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풍을 앞두고 도시락 메뉴를 고민하다가 유독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트김밥틀입니다. 평소 김발로 김밥을 말면 힘 조절이 어려워 옆구리가 터지기도 하고 두께가 들쭉날쭉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틀을 이용하면 누구나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경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트김밥틀을 이용한 김밥 만들기는 결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를 미리 알아두면 첫 도전부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표에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 핵심 포인트 | 상세 내용 |
|---|---|
| 밥 양 | 너무 많이 넣으면 옆구리가 터지고 모양이 무너져요 |
| 김 길이 | 틀보다 길면 잘라서 넣어야 깔끔해요 |
| 칼 관리 | 칼에 참기름을 바르면 밥이 달라붙지 않아요 |
| 누르는 힘 | 꾹꾹 눌러 모양을 고정해야 단면이 예뻐요 |
이 표에 담긴 내용만 기억해도 하트김밥틀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직접 만들어 보며 알게 된 준비물과 만드는 순서를 자세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목차
하트김밥틀을 처음 만난 날
지난주에 주방용품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장만해 둔 김밥틀 세트를 꺼냈습니다. 하트와 삼각 원형 사각 모양 틀이 한 세트로 들어 있어서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하트 모양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김발로 마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궁금했는데 틀을 열어 보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틀에는 칼집을 낼 수 있는 칸이 있어서 김밥을 자르는 과정까지 한 번에 해결됩니다. 김발로 돌돌 만 다음 칼로 썰 때 힘 조절을 잘못해 모양이 무너지곤 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라 아이가 함께 만들어도 믿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밥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감이 없어서 첫 번째 하트 김밥은 옆구리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부터 차근차근 방법을 바꿔 보았고 그 결과를 공유합니다.
하트김밥틀 사용 준비물과 재료
하트김밥틀을 사용하기 전에 재료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밥은 따뜻할 때 소금과 참기름을 살짝 섞어 간을 했고 김은 김밥용 김을 한 장만 사용했습니다. 곱창김을 쓰면 더 잘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다음 도전에는 곱창김도 활용해 보았습니다.
- 밥 2공기와 소금 참기름
- 김밥용 김 또는 곱창김
- 소고기 불고기 또는 햄
- 게맛살 우엉 단무지
- 오이와 당근
- 계란지단과 깻잎
- 마요네즈와 참기름
속 재료는 기호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소고기 불고기를 양념해서 볶았고 오이와 당근은 소금과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식감을 살렸습니다. 계란지단을 얇게 부쳐서 길게 썰어 준비하면 색감이 예뻐집니다.
하트김밥틀 이용해 하트 김밥 만드는 순서
이제 본격적으로 하트김밥틀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면 처음 하는 분도 예쁜 하트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김의 보드라운 면이 바닥으로 가게 하트김밥틀 안에 넣습니다. 김 길이가 틀보다 길면 가위로 잘라냅니다.
- 밥을 적당량 넣고 꾹꾹 눌러 바닥을 채웁니다. 이때 밥이 너무 많으면 나중에 속 재료를 덮을 수 없으니 전체 밥 양의 절반만 사용합니다.
- 준비한 속 재료를 골고루 올리고 마요네즈를 살짝 뿌립니다.
- 나머지 밥을 얇게 펴서 속 재료가 보이지 않게 덮습니다.
- 김 끝을 안쪽으로 접고 상판 틀을 올린 다음 꾹꾹 눌러 모양을 고정합니다.
- 칼에 참기름을 바르고 틀의 칸선을 따라 쓱쓱 자르면 하트 모양 김밥이 완성됩니다.
순서대로 만드니 이번에는 옆구리가 터지지 않고 또렷한 하트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담았을 때 모양이 반듯해서 아이들과 남편이 먼저 반색했습니다. 평소에는 김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도 예쁜 모양 덕분에 두 개나 먹었습니다.
처음 하면 실수하기 쉬운 세 가지
제가 직접 만들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이 부분만 조심해도 하트김밥틀 사용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 김 두 장을 넣지 않기. 김을 두 장 겹치면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식감도 질겨집니다. 반드시 한 장만 사용합니다.
- 밥 양을 조절하기. 밥은 넉넉해 보이지만 틀에 눌러 담다 보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적다고 느껴질 정도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 누르개를 반드시 사용하기. 손으로만 누르면 하트 모양이 또렷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모양별로 맞는 누르개를 찾아 끝까지 꾹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밥을 다 만든 뒤에는 틀을 바로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밥알이 마르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지근한 물에 주방 세제를 조금 풀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은 다음 그늘에서 말렸습니다. 다음에 꺼낼 때도 깨끗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트김밥틀과 함께라면 매일이 소풍
지금까지 하트김밥틀을 이용해 하트 김밥을 만드는 과정과 주의할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김 길이를 맞추고 밥 양을 조절하며 칼에 참기름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첫 시도부터 예쁜 하트 모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틀을 활용하면 손이 서툴어도 일정한 두께와 모양이 완성되기 때문에 소풍 도시락과 아이 간식 그리고 생일 파티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앞으로는 속 재료를 계절에 맞게 바꿔 가며 다양한 하트 김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가을에는 단호박과 고구마를 넣은 하트 김밥을 시도해 보고 싶고 아이와 함께 틀에 밥을 넣고 누르는 과정을 즐기다 보면 요리에 대한 흥미도 함께 자랄 것 같습니다. 아이 소풍 날짜가 다가오면 하트김밥틀을 다시 꺼낼 생각입니다. 평소에는 삼각 김밥틀로 주먹밥을 만들고 하트 모양은 특별한 날에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트김밥틀 하나로 주방에서 작은 행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트김밥틀은 처음 써도 어렵지 않나요?
A. 김발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밥을 넣고 누르는 동작만 반복하면 되고 칸선이 있어 자르기도 편합니다. 두세 번만 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Q. 밥이 틀에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사용하기 전에 틀을 미지근한 물로 씻고 물기를 완전히 닦아 주세요. 밥을 넣을 때 틀 안쪽이 마른 상태여야 밥이 잘 붙지 않습니다. 밥알이 눌러 붙으면 틀을 물에 잠깐 담갔다가 닦아 내면 깨끗해집니다.
Q. 하트 외에 다른 모양도 만들 수 있나요?
A. 하트와 삼각 원형 사각 틀이 한 세트로 들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모양 김밥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