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은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국가어항입니다. 수도권에서 두 시간이면 닿는 서해 바다라서 당일치기로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특히 장고항 배낚시는 초보부터 경험자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출조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배낚시를 준비하는 분들은 출항 시간, 장비 대여, 어종 정보,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면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
| 출항 | 장고항 선착장에서 노을바다호 운영 |
| 어종 | 봄 우럭 농어, 여름 광어, 가을 주꾸미 갑오징어 |
| 편의시설 | 수산물유통센터, 회센터, 장고항짬뽕, 편의점 |
| 주의사항 | 쓰레기 되가져가기, 생활용수 사용 자제, 어항구역 내 낚시 금지 |
장고항 배낚시는 이렇게 탁 트인 서해 바다 위에서 진행됩니다. 사진처럼 배 위에서 맞이하는 풍경은 방파제 낚시와는 또 다른 기분을 선사합니다.

장고항 배낚시 출조 준비
장고항에서는 노을바다호가 출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배를 여러 번 이용하면서 선장님이 초보자에게도 친절하게 장비 사용법과 챔질 타이밍을 알려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장비 대여와 미끼 준비도 출항 전에 갖춰지기 때문에, 낚시 도구가 없는 분도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조 예약은 전화로 문의하는 방식이며, 당일 날씨와 파도 상태에 따라 출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일보다 주말에 예약이 빨리 차는 편이라서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미리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을바다호는 오전 출조와 오후 출조로 나뉩니다. 오전 출조는 이른 시간부터 낚시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 맞고, 오후 출조는 노을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원하는 분에게 좋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바다 한가운데서 노을을 바라볼 수 있어서 낚시를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시간이 됩니다.
계절별로 만나는 어종
장고항 배낚시에서 만날 수 있는 어종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난 봄 출조에서는 우럭과 농어가 잘 올라왔고, 여름에는 광어를 낚아 올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을에는 주꾸미와 갑오징어 출조가 활성화되어서 한 철마다 다른 손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봄이나 여름 주말 출조를 추천합니다. 비교적 잔잔한 날씨 속에서 다양한 어종을 경험하기 좋습니다.
| 계절 | 주요 어종 |
|---|---|
| 봄 | 우럭, 농어 |
| 여름 | 광어 |
| 가을 | 주꾸미, 갑오징어 |
초보자가 준비하면 좋은 것
배 위는 바람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아침 출조는 기온이 낮을 수 있어서 얇은 점퍼나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가 있는 분은 출항 30분 전에 멀미약을 먹는 편이 안전합니다. 음료와 간단한 간식도 도움이 되지만, 배 안에서 쓰레기를 만들면 다시 가져와야 하므로 최소한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 출조할 때 얼음물과 샌드위치를 작게 챙겨서 바다 위에서 간단히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화나 미끄럽지 않은 신발도 도움이 됩니다. 갑판이 물에 젖어 있을 때가 많아서 미끄럼을 방지하려면 밑창이 단단한 운동화가 좋습니다.
| 준비물 | 이유 |
|---|---|
| 바람막이 | 아침 바다 바람이 차가움 |
| 멀미약 | 파도에 멀미하는 분에게 필요 |
| 물과 간식 | 배 안에서 수분 보충 |
| 미끄럽지 않은 신발 | 갑판이 젖어 있음 |
장고항에서 보낸 실제 하루
지난여름 장고항 배낚시 출조는 아침 6시에 시작했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 팀이 준비를 하고 있었고, 배에 오르자마자 맑은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초반에는 입질이 없어서 조금 답답했지만, 선장님이 위치를 조금씩 옮겨주면서 곧 광어와 우럭이 올라왔습니다. 직접 낚아 올린 순간의 손맛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짜릿했습니다. 옆자리에서는 참돔을 낚아 올린 분도 계셔서 다 같이 축하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바로 앞에 있는 수산물유통센터에서 회 손질을 맡길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갓 잡은 참돔을 회로 떠서 먹었는데, 맛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회센터 주변에는 장고항짬뽕이라는 중국집이 있어서 다음 날 아침에는 얼큰한 짬뽕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먹는 짬뽕은 장고항에서 놓치면 아쉬운 경험입니다. 낚시를 하지 않는 일행이 있다면 선착장 근처를 산책하거나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고항 배낚시 주의사항
장고항은 국가어항이라 어항구역을 함부로 점유하면 안 됩니다. 무료 캠핑 성지로 알려져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정식 캠핑장이 아닙니다. 현장에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고, 쓰레기 투기와 낚시를 단속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방문할 때는 주민과 상인분들을 위해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가야 합니다. 화장실 물은 상인분들이 수도요금을 부담하는 구조이므로 생활용수를 받아 쓰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서해 항구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습니다. 텐트나 타프를 설치할 때는 팩을 튼튼하게 박아야 합니다. 배낚시 출조 역시 기상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예약 전에 날씨와 파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고, 선장님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장고항에서 캠핑을 계획한다면 화로 사용과 소음 문제로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다른 방문객과 적절한 거리를 두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장고항 배낚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출조할 수 있고, 계절마다 다른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출항 전 준비물을 챙기고, 어항구역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기억하면 더 좋은 시간이 됩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는 가을 주꾸미 시즌에 맞춰 출조하고, 잡은 해산물로 조용한 저녁을 보내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노을과 손맛은 일상의 답답함을 내려놓기에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초보도 장고항 배낚시를 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노을바다호는 출항 전에 장비 사용법과 챔질 타이밍을 알려주고, 선장님이 수시로 입질을 확인해 줍니다. 낚시 경험이 없어도 안내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Q: 장고항 배낚시에서는 어떤 고기가 잡히나요?
A: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봄에는 우럭과 농어, 여름에는 광어, 가을에는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잘 나옵니다. 출조 시기에 따라 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배낚시 후 회는 어디서 손질하나요?
A: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와 회센터에서 손질을 맡길 수 있습니다. 갓 잡은 참돔이나 광어를 바로 회로 떠서 먹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