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름달플라워와 함께하는 포켓몬 어나더 레드

포켓몬 어나더 레드는 한국인이 만든 개조 버전으로, 전 세대 포켓몬이 등장하는 대규모 스토리를 자랑합니다. 첫 체육관부터 관동 지방과 성도 지방을 오가는 볼륨이 상당해서 어떤 포켓몬을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번 플레이하며 얻은 경험으로 스토리 진행에 큰 도움을 주는 멤버를 추천합니다. 제가 특히 애정하는 파티 이름은 타오름달플라워입니다. 이 파티를 기준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포켓몬타입역할입수 시기평점
마스카나풀/악스윕 어태커스타팅5점
폴리곤2노말딜탱연분홍시티5점
킬라플로르바위/독압정 서포터돌산터널5점
망나뇽드래곤/비행고화력 스윕태초마을 2%3점
대짱이물/땅물리 탱커스타팅4점

어나더 레드는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상대 트레이너의 레벨이 항상 내 최고 레벨에 맞춰 올라옵니다. 그래서 고레벨로 단순히 밀어붙이는 전략이 통하지 않아요. 실제로 처음 플레이할 때 상대 AI가 매우 똑똑해서 감탄했고, 벽깔이와 랭크 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공격 수단과, 상대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버텨내는 내구입니다. 제가 추천한 다섯 포켓몬을 함께 기르면 이러한 조건을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초반부터 활약하는 멤버

마스카나는 3세대 스타팅인 나오하에서 진화하며, 가장 추천하는 스타팅입니다. 전용기 트릭플라워의 위력이 어마어마하고, 스피드가 빨라서 선공권을 잡기 쉽습니다. 약점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토리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트레이너를 상대할 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노말 타입 체육관과 사천왕 중 절반을 쉽게 견제할 수 있어서 픽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기술 배치는 트릭플라워, 탁쳐서떨구기, 유턴, 치근거리기 정도로 구성했습니다. 초반부터 손톱갈기로 공격을 올린 뒤 씨폭탄으로 스윕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 하나 추천하는 초반 멤버는 폴리곤2입니다. 연분홍시티의 한 민가에서 TV를 두드리면 폴리곤이 계속 스폰되는데, 이 녀석을 진화의휘석과 함께 키우면 정말 든든한 딜탱이 됩니다. 진화의휘석은 포켓몬의 쉼터에서 어니언을 이긴 뒤 얻을 수 있고, 특성을 다운로드로 맞추면 확률로 특공이 올라가 더욱 강력해집니다. 냉동빔이나 10만볼트, 방전, HP회복 같은 기술을 배우면 혼자서 상대 한 명을 눌러앉히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특수 내구가 워낙 높아서 사천왕의 특수 공격을 버티며 역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반 이후 팀을 완성하는 핵심

킬라플로르는 돌산터널에서 초롱순으로 만날 수 있는 포켓몬입니다. 잡은 뒤 바로 레벨 업하면 진화하는데, 이 녀석의 독치장 특성이 매우 유용합니다. 물리 공격을 받으면 상대에게 독압정을 자동으로 깔아주기 때문에, 내 행동을 소모하지 않고 장판을 설치할 수 있어요. 여기에 스텔스록까지 깔면 상대 교체 시 피해가 누적되면서 엄청난 이득을 봅니다. 킬라스핀으로 상대의 필드를 지우고, 파워젬과 오물웨이브로 직접 딜도 넣을 수 있습니다. 땅 타입 기술에 4배 피해를 입는 점만 조심하면 스토리 전체에서 활약합니다.

이렇게 초반에 마스카나와 폴리곤2를 먼저 키우고, 중반에 킬라플로르를 합류시키면 파티가 탄탄해집니다. 몇 번 플레이하면서 타오름달플라워라는 이름처럼 불꽃처럼 타오르는 공격력과 달빛처럼 은은한 내구를 모두 갖춘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남는 자리에는 원하는 포켓몬을 넣어도 되지만, 제 경험상 대짱이의 물/땅 타입 조합이 매우 든든했습니다. 약점이 풀 하나뿐이라서 대부분의 공격을 여유 있게 받아낼 수 있고, 지진과 아쿠아브레이크로 타입 커버가 우수합니다.

타오름달플라워

이 게임에서 중요한 또 하나는 기술 떠올리기 시스템입니다. 배지를 얻을 때마다 포켓몬센터에서 현재 레벨 이전의 자력기를 떠올릴 수 있고, 배지 7개 이후부터는 기술 배우기로 전환되어 자력기와 기술머신, 교배기까지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시점부터 포켓몬의 기배가 완성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폴리곤2는 배지 7개 이후에 냉동빔과 10만볼트, HP회복을 동시에 떠올릴 수 있어서 성능이 크게 상승합니다.

메가진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차 엔딩 전까지는 메가진화만 사용할 수 있고, Z기술과 거다이맥스, 테라스탈은 성도 지방에 가서 해금됩니다. 가능하면 파티에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을 한 마리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카나는 메가진화가 없지만, 대신 킬라플로르나 다른 멤버에게 메가스톤을 활용하면 한층 수월합니다. 회색시티에서 메가스톤을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포켓몬 서식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포켓몬이 어디서 나오는지 미리 확인하면 육성 계획을 세우기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이라면 타오름달플라워 구성처럼 균형 잡힌 팀을 목표로 해보세요. 공격형, 내구형, 서포터형을 골고루 두면 어떤 상대를 만나도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 구성으로 하드 난이도를 무사히 클리어했고, 이후 인세인 난이도에서도 타오름달플라워를 변형해서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포켓몬을 추가해서 어나더 레드의 스토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및 FAQ

어나더 레드는 세대별 기믹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추천 멤버를 참고하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실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타오름달플라워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제가 만든 팀 이름으로, 불꽃처럼 타오르는 공격력과 달빛처럼 은은한 내구를 뜻합니다. 현재 제가 가장 즐겨 쓰는 구성이에요.

Q: 어나더 레드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이지부터 인세인까지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노말을 추천하며, 포켓몬에 익숙하다면 하드가 가장 무난합니다. 이지 레벨은 오히려 레벨 업이 힘들어서 비추천입니다.

Q: 스타팅 포켓몬은 누가 좋나요?
A: 마스카나가 스토리에서 가장 활약하기 쉽습니다. 염버니는 화염볼 습득 후 강력하지만 초중반이 고생이고, 개구마르는 결정력이 애매해서 아쉬운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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