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구절초입니다. 소나무 숲 아래로 하얀 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모습은 가을 풍경 중에서도 가장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올해도 전북 정읍의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제에 앞서 기본 정보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축제명 |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
| 기간 | 2026년 10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
| 운영 시간 |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
| 입장료 | 성인 7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3천 원 |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일원 |
| 주제 | 머무는 가을, 구절초에 담다 |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은 옥정호 상류에 있는 약 15만㎡ 규모의 정원입니다. 키 큰 소나무와 흰 꽃밭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지난해 이맘때 처음 찾았을 때는 오전 안개가 걷히면서 하얀 꽃밭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목차
전북구절초 꽃밭을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
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지난해 주말 오전 10시쯤 도착했을 때 제1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안내요원이 외곽 임시주차장으로 안내해 주었고 셔틀버스를 타고 정원 입구까지 이동했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 큰 불편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편이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주차장 이용 팁
주차장은 제1주차장부터 제5주차장까지 운영됩니다. 정원 입구와 가까운 곳은 오전 이른 시간에 만차가 되므로, 주말 방문이라면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곽 주차장에 주차하더라도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니 무리하게 가까운 주차장을 찾기보다는 편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3시 30분 이후에는 단체 관람객이 빠져나가 한결 한산해집니다.
오전 방문이 유리한 이유
아침 햇살이 소나무 사이로 비스듬히 들어오면 꽃밭 전체가 부드럽게 빛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가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이슬이 맺힌 구절초와 안개가 남아 있는 풍경은 오후에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입장료와 정원사랑상품권
이번 축제의 특징은 입장료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것입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 7천 원을 내면 4천 원의 정원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안의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 프로그램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입장료 | 상품권 |
|---|---|---|
| 성인 | 7천 원 | 4천 원 |
| 청소년 | 5천 원 | 3천 원 |
| 어린이 | 3천 원 | 2천 원 |
정읍 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사용처는 축제장 안에 안내되어 있으니, 입장 후 한 번 살펴보면 좋습니다.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코너에서 구절초 차를 사 먹었는데 향이 은은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공연과 즐길 거리
축제 기간에는 산책로 곳곳에서 음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꽃밭 무대와 중앙광장, 잔디광장에서 통기타 공연과 퓨전국악, 줄타기 등이 펼쳐집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0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박지현, 김희재, 김다현, 신동재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 날짜 | 프로그램 |
|---|---|
| 10월 9일 | 개그우먼 김영희의 말자쇼 |
| 10월 10일 | 개막식과 축하공연 |
| 10월 11일 | 한의사 김오곤 토크 |
| 10월 17일 | 개그맨 안윤상 토크 |
| 10월 18일 | 시인 나태주 토크 |
추천 동선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주차 후 구절초 꽃동산부터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솔숲 산책로를 따라 걷고 테마정원과 포토존을 지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뒤 먹거리 장터에서 식사하는 흐름이 편안합니다.
- 가족 여행은 오전에 꽃밭 산책과 어린이 체험을 먼저 즐기세요.
- 연인과 함께라면 오전 입장 후 솔숲 산책과 족욕 체험을 추천합니다.
- 사진을 좋아한다면 가능한 일찍 도착해 안개가 있는 아침 풍경을 담아보세요.
오래 걷기 힘든 분은 구절초 꽃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족욕 체험은 힐링테마관에서 운영됩니다. 정원에는 구절초정원, 물결정원, 들꽃정원, 참여정원, 솔숲정원 등 다섯 개의 테마정원이 있어 걸을 때마다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산책길
구절초 지방정원에는 걷는 길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얀 꽃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있는 들꽃정원도 함께 어우러져 가을 색감이 무척 풍성합니다. 지난해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사진은 솔숲 능선 길에서 찍은 한 장이었습니다.
사진을 남기기 좋은 세 곳
- 솔숲 능선 사잇길에서는 아침 햇살을 역광으로 담아보세요.
- 물결정원 상단 전망대에서는 정원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있는 들꽃정원 경계선은 화려한 색감을 선물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꽃밭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지정된 산책로에 서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 포토라인 밖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전 햇살은 역광으로, 낮 햇살은 옆에서 들어오는 사광으로 활용하면 입체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체험과 먹거리로 채우는 하루
꽃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구절초 꽃도시락 만들기와 구절초 향기박스, 족욕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목공예 체험과 나무놀이 감성 체험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정읍산 한우구이와 한우국밥, 산채비빔밥, 다슬기국수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에서는 간편한 간식도 판매됩니다. 지역 특산물 판매장에는 고구마, 곶감, 표고버섯, 참기름 등이 있어 상품권을 활용해 보기도 좋습니다.
방문 전 챙기면 좋은 준비물
| 구분 | 준비 내용 |
|---|---|
| 복장 | 일교차가 크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세요 |
| 신발 | 흙길과 데크길이 많아 편한 운동화가 좋습니다 |
| 소지품 | 정원사랑상품권과 간단한 간식, 물을 챙기세요 |
| 주의 사항 | 꽃밭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지정된 길로 걸어주세요 |
정원은 넓어서 걷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편한 신발은 기본이고, 늦은 오후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니 겉옷을 하나 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에도 오전에는 햇살이 따뜻했지만 오후 4시가 넘자 바람이 꽤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가을에는 전북구절초 꽃길을 걸어보세요
지금까지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의 축제 날짜와 입장료, 주차 이용, 사진 명소, 체험과 먹거리, 준비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얀 꽃밭과 솔숲이 주는 평온함은 어디에서도 쉽게 느끼기 어려운 가을의 선물입니다. 전북구절초는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 머물고 싶은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걷고, 족욕 체험도 하고, 지역 먹거리도 맛보며 한나절을 보낼 계획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걷고 싶은 분에게 이 가을 꽃길을 꼭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장료가 궁금합니다
A. 성인 7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며 성인 기준 4천 원을 정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A. 제1주차장부터 제5주차장까지 있으며 가까운 주차장이 만차되면 외곽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Q. 축제 기간은 언제인가요
A. 2026년 10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