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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물결이 펼쳐지는 연천 호로고루
임진강변을 따라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풍경을 상상해 보셨나요.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에 자리한 호로고루는 고구려 시대 성곽 유적과 드넓은 해바라기 밭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매년 9월이면 이곳에서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고 해요. 축제를 앞두고 기간, 장소, 프로그램, 주차 정보까지 미리 확인해 두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축제 기간 |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 13일 일요일 |
| 축제 장소 |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 유적지 |
| 개막식 |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 |
| 주요 프로그램 |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 문화공연, 버스킹, 보물찾기 |
| 주차 | 호로고루 주차장 무료 이용 |
호로고루라는 이름은 임진강의 옛 이름인 호로하에서 유래했습니다. 고구려 시절 임진강 유역을 방어하기 위해 세운 보루로, 지어진 시기가 5세기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 가볍게 떠나기 좋은 곳이에요. 남쪽에서는 보기 드문 고구려 유적인 데다 성곽 위에 서면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와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해 개화 시기와 현장 분위기
해바라기 개화 시기는 기후 변화에 따라 매년 조금씩 달라집니다.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7월 한여름에 꽃이 피어 방문 시기를 놓친 분들이 많았죠. 올해는 축제 주최 측이 7월에 파종을 마치고 9월 개화를 목표로 준비했다고 해요. 8월 초 현장에 다녀온 여행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해바라기가 땅에서 30cm 정도 자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라 9월 중순이 되면 꽃이 활짝 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바라기는 섹터별로 파종 시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축제가 끝난 뒤인 9월 말까지도 곳곳에서 노란 꽃밭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성곽 주변으로 펼쳐진 약 9천 평의 꽃밭입니다. 동시에 피어나는 게 아니라 구역별로 시기를 나눠 심어서 긴 시간 동안 꽃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성곽과 가까운 쪽은 햇빛을 많이 받아 시드는 속도가 빠르니, 축제 기간에 방문한다면 먼저 활짝 핀 구역부터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는 임진강과 어우러진 해바라기 밭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직접 보면 스크린에서 보던 장면이 연상될 만큼 아름답습니다.
축제 프로그램과 먹거리
올해 축제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유난히 풍성합니다. 개막식이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고, 이후 나흘간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 지역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아요. 문화공연과 버스킹도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9월 12일에는 초대가수 한소민과 김선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꽃밭을 거닐다가 공연도 보고, 연천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도 구경하다 보면 하루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호로고루 홍보관도 함께 둘러보세요. 이곳에서는 호로고루의 발굴 과정 사진과 고구려 시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유적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홍보관 내부는 에어컨이 가동되어 더운 날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관람 시간과 휴관일은 입구에 안내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방문 팁과 주차 정보
연천 호로고루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차량 이동이 편리한 곳입니다. 주소는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이며, 호로고루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최근에 새로 정비되어 깔끔한 편이에요. 다만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 자리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개막일보다는 평일 오전 시간대를 이용하거나, 축제 시작 전인 9월 초에 미리 다녀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난해에 축제 기간을 놓친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올해는 미리 일정을 잡아두려고 합니다.
성곽 위로 올라가는 계단은 가파른 편이니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벽에 서면 임진강과 들판이 탁 트여 보이는데, 이 풍경이 연천 여행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잔디밭에는 감성 의자가 세팅되어 있어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아주 좋아요. 커플 데이트는 물론 가족 나들이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동안 근처에서 식사나 간단한 먹거리를 해결하려면 먹거리장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지역에서 직접 만든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고 하니, 축제 분위기를 느끼며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인근 임진강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해바라기 축제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지난해 7월 갑자기 한여름에 해바라기가 핀 것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에는 옛날 사진이나 가짜 정보로 현장 상황을 오해하게 만드는 글들이 많아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올해 개화 시기를 확인했습니다. 8월 초 방문했을 때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지만, 9월 10일 축제가 시작되면 노란 물결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는 처음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까지 모두 즐겨 보려고 합니다. 해바라기 꽃밭 사이를 걸으며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는 시간이 벌써부터 설레네요.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행사를 넘어, 고구려 유적의 역사와 임진강의 풍경, 지역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9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연천의 노란 들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해바라기 개화 시기를 놓치면 축제가 끝난 뒤에도 볼 수 있나요?
A: 네, 해바라기를 섹터별로 파종 시기를 조절해서 축제가 끝난 9월 말까지도 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다만 성곽과 가까운 구역은 일찍 시들 수 있으니 가능하면 9월 중순에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Q: 주차는 무료인가요?
A: 네, 호로고루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많아질 수 있으니 평일 오전이나 개막일 전날 방문하면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어요.
Q: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A: 호로고루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차량 이동이 편리합니다. 자차를 이용하거나 인근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