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해바라기가 1500년 고구려 성벽과 어우러지는 호로고루 성지 해바라기 축제가 2026년 9월 3일 목요일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올해는 폭염으로 개화가 빨라져 지금이 절정입니다. 핵심 정보를 먼저 표로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축제 이름 | 제11회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 축제 |
| 장소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
| 기간 | 2026년 9월 3일 목요일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무료, 임시 주차장 운영 |
| 반려동물 | 목줄과 배변봉투 지참 시 동반 가능, 최신 안내 확인 필요 |
목차
축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
올해 축제는 개막식이 9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립니다. 버스킹 공연과 초청 문화 공연이 이어지고, 장남면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장터도 함께 운영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보물찾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축제장 한쪽에는 몽골 텐트가 설치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하고, 인근 농특산물 판매 건물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호로고루 성지 해바라기 축제의 개화 시기
해바라기는 보통 9월 중순에 절정을 맞지만, 올해는 여름철 더위가 길어지면서 개화가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라졌습니다. 8월 20일경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8월 말 비가 지나간 뒤 활짝 폈습니다. 현재 3만 제곱미터가 넘는 밭 전체가 노란 물결로 가득한 만개 상태입니다. 다만 해바라기는 만개 후 10일에서 2주가 지나면 꽃잎이 떨어지고 고개를 숙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이 가장 확실한 감상 시기입니다.

지난주 호로고루를 살짝 다녀왔을 때, 꽃밭에 들어서자마자 해바라기가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성벽 위에 오르니 강바람이 시원했고, 아래로 펼쳐진 노란 물결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만개를 놓치지 않는 법
축제가 끝나는 9월 6일 이후에도 꽃은 당분간 남아 있지만, 9월 중순이 되면 씨앗이 무거워져 고개를 숙인 해바라기를 보게 됩니다. 지금처럼 생생한 모습을 담으려면 오전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을 골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후 4시 30분 이후에는 햇빛이 부드러워지고 성벽 너머로 노을이 펼쳐져 사진 찍기에 가장 좋습니다.
주차와 방문 시간대 선택
축제 기간 주말에는 호로고루로 들어가는 왕복 2차선 도로가 매우 붐빕니다.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서, 오전 9시 30분 이전 도착을 추천합니다. 아침 공기가 시원하고 인파도 적어 해바라기 밭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늦잠을 자는 분이라면 오후 4시 30분 이후가 좋습니다. 낮 피크 인파가 빠지고 주차장에도 여유가 생기며, 곧 이어지는 노을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 방법
제1주차장이 가득 차면 현장 안내에 따라 제2, 제3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도보 3분에서 5분 거리에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모든 주차장이 무료이고, 축제 기간에는 현장에 유도 요원이 배치되니 당황하지 말고 안내를 따라 주세요.
호로고루 성곽과 해바라기를 함께 즐기는 코스
호로고루는 국가사적 제467호로, 고구려가 임진강 남쪽에 쌓은 방어 성곽입니다. 강물이 깎아 만든 절벽 위에 자리해 성벽에 오르면 강과 꽃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성벽 위로 난 돌계단은 천국의 계단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계단 아래에서 낮은 각도로 찍으면 하늘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꽃밭으로 들어서는 길목에는 광개토대왕릉비 복제본이 있습니다. 2002년 남북 교류 사업으로 제작된 실물 크기 복제본으로, 웅장한 비석을 구경한 뒤 옆에 있는 무료 홍보관에서 고구려 기와와 유물도 볼 수 있습니다. 축제장을 오래 걸으며 쉴 수 있는 벤치와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생 사진을 위한 포토 스팟
- 성벽 위 돌계단에서 하늘과 맞닿는 구도로 촬영
- 해바라기 밭과 성벽을 함께 담는 복합 뷰
- 꽃밭 사이 나무 벤치와 액자 조형물 활용
- 일몰 40분 전 역광으로 꽃잎을 투명하게 표현
노을 사진을 원한다면 해가 지기 40분 전부터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해를 등지고 찍으면 얼굴이 밝게 나오지만, 해를 카메라 대각선에 두고 역광으로 찍으면 꽃잎이 투명하게 빛납니다. 흰색 옷을 입으면 노란 꽃밭 속에서 인물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함께 가기 좋은 연천 명소
호로고루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이 있습니다. 옛 포구의 모습을 디오라마와 가상현실로 재현해 놓아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차로 조금 더 이동하면 고구려 성곽인 당포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벽 위에 홀로 서 있는 나무가 유명하고, 밤에는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구경 후에는 연천의 비빔국수와 생선구이 맛집을 찾아가도 좋고, 장독대가 보이는 한옥 카페에서 쉬어가면 여행의 마무리가 더 풍성해집니다.
방문 준비물과 반려동물 안내
호로고루 일대는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9월 햇살이 강하니 양산과 챙 넓은 모자, 얼음물을 꼭 챙기세요. 성벽과 꽃밭 사이는 흙길과 돌계단이 많아 운동화가 가장 편합니다. 반려동물 동반은 목줄과 배변봉투를 갖추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지만, 일부 후기에서는 출입이 금지라는 이야기도 있어 방문 전 최신 공지 확인을 권합니다.
마무리
호로고루 성지 해바라기 축제는 짧지만 강렬한 가을 선물입니다. 고구려 성벽과 황금빛 꽃밭이 만나는 풍경은 다른 꽃축제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올해는 개화가 빨라 9월 첫째 주말이 가장 확실한 시기이고, 오전 이른 시간이나 오후 노을 시간을 선택하면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인 만큼 부담 없이 찾아가서 1500년 역사 위에 핀 노란 물결을 마음에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해바라기 축제는 언제까지 열리나요?
A1 9월 6일 일요일까지입니다. 다만 개화 상태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Q2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A2 호로고루 주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만차일 때는 제2, 제3 임시 주차장이 운영됩니다.
Q3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나요?
A3 목줄과 배변봉투를 갖추면 동반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최신 현장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