면 충분합니다.
주차장에서 대전사까지 이어지는 길
이곳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곳은 주차장입니다. 상의주차장은 공원 입구와 가까워 많은 분들이 이용합니다. 주말 기준 주차 요금이 5,000원이고 평일에는 4,000원으로 운영됩니다. 넓은 편이라 비교적 편하게 주차할 수 있지만 단풍철에는 오전이 지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므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조금 걸어가면 대전사가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대전사까지는 비교적 넓은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구간이며, 뒤로 보이는 바위산이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대전사에서 용추계곡으로 향하는 길
대전사는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뒤로 펼쳐진 주왕산의 바위산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사찰을 둘러본 뒤 용추계곡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면 본격적인 계곡 탐방이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으며 왕복 두 시간 안팎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절구폭포와 용추폭포를 향한 바위 계곡
계곡으로 들어서면 풍경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거대한 바위벽이 양쪽으로 솟아 있고 그 사이로 탐방로가 이어집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바위 사이로 하늘이 길게 보이는 구간도 있어 한 번 걸음을 멈추고 올려다보게 됩니다.

용추협곡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소개하는 주요 지질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위와 계곡이 만드는 풍경이 워낙 뚜렷해서 걸을수록 새롭게 보입니다. 절구폭포를 지나 용추폭포에 닿을 때쯤이면 계곡 물소리가 더욱 또렷해지고 주변 암벽도 높아집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체력에 맞춰 용추폭포까지만 다녀와도 좋습니다.
- 상의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대전사를 둘러봅니다
- 주왕계곡을 따라 절구폭포까지 이동합니다
- 용추폭포와 용연폭포 순서로 천천히 걷습니다
- 같은 길을 되돌아 나오는 코스입니다
평평한 구간이 많은 편이라 부모님과 함께 걷기도 좋습니다. 다만 자연 탐방로인 만큼 바닥 상태를 살피며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위 사이에 나무 데크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사람이 작아 보일 정도로 큰 암벽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용연폭포까지 가는 여유와 가을 단풍 계획
용연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목적지만 바라보고 걸어도 좋지만 되돌아 나올 때 같은 길도 다르게 보입니다. 올라갈 때는 앞쪽 바위에 시선이 머물렀다면 내려올 때는 계곡과 바위가 함께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걸으며 중간중간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추천합니다.
가을 단풍이 들면 주왕산 국립공원은 또 다른 색으로 물듭니다. 암벽과 계곡 주변으로 단풍이 더해지면 색감이 뚜렷해져 사진으로 남기기 좋습니다. 실제로 지난 방문에서는 아직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바위와 계곡만으로 충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을 방문을 준비하는 작은 기대
다음 방문은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하면 주차도 편하고 사람이 적은 탐방로에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용추폭포까지의 코스를 추천하며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용연폭포까지 이어서 걸어도 좋습니다.
탐방 시간과 준비물 정리
- 주차 요금은 평일과 주말이 다르니 방문 전에 확인합니다
- 계곡 주변은 미끄러울 수 있어 미끄럼 방지 신발이 좋습니다
- 간단한 물과 간식을 챙기면 중간 쉼터에서 보충합니다
- 단풍철에는 주차가 혼잡하니 오전 도착을 추천합니다
청송에는 주왕산 외에도 사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가을 여행을 겸한다면 청송사과를 구경하거나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계곡 풍경
주왕산 국립공원은 정상 등반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계곡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대전사, 주왕계곡, 절구폭포, 용추폭포,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쉬지 않고 걸어도 좋고 중간중간 멈추어도 좋습니다. 거대한 바위벽과 맑은 계곡물이 함께하는 풍경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느긋하게 걸으며 천천히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주차는 어디가 편한가요
A1 상의주차장이 공원 입구와 가까워 편리합니다. 평일 4,000원 주말 5,000원이며 단풍철에는 이른 시간이 좋습니다.
Q2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는 어디까지인가요
A2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가 부담 없이 걷기 좋습니다. 왕복 두 시간 안팎으로 충분하며 아이들 체력에 맞춰 조절할 수 있습니다.
Q3 가을 단풍을 보려면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나요
A3 보통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그해 기온에 따라 달라지니 방문 전에 공원 안내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