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동그랑땡 부치기 만드는 법

해물 동그랑땡은 오징어, 새우, 흰살생선 같은 해산물을 다진 고기나 두부, 채소와 섞어 동글납작하게 빚은 다음 부쳐 내는 반찬입니다. 다진 고기 위주로 만들면 고기완자전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해산물을 넣으면 해물 동그랑땡이 됩니다. 명절 전 부침으로도 좋고 평소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아래 표에 해물 동그랑땡 만드는 법의 핵심을 정리했어요.

구분내용
주요 재료오징어, 새우, 돼지고기 다짐육, 두부, 대파, 당근, 양파
반죽 포인트해산물은 물기를 꼭 제거하고 감자전분을 넣어 찰지게 섞는다
부치는 시간중약불에서 앞뒤로 4분에서 5분 정도
잘 어울리는 음식양파부추무침, 초간장, 케찹
해물 동그랑땡 만드는 법

해물 동그랑땡을 직접 부쳐 먹는 이유

시중에 냉동 해물 동그랑땡이 잘 나와 있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직접 만들면 해산물을 큼직하게 넣을 수 있고 간도 입맛에 맞출 수 있습니다. 지난 명절에 냉동 제품을 부쳐 봤는데, 확실히 수제로 만든 동그랑땡이 더 쫄깃하고 고소했습니다. 그 뒤로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냉동 제품 중에는 스팀 공법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것도 많지만, 직접 부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해물 동그랑땡 만드는 법

해물 동그랑땡 만드는 법을 처음 시도할 때는 재료의 물기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징어와 새우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반죽이 질어져서 부치다가 쉽게 부서집니다. 그래서 저는 해산물을 다지기 전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비린내도 줄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재료 준비하기

재료분량
돼지고기 다짐육150g
오징어100g
새우50g
두부100g
대파, 당근, 양파각 20g에서 30g
감자전분, 부침가루각 2큰술, 약간
계란2개

오징어는 내장과 다리를 떼고 껍질을 벗긴 뒤 잘게 다지고, 새우도 꼬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다져 줍니다.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짜야 합니다. 두부의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흐물거려 동그란 모양을 잡기 어렵습니다. 채소는 대파, 당근, 양파를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다진 채소에 수분이 많다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빼 주세요.

반죽 만들고 부치기

큰 볼에 돼지고기 다짐육, 다진 오징어, 다진 새우, 으깬 두부, 다진 채소를 모두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여기에 감자전분 2큰술을 넣고 한 방향으로 치대면 재료가 서로 잘 붙습니다.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손에 물을 살짝 묻혀가며 동글납작하게 빚습니다. 이때 두께를 1센티미터 정도로 맞추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 빚은 반죽에 부침가루를 얇게 묻힌다
  • 계란물에 담가 노란 옷을 입힌다
  •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계란물을 입힐 때

계란물에 소금을 아주 약간 넣고 잘 풀어 주면 간이 은은하게 배어듭니다. 냉동 동그랑땡을 사용한다면 10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계란물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물을 입힌 동그랑땡은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겉만 타지 않고 속까지 따뜻하게 익습니다. 계란물에 부침가루를 한 숟가락 섞으면 겉이 조금 더 바삭해집니다.

재료를 바꿔도 맛있어요

해물 동그랑땡은 오징어 대신 흰살생선이나 관자를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참치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고, 조갯살을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납니다. 저는 평소에 냉동 해물 믹스를 조금씩 사 두었다가 반죽에 넣는데, 해산물을 잘게 썰어 넣으면 식감이 고르고 부치기도 편합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면 됩니다. 애호박이나 양파, 당근, 대파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남은 동그랑땡 보관하기

동그랑땡을 한 번에 많이 부쳐서 남기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3일 안에 먹는 것이 좋고, 다시 먹을 때는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약불에서 데우면 처음 부친 것처럼 바삭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겉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팬에 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넣을 때는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야 김과 습기가 차지 않습니다.

함께 곁들이면 좋은 반찬

동그랑땡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양파부추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훨씬 깔끔합니다. 양파 80g과 부추 30g을 먹기 좋게 썰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참치액 1큰술, 사과식초 반 큰술, 참기름 반 큰술, 깨소금 반 큰술을 섞어 가볍게 버무리면 됩니다. 새콤달콤한 무침이 기름진 전 맛을 잡아 주어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과 먹을 때는 케첩이나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 때는 반죽을 작은 한 입 크기로 빚어 주면 좋습니다. 손바닥에 반죽을 올리고 동글게 굴린 뒤 살짝 눌러 주면 모양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든 작은 동그랑땡은 도시락 반찬으로 넣기에도 편하고, 아이가 케첩에 찍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해물 동그랑땡 반죽 만들기, 계란물 입혀 부치는 법, 양파부추무침 곁들임, 남은 동그랑땡 보관법까지 살펴봤습니다. 처음 만들어도 재료의 물기만 잘 조절하면 쉽게 만들 수 있고, 해산물을 큼직하게 넣을수록 씹는 맛이 좋아집니다. 앞으로는 다음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빚어 보고, 새우와 오징어를 더 넉넉하게 넣은 해물 동그랑땡을 식탁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집에서 부쳐 먹으면 냉동 제품보다 훨씬 든든하고 정성이 느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해물 동그랑땡이 부서지지 않게 부치려면 어떻게 하나요

A1 반죽에 감자전분을 넣고 충분히 치대면 재료가 서로 붙어서 부서지지 않습니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부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습니다.

Q2 냉동 동그랑땡도 계란물을 입혀 부칠 수 있나요

A2 네, 가능합니다. 냉동 상태로 부침가루를 얇게 묻힌 뒤 계란물에 담가 부치면 됩니다. 10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사용하면 계란물이 더 잘 묻습니다.

Q3 해물 비린내가 걱정인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A3 오징어와 새우를 다지기 전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거나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면 비린내가 줄어듭니다. 참기름과 후추를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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